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일부러 그런거 아닌데
기승전 마무리가 돈이었어야 되는데
만원씩이라고 줘야 되는데
왜 기억이 안났을까요. 정말입니다.
베푸는걸 해보지 못해서 참 챙피하네요
담에 만날때 꼭 줘야지 했는데 갑자기 들이닥쳐서 그랬을까요
반성합니다. 게다가 그것도 한참 지난 담에 내가 실수였구나 했네요
왜 마지막에 돈을 준다는걸 까먹는걸까요
속상합니다. 나이 먹어서 인색하다고 인색도 했을거고 고치려고 했는데 몸에 베진 않았어도 기억조차 못한 자신이 참 무기력하네요
타이밍을 놓쳤으니 이젠 참
상대는 부자고 난 세발의 피 내미는 손도 부끄럽기도 할때가있어요
그래도 줬어야 하는데 혼자 집에 갇혀서 점점 바보가 되어가고 있는 늙은이가 되려나 봅니다.
이래저래 참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