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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않고 혼자살면 돈 많아도 50넘으면 힘들까요?

외로움 조회수 : 8,688
작성일 : 2019-08-25 18:19:28
제 주변엔 40중후반 혼자 사는 능력좋은 친구들 아직 많은데요.
하고싶은 거 하고 쓰고싶은 거 쓰고 자유롭게 삽니다.
전 능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출없는 아파트도 사놓았고 예금도 좀 있고 지금 하는 일로 계속 먹고살 수 있어요.
오늘 일때문에 만난 거래처 여사장님이 이러시는 거에요.
지금이야 괜찮지만 50넘으면 혼자 사는 게 추하다고....
주변인들에게 돈쓸때나 좋아할까 처절하게 외롭다고...
노년에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모여 살 수 있을 것 같냐고.
결혼 안 해서 희생도 모르고 철도 안 든 이기적인 사람들끼리 무슨 서로 위로를 해주겠냐는 거에요.
커피 마시다 갑자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진짜 씁쓸하네요
IP : 125.136.xxx.23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존감이
    '19.8.25 6:20 PM (221.150.xxx.56)

    없으면 힘들겠죠

  • 2. 그 여사장
    '19.8.25 6:20 PM (59.6.xxx.30)

    님이 부러워서 그러는거에요
    거기에 넘어가 우울해하면 님 바보 되는거에요
    혼자 노후 챙길정도면 훌륭한겁니다
    자식한테 죄다 쏟고 노후 안되는 분 많아요

  • 3. ....
    '19.8.25 6:22 PM (175.223.xxx.101)

    님이 씁쓸해 하셔야 할 건,
    님 주변에 그 정도 안목밖에 없으면서 대단한 거라도 아는 양 훈수두는 썩은 인성의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것에 흔들리는 어두운 눈과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 게시판에 수도 없이 올라오는
    "그래서 결혼한 모든 사람들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년을 보내느냐"에 대한 답이 아무리 많아도
    계속 똑같은 질문을 하는 우매함이구요.

  • 4. ㅅㅇ
    '19.8.25 6:22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남 말에 마음 약해지지 마세요
    다 자기 우물안 식견으로 말하는 건데

  • 5. ㅇㅇ
    '19.8.25 6:22 PM (49.142.xxx.116)

    이혼하고 사는 사람도 많고, 무 이혼후 재혼하는 사람도 있고, 연애만 하는 사람도 있고....
    돈있으면 크게 어려울게 없을껄요.
    자식 대학가면 이혼한다는 사람들 많던데.. 무늬만 부부..

  • 6. 그분
    '19.8.25 6:22 PM (182.224.xxx.139)

    참 세상 좁게 사시네요~결혼하고 애낳고 살면 다 철들고 희생한다고 누가 그런답니까? 자기 가족 자기 자식 위한다는 명분으로 얼마나 이기적으로 사는사람들이 있는지 모르는건가요? 다 사람 나름입니다

  • 7. ㅇㅇ
    '19.8.25 6:23 PM (211.36.xxx.191)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돈없이 사는것보단 돈많고 혼자사는게 장땡이죠.
    늦은나이에 돈많은 사람과 결혼하기는 하늘에 별따기일듯.

  • 8. 40 중후반 미혼
    '19.8.25 6:25 PM (1.254.xxx.22)

    40 중후반 미혼입니다.

    그런 말이 걱정되시면 결혼을 적극 고려해 보시는 게 어떠신지요...

    저는 그런 말을 들으면, 50넘어 사별도 있고, 이혼도 있는데, 그들 모두가 추한가요?

    자식은 어차피 성인되면 떠나는데, 그러면 다들 혼자입니다.

    본인의 마인드에 달려있어요. 결혼한 사람들은 아무도 추하지 않게 늙는다는 얘기인데, 동의하지 않고요.

