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86 도덕성에 대한 분노 vs 조중동 포함 극우세력의 선동

ㅇㅇ 조회수 : 345
작성일 : 2019-08-25 14:59:55
이번 조국후보에 대한 논란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해서 판단해 보아야합니다.

첫째, 이번 논란은 386으로 불리는 민주화세력의 도덕성에 대한 분노가 반명되어있습니다. 우석훈 씨가 말한 것 처럼 반공 극우 기득권 세력의 부패를 질타해 온 민주화 세력이 과연 그들이 주장하고 말한 가치관대로 살아왔는지 증명하라는 우리사회의 요구입니다. 이것은 조국 후보가 청문회를 통해 해명해야 할 것이고, 설혹 청문회 이후에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더라도 공직사회의 도덕적 기준을 높이는 사회적 압력으로 지속적으로 작용할 겁니다.

둘째, 조국후보의 의혹에 대한 사회적 비판을 고리로 삼은 우리사회 수구 극우세력인 조중동과 자유한국당의 총공세로 부풀려졌습니다. 조중동은 늘 그래왔듯 극단적인 정파적 편향성에 기인하여 현정권을 공격하기위해 언론으로서의 사실확인이나 객관성은 망각하고 이미지 추락만 목적으로 삼고 의혹에 의혹을 더하는 식의 아니면 말고식 보도를 일삼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기회는 이때다 싶어 대학교내에 극우세력 및 기독교세력과 결합해 국민들의 분노를 자극하고 선동질을 일삼고 있습니다. 심지어 하야나 탄핵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 논란에서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옳을까요?
무조건적 조국 후보에 대한 찬가도 어설픕니다.
그렇다고 조중동과 함께 같이 분노하며 선동질에 놀아나야할까요?

민주당 정부의 조국후보가 아닌 다른 자가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면
언론은, 우리는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정답은 나와있지 않을까요?

일단 청문회에서 명확한 해명을 들어봐야합니다.
어디까지가 조국후보와 그 가족의 불찰이고, 어디까지가 덧씌워진 이미지인지 명확히 구분해야합니다. 그리고나서도 비판할 부분이 있으면 비판하고, 심지어 물러나야할 사유가 있으면 물러나게 해야합니다. 반대로 수용할 여지가 있으면 수용하고, 일정부분 사과후 장관임용이 타당하면 인정해야합니다.

단하나 경계할 부분은
국민들을 선동하고 과거로 되돌리고자 왜곡과 궤변을 일삼는 극우 수구세력의 주장입니다. 그것은 몇십년간 똥바닥에 구르며 독재와 기득권의 성을 높이 쌓은 똥 묻는 자들이, 개혁적이지만 자신의 가치관대로 세세한 부분까지 성찰하며 살아왔는지에 대해 의혹이 있는 겨 묻은 자들을 대신해서 다시 자신들이 권력을 잡겠다는 주장에 동조할 것인가의 여부입니다.

저는 조국후보가 저런 의혹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누구보다 뛰어난 법무부장관 후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조중동과 자유한국당이 조국 후보의 의혹을 부풀려
권력지형을 바꾸려하고 다시금 권력을 탐내는 대해서는 단호히 반대합니다

그래서 여전히 조국후보의 법무부장관 임명에 찬성하며
단, 청문회의 해명을 들어보고 내 입장을 바꿀만한 결정적 하자가 있는지 체크하겠단 겁니다.
IP : 14.32.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덕성에
    '19.8.25 3:00 PM (221.147.xxx.88)

    문제가 없는 후보자입니다.

  • 2. ...
    '19.8.25 3:01 PM (175.223.xxx.16)

    청문회 해야죠
    해명기회 줘야해요
    조국은 끝까지 갈거에요
    저도 끝까지 지지할거구요

  • 3. 원글동감
    '19.8.25 3:02 PM (116.125.xxx.62)

    권력지형을 바꾸려하고 다시금 권력을 탐내는 대해서는 단호히 반대합니다222
    알겠습니까? 조중동과 자한당!

  • 4. 딱 제 마음을
    '19.8.25 3:10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그대로 쓰셨네요.

