이틀동안 투표를 했습니다
'부산대 유권자 1만9천524명 중 과반이 넘는 9천93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권자 전체의 91.45%가 촛불집회 개최를 찬성했다. 반대는 849명으로 전체의 8.55%를 차지했다.'
제가 이 기사를 올린 이유는 단순합니다
기사의 방향이 아니라 기사의 질이 문제 때문입니다
선거, 투표를 할 때 일단 본인 확인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것 때문에 선건인단이 꾸려집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학적부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선거시 본인확인 할 때 신부증만 가지고 있어도 선거인단이 우리 주민번호와 주소가 있는 선거명부를 가지고 있으니까 가서 확인하고 투표합니다
그런데 부산대에서 학생회에 이걸 이틀만에 내줄까요?
왜?
내줄 이유가 없습니다. 총학생회에서 주세요 요구한다고 그냥 내주면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 자리 지키기가 어려워요. 불법이니까요. 그만큼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가령 학생회 선거같은 게 있어야 합니다
학적부가 없으니 선거인단이 필요없죠.
그러니까 투표함에 아무나 가서 투표하면 되죠
아니 밤에 투표함에다 왕창 찬성 투표지 넣어도 상관없죠
오늘은 8월 30일입니다. 오늘 기사이니 투표는 어제는 그저께 했습니다. 엄청나게 많이요
부산대 유권자 1만9천524명 중 과반이 넘는 9천934명이 투표
그런데 부산대 2학기 개강이 9월 2일입니다.
학생들이 설령 수강신청을 하러 일부러 학교를 온다고 해도 14~16일, 20~22일
이주동안 각각 이틀동안 학사신청합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하면 안 와도 됩니다.
게다가 투표는 수강신청 기간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요
방학동안 일부로 투표하러 나온 재학생인 9천934명! 과반이 넘어요!
게다가 집회 찬성이 90%가 넘게 나와요~ 와우~
cbs 강민정 기자는 이게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가 봅니다
그냥 기사라고 올려요. 기자들의 무능력을 아베 불매이후 너무 많이 보아서 놀랍지도 않지만 새삼 그 광기에는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기자만 되면 이렇게 되는 것은 혹 전염병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