    그럼에도, 그 말에 흔들린다면 결혼을 고려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9. 자식있어도
    '19.8.25 6:27 PM (125.182.xxx.27)

    외로와요 가끔 함께하는거지 영원한게어딨나요 인생은 독고다이

  • 10. ..
    '19.8.25 6:27 PM (183.98.xxx.186)

    설사 그렇다한들 마음에 안드는 사람하고 결혼을 할수도 없는 일이잖아요. 내가 가진 것에서 장점만 취하고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 11. 미래는
    '19.8.25 6:28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경험해보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제 주변에 50 전후의 비혼자들은 형제들과 가까이 살면서 조카들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하려고 하시더라구요.
    부모말도 안듣는 조카들이 이모, 고모 말 듣나요. 서운해하시는 분들 많이 봤어요. 40중반에 언니 가족과 함께 사는 분도 여럿 봤어요.
    계속 비혼예정이시라면 경제적 문제 뿐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가 정말 필요해요.

  • 12. 어휴
    '19.8.25 6:29 PM (59.6.xxx.30) - 삭제된댓글

    나이 50에 그런말에 흔들리시면 어떡하나요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지 마세요
    자존감 키우시구요

  • 13.
    '19.8.25 6:31 PM (59.6.xxx.66)

    각자 삶이 있는데 그리고 한치 앞을 모르는게 인생인데 다른 사람 사는 삶에 이러쿵 저러쿵 주제넘네요. 그 여사장이라는 사람

  • 14. ....
    '19.8.25 6:33 PM (223.38.xxx.68) - 삭제된댓글

    암환자 병동가보세요. 아픈 아내나 엄마를 두고 있는 가족들 꼬라지가 어떤지요. 독신자분 중에 암환자는 못봤어요. 집안에 독신 여교사 계신데 평생 늙지도 않고 고대로 건강하신데 그분한테 자식없어서 어디에 기댈거냐는 기혼자들은 관절염에 암에 남편이 투자한다고 날린 전재산까지... 물론 잘사는 분도 계시겠지만 남한테 결혼가지고 흠잡는 사람치고 잘사는 사람없더라구요

  • 15. ㅋㅋ
    '19.8.25 6:33 PM (175.120.xxx.157)

    그 여사장 웃기고 있네요
    늙으면 이혼에 사별에 졸혼에 혼자 사는 사람 쌔고 쌨어요 호적에 줄 하나 더 그었다고 안 외롭나요 ㅋㅋㅋㅋ
    추할게 뭐 있어요 벌어 놓은 돈 없고 늙어서 병수발하는 분들이 더 불쌍하죠
    살기 나름이에요
    늙으면 돈 없어서 외롭지 돈 많으면 외로울 일 없어요

  • 16. ...
    '19.8.25 6:34 PM (93.23.xxx.168) - 삭제된댓글

    요즘 50대는 청춘이예요.
    70~80대분들도 자식도움없이 혼자서 독립적으로 즐기면서 사시는 분들도 꽤 돼요.
    괜히 어설프게 깊은 관계 맺으려하지말고 가볍게 사람들 만나고 혼자 있는 시간 즐기세요

  • 17. ...
    '19.8.25 6:34 PM (223.38.xxx.68)

    암환자 병동가보세요. 아픈 아내나 엄마를 두고 있는 가족들 꼬라지가 어떤지요. 독신자분 중에 나이들어 아픈분 못봤어요. 집안에 독신 여교사 계신데 평생 늙지도 않고 늘 고대로 건강하신데 그분한테 자식없어서 어디에 기댈거냐는 기혼자들은 관절염에 암에 남편이 투자한다고 날린 전재산까지... 물론 잘사는 분도 계시겠지만 남한테 결혼가지고 흠잡는 사람치고 잘사는 사람없더라구요

  • 18. 외로움
    '19.8.25 6:39 PM (125.136.xxx.235)

    댓글 감사합니다..
    나름 자존감은 있다고 생각했는데..예전같으면 바로 반박도 하고 그랬을텐데..약해지나봅니다.

