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 와서 전업주부로 10년 넘게 있으면서
각종 컴 자격증, 회계자격증, 공인중개사를 취득했어요.
10년 넘은 전업 생활 끝내고 1년 넘게 경리로 경력도 쌓고.
다시 집에 있은지 반년정도.
이제 다시 뭘 하려니 원점인거 같네요.
1. 경리 (하던 일)
40대로 들어서면서 경리로 취업이 어렵고 요즘 자리도 잘 없어서 취업이 어려워요.
2.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있지만 잘할 자신이 없어요. 남한테 마음에 없는 말 못해요.
거짓말 싫어요. 옆에 직원한테서 정직해서 부동산 일이 잘 안맞을거 같단 소리 들었어요.
자격증을 왜 땄냐면... 긴 전업주부 생활에 공부나 하자 싶어 도전했었어요.
아줌마들이 취득하기 제일 어려운 자격증 같아서요.(생각해보니 내가 왜 그랬나 싶어요)
요즘 부동산경기가 안좋으니 부동산 일자리가 많이 없어요.
3. 간호조무사
1년정도 투자할 수 있고 딸 자신은 있는데 공인중개사 자격증처럼 또 안쓸까봐 걱정이예요.
사업보단 월급쟁이가 더 맞긴 한데 더러운거 징그러운거 잘 못보거든요.
요 몇일 머리속에 생각만 많네요. 확실히 인간관계 좁고 사업할 성격은 못됩니다.
사회생활 하길 간전히 원하고 50대 까지 일하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