    자한당은 청문회 하자는 주장에는 가치도 없다는 식으로 매도하고,

    기레기들은 사실 확인 안된 의혹들만 몇 만개의 기사로 융단폭격하고...

    조국 안 떨어트리면 문프 탄핵한다는 헙박질에...

    전방위적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조국 죽이기...

    이건 뭐 칼만 안든 날강도 수준의 폭행 아닌가.

    범죄자도 재판은 받는데, 장관 후보가 왜 청문회도 못 해?

    국민은 청문회를 듣고 판단할 권리가 있다.

  • 5. 감사합니다
    '19.8.25 3:10 PM (61.82.xxx.207)

    이런글 너무 감사합니다.
    네~ 저도 청문회 지지합니다.
    사과문까지 내셨는데 여기 계시판 조국찬가는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 6. ...
    '19.8.25 3:15 PM (223.33.xxx.188)

    특검가야죠.

  • 7. ...
    '19.8.25 3:37 PM (1.243.xxx.178)

    맞는 말씀입니다..
    청문회를 통해 조국의 입장을 표명할 기회를 주어야합니다..

    개인적으로 조국과 가까운 지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는 훌륭한 인격과 사생활 을 갖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다만 56년 자본주의사회를 살아온 사람이 수도승같을 수없는 것아닌가..

    많은 부분 조중동 등 수구세력에 왜곡,과장,날조 되어 대중선동에 이용되어 왔고
    어느정도 저들의 의도가 성공적으로 먹혔다고 볼수 있다..

    이제 조국씨 당신이 피곤하고 힘들어 물러나고 싶어도 물러 나서도 안된다..
    진실의 힘은 강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276 106명의 김건희 시녀들 qsdf 16:56:01 68
1636275 충치 있는 치아가 수시로 아프면 신경치료 필수인가요 2 에고 16:53:53 51
1636274 딸이 오늘 시보튀 한데요.ㅋㅋ 2 123 16:53:43 309
1636273 간경변으로 인한 간성혼수 어디로 입원해야 하나요? 알려주세요 16:53:27 68
1636272 집순이 아닌분들은 외출을 어떻게 해요? 집순이 16:53:04 62
1636271 맛소금 참 위대하네요 7 ..... 16:47:02 668
1636270 오늘 장 2 주식 16:44:42 183
1636269 홈쇼핑에 치아보험들여는데요. 홈셔핑 16:44:04 60
1636268 옻칠도마 25000원..괜찮을까요? 3 ㅇㅇ 16:42:12 140
1636267 장윤정은 자식자랑 해서 밉보인거라니까요 9 ㄴㄷ 16:41:46 1,024
1636266 경기 연천 재인폭포 추천해요. 2 ... 16:40:55 211
1636265 거니때매 온국민 스트레스 7 ㅇㅇㅇ 16:40:48 250
1636264 무른 된장...(비주얼 ㅠ.ㅠ) 을 반찬으로 드신 기억이 있는분.. 2 입맛을찾아 16:37:43 172
1636263 Dmz 관광문의 moo 16:36:06 69
1636262 집값 이런 경우요 7 ... 16:21:21 655
1636261 롱원피스 참 좋아해서 이번 초여름에 여러개 샀는데 슬프네요 5 롱원피스슬프.. 16:20:20 1,142
1636260 결혼한 여자들이 남편에 대한 존중이 없다고 주장하는데 9 ........ 16:18:41 746
1636259 택배 URL .... 16:16:38 96
1636258 뇌경색-연명치료가 어떤건가요 9 질문 16:15:21 676
1636257 80대할머니 양말선물.. 3 양말 16:13:43 423
1636256 숙대 공대 vs 숭실대 37 ㅇㅇ 16:13:14 964
1636255 로버트 할리 부부 또 나오네요 9 ㅇㅇ 16:11:00 1,270
1636254 전시된차 3 16:04:27 246
1636253 PC 스크롤바가.... 1 답답 16:02:32 101
1636252 속상하네요. 중국집 튀김만두 포장 6 어휴 15:59:02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