  • 19.
    '19.8.25 6:40 PM (1.230.xxx.9)

    너무 괜찮은 사람이나 소개해주면서 저렇게 협박하면 말도 안해요
    저건 거래처 사람의 가치관이죠
    외로움을 타는건 사람 성향이에요
    나이 들수록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면 옆에 사람들 괴로워요
    싱글로 50 넘으면 추하고 결혼하면 안추하대요?
    나이 들수록 자기 생각만 옳고 다른 사람도 다 자기 기준으로 평가하고 충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하게 되더라구요

  • 20.
    '19.8.25 6:40 PM (175.223.xxx.46)

    자식있어도
    자식 뒷바라지하느라고 노후 대비못하면
    그 노후 자식이 생활비,병원비줘야하는데 그것도
    자식에게 부담이죠.차라리 노후대비되어있는 싱글이
    낫죠..

  • 21. 알리자린
    '19.8.25 6:41 PM (27.164.xxx.123) - 삭제된댓글

    님이 씁쓸해 하셔야 할 건,
    님 주변에 그 정도 안목밖에 없으면서 대단한 거라도 아는 양 훈수두는 썩은 인성의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것에 흔들리는 어두운 눈과 마음입니다.222222


    님 만큼은 돈이 없는 50대 싱글입니다만...
    나이를 먹을수록 주변에(자식, 남편, 시댁...) 신경쓸일이
    없는게 거의 축복처럼 느껴집니다.
    예전보다 에너지까지 딸려서 지금 하고 있는일,
    하고싶은 일에 예전처럼 열정적이지도 못하는데..

    물론 본인의 성향 나름이겠지만.....

  • 22.
    '19.8.25 6:41 PM (111.118.xxx.150)

    외로우면 그때가서 애 다키운 돌싱남 사겨요ㅡ

  • 23. ..
    '19.8.25 6:43 PM (183.98.xxx.95)

    일이 있으면 그래도 괜찮더라구요
    아이들 초등 고학년때 이혼한 친구가 있는데
    이제 대학 다 보내고 하니 심심한거 같더라구요
    이전에도 일을 하긴했고 집에 여유가 있어요
    그러다가도 ..다시 좀 바쁜 일을 시작하더라구요
    사실 잃을게 두려워서 50대에 일을 벌이지 않던데...
    그정도고 아이들 대학가고 직장 다니고 하면 자기 일 없으면 힘들어지는거 같아요

  • 24. 알리자린
    '19.8.25 6:44 PM (27.164.xxx.123)

    님이 씁쓸해 하셔야 할 건,
    님 주변에 그 정도 안목밖에 없으면서 대단한 거라도 아는 양 훈수두는 썩은 인성의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것에 흔들리는 어두운 눈과 마음입니다.222222


    님 만큼 있는 50대 싱글입니다만...
    나이를 먹을수록 주변에(자식, 남편, 시댁...) 신경쓸일이
    없는게 거의 축복처럼 느껴집니다.
    예전보다 에너지까지 딸려서 지금 하고 있는일,
    하고싶은 일에 예전처럼 열정적이지도 못하는데,
    하물며 주변까지 생각하면
    .
    물론 본인의 성향 나름이겠지만.....

  • 25. ㅉㅉ
    '19.8.25 6:45 PM (223.38.xxx.157)

    일단...철없고 희생을 모르는 이기적인 기혼을 수없이 봐온터라...
    결혼하고 애낳으면 사람된다고 누가 그럽디까??
    지긋지긋한 일반화의 오류...

  • 26. 그여자분 오버
    '19.8.25 6:47 PM (223.38.xxx.234)

    그 여자 왕 오버 맞아요. 그런데 팩폭이기도 해요.
    돈 많으면 해결된다는 돈이 없으니 하는 말이고.

    그 나이 그 정도 노후손 안벌리는 수준이지.
    사람 고용 살 수준은 아니니
    근본 외로움과 또 다르죠.

    쓰레기 배우자는 있으나 마나 그런걸로 더 낫다
    당연한걸로 정신승리 할 필요없고,
    기회되면 자식은 몰라도 내편 한사람은 곁 주는거 추천사항

  • 27.
    '19.8.25 6:48 PM (211.179.xxx.129)

    늙으면 다 외로워요.
    자식 있어도 없어도
    이왕 독신 하시려면
    좋은 쪽만 생각하세요.

