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다행인게
한국의 진보적 스탠스인 대학을 가서 다행이지
중학교나 고등학교로 갔으면
한국의 초중고 문화, 교사-학생 문화에 기겁했을거에요
진보적인 사고방식에 자율적이고 영미권 자유주의, 개인주의적인 사고에 입각해서
자유롭고 자율적으로 살던 아들이
한국 초중고에 왔다면.. 많이 맞았겠죠.
설령 맞진 않더라도 너가 여자나며 몸 끌어 당기고 이상한 애 취급하고
학생 몸 가까이 밀착해서 주머니 뒤지면서 라이터 있나 확인하고 그랬겠죠..
여하튼 정말 다행입니다.
혹여나 만약 안젤리나와 그 아들이 한국 초중고에 왔다면
한국 초중고의 그 야만스럽고 비인권적인 문화가 전세계에 까발려졌을 수도 있었겠네요 ㅎㅎ
안젤리나와 브래드가 한국 초중고 학생들, 특히 남학생들이 어떤 취급 받는지 알면 아마 기겁할겁니다.
그나마 진보적인 대학, 특히 연대간다니 다행이긴 한데..
그럴 가능성은 다른 대학보단 덜하겠지만
괜히 한국와서
이상한 상명하복, 군대문화, 획일적 전체주의적 문화, 남자는 군대 가야한다, 변질된 마초이즘, 남자는 기분나빠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이상한 사고에 물들여지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감히 접근도 못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