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훈련소 수료식에 아들애 눈물 보고
이것 저것 준비했더니 짐이 어찌나 많던지..
그래도 아들애 맛있는거 먹이고 싶더라구요.
수료식에 줄맞춰 배열해서 서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들들 어찌나 예쁘고 귀엽고 늠름 씩씩..
수료식끝나고
아들애를 찾느라 두리번거리는데
먼발치서 눈물 흘리고 엄마!하며 다가오는 아들을
보고 너무 반갑더군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눈물을 보이는 아들애..
보고싶었어요 한마디에 제가슴이 또 무너져 내리 더라구요.
실컷 먹이고 챙겨주고 보듬어주고
들여보내는데
이번엔 절대 우는 모습 보이지않을거라고
다짐했던저는 어디로간건지..
우리 아들들아
모두 건강하게 잘 다녀오렴
1. 읽기만해도
'19.8.28 2:20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울컥...
사랑스런 아들 건강히 잘 제대하길 바래요.2. 눈물이..
'19.8.28 2:23 PM (121.169.xxx.6)훈련소 무사히 마치고 온 걸 축하드려요
저도 곧 아들이 입소합니다
요즘은 군대 얘기만 나와도 눈물이 나네요....
그러면서도 ...
제가 잔소리 하다가
" 너 입소일자 좀 당길 수 없니?"하고 말하면...
본인도 섭섭한지.
" 나도 그러고 싶어" 하네요....
뭘 준비해야 하는지..알려주실 수 있나요?3. 외동맘
'19.8.28 2:23 PM (220.122.xxx.130)아드님.....건강히 잘 지내다가 제대하길 바랍니다..
저도 5년후면 보낼 나이일텐데 싫어요....ㅠㅠㅠㅠ4. 아직
'19.8.28 2:25 PM (220.78.xxx.26)일곱살밖에 안 된 아들, 상상만 해도 눈물나요.
5. 걱정마세요
'19.8.28 2:30 PM (183.103.xxx.237) - 삭제된댓글그쵸..엄마 마음은 다 그런가봐요
저도 작년에 아들 해군 훈련소 데려다 주고 오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그러던 녀석 다음 달에 상병 답니다
아침마다 카톡오구요..잘 지낸다 합니다
걱정마세요..님 아드님도 잘 이겨 나갈 겁니다
수료식때 꼭 가시구요6. 걱정마세요
'19.8.28 2:32 PM (183.103.xxx.237) - 삭제된댓글그쵸..엄마 마음은 다 그런가봐요
저도 작년에 아들 해군 훈련소 데려다 주고 오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그러던 녀석 다음 달에 상병 답니다
아침마다 카톡오구요..잘 지낸다 합니다
걱정마세요..님 아드님도 잘 이겨 나갈 겁니다7. ..
'19.8.28 2:33 PM (220.86.xxx.180)입소식 하던 날과 많이 달라졌죠?
아드님, 군생활 무사히 잘 마치고 건강히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197일 남았어요.8. 아휴~~
'19.8.28 2:33 PM (180.67.xxx.207)훈련소 끝나고 쉬고
다시 들여보내는데
군대보낼때보다 힘들더라구요 ㅜㅜ
우리 아들들 건강하게 군생활 잘 마치길 기도합니다9. 나도
'19.8.28 2:34 PM (61.105.xxx.161)눈물나요
초5아들놈 세상천지분간 못하고 까불거리고 있는데 축구를 좋아해서 군대 빨리가서 축구하고 싶다고 ㅎㅎ
이러다 금방 군대 가겠지요 ㅠㅜ10. 생각
'19.8.28 2:38 PM (112.169.xxx.88)생각나요. 우리아들도 수료식날 두리번거리고 찾고 있는데 충성 하고는 눈물 줄줄 흘리며 경례하는데
가슴이 미아졌어요. 그런데 나중에 동기들이 울었대요~~ 울었대요. 하고 놀리더랍니다.ㅋㅋㅋ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올거예요.
건강하게 잘 견뎌내며 대한민국 건아로 씩씩하게 돌아올거예요.11. ..
'19.8.28 2:39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제대한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울컥하네요.
건강하게 군생활하길 기원합니다.12. 눈물이..님
'19.8.28 2:40 PM (221.166.xxx.227)아이 입소식 보낼때
입소식장까지 음료준비 꼭 해가셔요
전 그 더운날 음료수도 챙겨 가지도 않고
목마르다는 애. 그대로 보내 버렸어요.
제자신이 넘 싫어 내내 울고 왔네요.
주변에 살때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뭣보다 사람이 넘 많습니다.
준비물은
입소할때 리스트가
나오고
훈련소 근처에서도
다 팔던데
집근처에서 옳은거 준비해서
보내시구요~
아이들어갈때
밥 든든히 먹이고 엄마사랑 듬뿍 먹여
보내세요
잘 다녀올거예요
아. 그리고 엄마는 손수건 준비하세요.
전 너무 눈물이 나더라구요
눈물이님 아들애도
화이팅♡13. 댓글주신 어머니들
'19.8.28 2:42 PM (221.166.xxx.227)딸도 물론이지만
아들들은 군대를 가야하니
그냥 사랑듬뿍 용기듬뿍 주시고
키우시길요.
전 못난엄마라, 반성 합니다14. 선배 어머니들
'19.8.28 2:44 PM (221.166.xxx.227)감사합니다
공감해주시고
격려해주신거 소중히 받겠습니다15. 파이팅하세요!
'19.8.28 2:54 PM (119.67.xxx.64) - 삭제된댓글훈련소에서는 모두 동기라 훈련이 조금 힘들어도 재미있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자대배치가 중요한데 어디가든
좋은 선임 좋은 동기 그리고 좋은 후임 만나길 바랍니다.16. 눈물이
'19.8.28 3:15 PM (121.169.xxx.6)지금.....폭풍 눈물하고 있어요...
전 앞에 댓글주신 분이 197일 남았다고 하셨죠?
전.....
60일 정도 남았어요....
잔소리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게 싶지 않네요...17. 무사히 잘
'19.8.28 3:17 PM (221.138.xxx.11)마치고 올겁니다
수료식장에서 7키로 빠진 아들보고 가슴 미어지는줄
182에 65키로 였는데
58로
스무살 한여름에 입소해서 ㅠㅠ
저의 아들도 잘 마쳤으니 님의 아들도 잘 마칠거라 믿어요.18. 평소
'19.8.28 3:54 PM (221.166.xxx.227)무뚝뚝한 아들이라 느끼진 못했는데
아직 마음이 애기인것 같아요.
키만 훌쩍 자란것 같아요.
무사히 잘님
훈련소에서 살이 많이 빠진아들보고
맘 아프셨죠ㅠ
튼튼은할거고 일시 살이좀 빠졌나보네요.
적응?하면 다시 살도좀 붙겠지요~19. 두녀석
'19.8.28 5:50 PM (112.144.xxx.81) - 삭제된댓글1월에 작은아이,담주 월요일에 큰아이 입대합니다.
두번째 겪는 일인데도 서운하고 눈물나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