  • 28. 그런대요
    '19.8.25 7:06 PM (112.164.xxx.63) - 삭제된댓글

    결혼생활을 해보고, 아이를 키워보고 혼자사는거랑은 많이 달라요
    다 혼자 되었을때
    결혼 안하고 혼자산 사람이 제일 사귀기 힘들어요,
    어울리기 힘들지요
    아이낳고 키우다 혼자된사람은 일단 좀 퍼져요
    자식을 키우다보면 볼거 안볼거 많이 보고 살거든요
    참는것도 많고 세상 내 맘대로 안된다는것도 깨닿고
    풍지평파를 아무래도 많이 겪지요
    결혼 안하고 고이고이 살은 사람하고 다르다는거지요
    그래서 여자들이 각각 모였을때 적당히 살은 사람이 제일 편해요
    너무 고생한사람말고 적당히 그냥 무닌히 살은사람이요
    혼자 살 경우를 예기하는겁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더랑거지요

  • 29. 외로움
    '19.8.25 7:23 PM (125.136.xxx.235)

    저는 남의 사생활 관심도 없고 묻지도 않는 성격이고 제 할 일과 제가 나아갈 길만 보며 쭉 살아왔는데..나이가 들어갈수록 저에게 왜 결혼 안 하냐 외롭지않냐 애는 낳고싶지않냐 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더더더 늘어나니 그런 소리 듣는 것도 지겹고 지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친하지도 않은 거래처 사장이 저런말을 아무렇지않게 꺼내니까 씁쓸하더라고요.
    씁쓸해할 게 아니라 제가 선택한대로 잘 살아가야죠.

  • 30. ....
    '19.8.25 7:27 PM (223.38.xxx.68)

    관계의 본질은 균형이 깨질때 모습을 드러내죠. 결혼제도와 부산물들을 강요하는 사람들은 아직 젊고 건강해서 그래요. 누군가의 케어가 필요할때가 되어 보세요. 늙고 병들면 기,미혼안가리고 비참해집니다. 일어나지도 않은일 미리걱정 마시고 본인이 원하는거 다 하시는 하루되세요.

  • 31. ..
    '19.8.25 7:27 PM (125.177.xxx.43)

    처철은 아니지만 외롭긴 하죠
    내 몸 아프고 늙어서 몸 맘대로 못 움직이면
    의지하고 의논할 상대가 필요하죠

  • 32. ...
    '19.8.25 7:29 PM (59.6.xxx.30)

    본인 인생 혼자 책임질 수 있는게 얼마나 대단한건데요
    힘내시고...한번 사는 인생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넒은세상 구경하세요
    어설프고 좁은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과감하게 무시하세요
    아는만큼만 세상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홧팅!!!

  • 33. ....ㄹ
    '19.8.25 7:41 PM (223.38.xxx.44)

    전 그래서 기혼들은 피해요. 결혼생활이 힘들 수록 미혼자 후려치며 정신승리를 하더라구요. 시모가 죽고나서야 집 밖으로 나올수 있었다는 분을 본적이 있는데 갓 서른된 아가씨가 독신주의라니까 어찌나 막말을 하던지 원글 여사장하고 다를게없던데요. 소개팅 거절하니까 일단 만나나 보라던 어떤분도 알고보니 홀시부 반찬셔틀에 성희롱까지 고루고루 당하고 살더라구요. 못사는 집도 아니에요. 국내 최고 부촌의 이야기들이에요. 결혼강요하는 기혼들의 실상을 알고 보면 짠해서 그래그래 하고 말게되요.

  • 34. ...
    '19.8.25 7:45 PM (58.148.xxx.5)

    그사람 말 막하는거 너무 기분나쁜데
    내용은 맞는말이네요
    미혼들은 성격 예민하고 까칠해서 미혼들 끼리 친하게 잘 못지내더군요

  • 35. 어차피
    '19.8.25 7:48 PM (59.6.xxx.30)

    인생은 혼자입니다. 기혼 미혼 따지지 말고
    자신이 선택한 인생 자신감을 가지고들 사세요
    정신승리하며 남의인생 까내리지 마시구요

  • 36. ..
    '19.8.25 7:53 PM (125.187.xxx.25)

    암환자 병동가보세요. 아픈 아내나 엄마를 두고 있는 가족들 꼬라지가 어떤지요. 2222

    엄마가 암환자인데 저희집 상황이랑 금전이 되서 유별나게 따라다니고 챙긴 편인데 다 자식있고 남편 있어도 고독하게 치료하는 여성분 엄청 많아요.. 남자들은 어쨌든 아내가 무조건 따라오는데 엄마들은 아닙니다.. 물론 나이들면 애정을 주고 받고 하는 부분이 필요한데 그건 반려동물을 키우던지 하면 되고요.

