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할머니상(조모상) 장례식장에 아이들 데려가야겠죠?
남편이 휴가내고 애들 데리고 있는다는데,
집에서 애보라 해야할지?
장례식장은 당연히 와야 되겠지만,
잠깐만 머무르게하고 애들과 같이 집으로 돌려보내려 합니다
애들한테는 외증조모시니 애들이 힘들어도
장례식장에 데리고 있어야겠죠?
1. 저는
'19.8.29 2:56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차 타고 다 같이 가서 저 먼저 인사드리는 동안 남편이 차에서 애기 보고. 제가 애기 보는 동안 남편이 인사하고 그러고 왔어요.
애기데리고 가긴 좀 그래서요.
남편분은 그럼 아예 장례식장에 안 간다는 건가요?2. 엥
'19.8.29 2:57 AM (123.143.xxx.180) - 삭제된댓글남편분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안가신다는건가요?
3. 애가
'19.8.29 6:30 AM (14.54.xxx.173)갓난 아기도 아닌데 장례식장에 못데려갈 이유 있나요?
보통 친할머니면 장레식장에 상주들이 다 친척들일텐데
두루두루 봐달라면되고 상주들 머무는 방도 있으니
걱정 안해도 돼요
이런걱정은 정말 할 필요도 해서도 안되는 걱정입니다4. ᆢ
'19.8.29 6:39 AM (210.100.xxx.78)음 옆집할머니인줄
5. ..
'19.8.29 6:47 AM (175.113.xxx.252)보통 14님 처럼 하지 않나요..???? 거기 가면 상주들이 다 친척들인데.. 그냥 남의집 조문가는것도 아니구요.. 이런걱정 딱히 안해도 될것 같은데요....
6. ..
'19.8.29 6:50 AM (222.237.xxx.88)손녀가 님 혼자도 아닐텐데
님과 남편은 조문만 하고 집에 돌아와도
고인이나 친척들이 다 이해할겁니다.
이제 자박자박 걷고 저지레도 한참 할
나이의, 눈도 못 뗄 아이를 데리고
어찌 사흘 상가에 있어요?7. 전
'19.8.29 8:19 AM (121.133.xxx.248) - 삭제된댓글시할머니 장례때
시어머니께서 상주는 남편이니
전 아이 데리고 집에있지 오지말라하셔서
(온갖 귀신 다 오는데 아이한테 안좋다고)
아이 친정에 맡기고 장례식장 갔어요.
어머님 배려는 감사하나
장례끝나고 종부는 뭐했냐고
친척들 사이에서 말 나올것 같아서요.8. 15개월
'19.8.29 10:37 AM (110.9.xxx.145)아기가 너무 어리네요. 저도 그정도때 시할머니 상 당해서 내려갔는데 애가 너무 어려서 장례식장 다 헤집고 다니고 해서 (돌지난 아이 ㅠㅠ 말로 해도 통제가 잘 안돼요)
하루만 갔다가 다시 왔어요. 남편은 쭉 있었구요.
아이들은 하루만 데리고 가시고 다음엔 친척에게 맡기고 식장 지키시면 될것같아요9. 15개월
'19.8.29 10:41 AM (110.9.xxx.145)차라리 갓난애면 가만히 누워있기라도 하죠.. 이제 막 걷기시작한 애는 호기심도 넘쳐서 젓가락통 엎고 상 다 헤집어요.
상주들 머무는 방 크지도 않은데다 잠깐 쉬는 공간이라. 답답하죠 걷기시작한 애를 거기다 가둬두면.. 뭐 핸드폰 영상 보여주는 것도 한두시간이죠.그리고 그렇게까지 하루종일 삼일동안 데리고 있어야하나요? 아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너무 어린데..
다른 친척들은 또 조문오는 사람들 챙기느라 바빠 애기 봐줄시간 없어요. 작년에 경험해보니 그래요. 가서 길어야 세시간 있다오는게 최선이었어요. 일단 식장에는 한번 데리고 가시고 그담엔 나와서 다른사람에게 맡기시거나 여의치 않음 엄마가 애기 데리고 집에 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