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 무주택자로 살아왔어요...
다둥이라 1층에 4억 후반에 전세 살구 있구요...
집값 오를때마다 왜 마음이 안 볶닦였을까요...
그래봐야 제 마음만 상그러워지고 다 짜증이 나더라구요...
남편이 혼자 외벌이로 전세금 아이들 키우며 양가 다 도와가며 모았거든요..
.올해 분양 저희 자산 수준에 맞는 알아보고 있는데...
같은 아파트 주민 언니가 저랑 이야기하더니...
전세가 너무 낮은거 아니냐고 매매, 전세가 다 더 올라야 된다고...
대놓고 막 말하는데 속이 상하더라구요...
제가 가진 자라면 그런 마음 들수 있을거 같아요...
사람이 다 비슷하잖아요...그런데 맘 속 이야기를 면전에서 다 들으니...
참 그냥 씁쓸하더라구요...
지금 남편 직장생활 잘 하고 있고...
아이들 건강하고 착하고...쾌적하게 내 집에서 맛난거 먹을 수 있는 지금에 감사할려구요...
모든 것이 집도 마찬가지 순조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돈때문에 맘 상하지 않도록...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직도 더운날씨 아이들 학교 보내고 맛난 점심 먹고~~여유가 나서 글 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