  • 37. ...
    '19.8.25 8:40 PM (221.151.xxx.109)

    밖에서 남편들 어떻게 노는지도 모르고 훈수두는 아줌마들 많죠
    내 드러워서 참...

    가능성은 계속 열어두시되,
    맘에 안차는 결혼 굳이 해서 힘들거 같으면 안하는게 낫고
    그럴거면
    깔끔한 독신으로 지내는게 좋죠
    말도 안되는 소리 신경쓰지 마시고 편안하게 생활하세요

  • 38. oo
    '19.8.25 8:46 PM (39.7.xxx.154)

    저도 원글님같은 성향인데, 마음에 통하는 남자 만나면 결혼하고 아니면 주욱 독신하려고요. 해가 갈수록 이상한 남자들 많이 봐서 아마 주욱 독신일거 같긴 하지만요

    '결혼생활이 힘들 수록 미혼자 후려치며 정신승리를 하더라구요. ' 라는 말 많이 듣는데 당췌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후려친다고 자기 삶이 나아지는 것도 아닌데.. 심보가 그리 꼬여 있으니 결혼 생활이 힘들지 ㅋ

    잘한 결혼은 독신보다 낫고요 잘못한 결혼보단 독신이 나은 거 같아요.

    그리고 독신이라고 하대하는 고리타분한 옛날 사람들 좀 안 만났으면 싶어요

  • 39. 아마
    '19.8.25 9:59 PM (223.62.xxx.30)

    님이 단정하고 간결하게 조용한 삶을 자유롭게 자신있게 사는 걸 보니 자기 삶과 비교해 부아가 치밀어 올라 그런 말들을 해서 님 마음을 뒤집어 놓았다에 천 원 겁니다. 예전 저희 집 도우미 아주머니 심보가 저랬어요. 항상 일하면서 우리 집안이 문제점이 있다면서 자기 혼자 한숨 쉬고 훈수 두고 못된 눈빛하고 집안에 경사 생기면 혼자 눈 흘기며 심통 부리고 투덜거리고 그랬거든요. 잘해줘도 그랬어요. 알고 보니 그 분 집안이 깡패 아들이 며느리 쥐어 패고 며느리 산다 못산다 해서 시모 도우미 한 목돈 털어 가고 남편은 젊을때 바람 피고 교도소 가고 나중에 갈 데 없어 집에 다시 들어 오고 아주 깽판 집안이었어요. 부아가 치밀때마다 그 마음은 숨기고 화목하고 사이 좋은 우리 집이 아주 싫어 난장을 부린 거죠. 세상엔 심성이 비뚤어진 사람이 많답니다. 그 사람 본심이 어디 있나를 봐야지 말 그대로를 믿지 마세요. 저도 요즘 오빠가 아파서 요양 병원 자주 가는데요. 기론이라 안 외로울것이다. 정말 큰 착각입니다.

  • 40. ....
    '19.9.2 11:03 PM (110.70.xxx.229) - 삭제된댓글

    '추하다'보다 '쓸쓸해 보인다'가 맞을텐데 저도 최근에 어떤 모임에 나가면서 40대 여성들을 많이 만나게 됐는데 화려한 경력과 아이비 학벌에 딸키우는 교포 이혼녀도 보고, 무늬만 부부 사연도 듣는데 다들 싸잡아서 추하다고 할까요?
    저한테 "언니는 차라리 혼자라 홀가분하지 이건 시베리아 벌판에 서 있는 느낌이야~"라고도 하고..

  • 41. ..
    '19.9.2 11:18 PM (110.70.xxx.229) - 삭제된댓글

    밖에서 남편들 어떻게 노는지도 모르고 훈수두는 아줌마들 많죠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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