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자는 “국민을 대표하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님의 딸 입시 의혹을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청원자가 지적하는 의혹은 과거 인터넷언론 뉴스타파가 보도했던 사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뉴스타파는 성신여대가 2012학년도 입시 당시 나 원대대표의 딸이 합격한 특수교육대상자(장애인) 전형 신설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했고 면접 시험 역시 불공정하게 진행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바 있다. 나 원내대표 측은 이 보도를 한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법원은 1, 2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나 원내대표의 아들 유학 및 병역 과정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트위터에서는 나 원대대표 아들 김모씨의 국적 및 병역 여부, 유학 과정에서의 학비 지원 내역 등을 문제 삼는 글들이 빠르게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