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구혜선 신작 소설: 서툴고 모자라 애틋한 과거 첫사랑 연인 이야기

... 조회수 : 3,381
작성일 : 2019-08-22 17:38:31

- 글을 쓴다는 것은 구혜선에게 어떤 의미인가.
“글을 쓴다는 것이 정말 아팠던 시간들을 다시 가지고 오는 것이지 않나. 아팠던 시간들에는 글을 쓰지 못한다. 그 감정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금 감정을 가지고 와서 글을 쓴다. (아팠던 감정들에 대한) 애도하는 시간인 것 같다. 이렇게 책이 나옴으로써 이 사람들을(전 연인들을) 이제야 보내주는 거다.”


- 작가, 감독 등 창작하는 활동 위주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혹시 상상력이 넘치시는 편인가.
“예전보다는 덜한 것 같다. 20대 때는 병 걸린 사람처럼 머릿속에서 이야기가 계속 나왔다. 이제는 조금 힘들다.


워낙 꿈이 많은 사람이었다. 꿈이 실현되지 않을 때 좌절하지 않나. 그래서 어느 순간 ‘꿈을 꾸지 말야겠다. 그게 내 꿈이다’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요즘에도 ‘내가 꿈을 꾸지 않는 게 꿈이야’하는 말을 한다. 꿈을 꾸면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같다. 내가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지 않나. 상처를 많이 받았을 땐 사람을 잘 안 만났다. 대인기피가 생겼었다. 어느 순간 보니 나만 그러고 있더라. 아무도 내 실패를 기억하지 않더라.”


- ‘눈물은 하트모양’을 쓰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눈물은 하트모양’은 20대 때 영화 작업을 하기 위해 시나리오로 써둔 작품이다. 시간이 지나 결혼을 하고 우연히 시나리오를 다시 보게 됐다. 다시는 제가 쓸 수 없는 글이었다. ‘어차피 결혼도 했고, 과거 이야기이지 않나. 다들 연애하는 데 뭐 어때’하는 마음으로 책을 내게 됐다.

결혼을 했는데 연애 소설을 낸 게 어떻게 보면 남편(안재현)이 허락을 해준 거라고 볼 수 있지 않나. 그런 면에서 남편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또한 남편이 있기에 더 가능했던 것 같다.”


 자신의 경험담을 녹여낸 책으로 알고 있다. 20대 구혜선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20대 때 구혜선은) 사랑에 목숨 걸었고, 연애,사랑에 거침없었다. 사랑에 솔직했다. 하지만 헤어지고 이별하면서 점점 상처를 받게 되고, 그럴수록 자꾸 마음이 닫혔던 것 같다. 이에 방어적으로 변모하게 된 게 ‘소주’라는 캐릭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눈물은 하트모양’은 좀처럼 예상하기 힘든 성격의 여자 ‘소주’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끌려 들어가 버리는 남자 ‘상식’의 사랑을 가볍고도 발랄할 문체로 풀어낸 경장편 소설이다.


IP : 1.232.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지 이글?
    '19.8.22 5:48 PM (1.220.xxx.70)

    구혜선 고도의 안티 인가

    들어보자마자 욕부터 나오네요

    이혼으로 난리를 치고 피로한 내용을 연일 쏟아내면서 사랑이야기 글 라구요 ????

  • 2. ㅇㅇㅇ
    '19.8.22 5:54 PM (110.70.xxx.123)

    전남친과 성관계 얘기도 담겨있다는데
    정말인가요??

  • 3. 나옹
    '19.8.22 5:57 PM (223.33.xxx.117)

    저런 걸 두고 볼 배우자가 어디있다고. 쯧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074 "호의로 조국 딸 제 1저자로 올려..처벌 달게 받겠다.. 78 단국대교수 2019/08/23 3,512
965073 pt하면 초반에 트레이너와 맞는지 알게 되나요? 4 .. 2019/08/23 1,671
965072 지소미아 파기의 의미와 미국 반응 37 지소미아설명.. 2019/08/23 2,909
965071 여기에 JPG 화일은 어떻게 올리나요? 1 사랑 2019/08/23 338
965070 댕댕이 키우는 집.. 로봇청소기.. 7 ㅇㅇ 2019/08/23 987
965069 멸치육수로 끓인 미역국 어떨까요 9 ... 2019/08/23 1,804
965068 "한국이 안와서 동남아인들이 예약하기 쉬워졌습니다&qu.. 23 일본개그 2019/08/23 4,365
965067 의외의 음식속 일본어 3 .... 2019/08/23 973
965066 친정 엄마의 말.... 봐주세요 8 b 2019/08/23 2,248
965065 지소미아 파기 끝까지 반대한 美 "한국, 동북아 안보 .. 36 .. 2019/08/23 2,165
965064 세코 산업상 "日 주장 먼저 인정하면 韓과 대화&quo.. 20 한일전 2019/08/23 1,264
965063 고춧가루 어디서 사세요? 2 ... 2019/08/23 1,506
965062 아내는 집순이형 남편은 밖돌이형 부부 8 부부 2019/08/23 3,147
965061 조국까지 풀베팅입니다. 5 승리 2019/08/23 478
965060 금으로 떼운 치아 2 아지77 2019/08/23 1,400
965059 식탁 정리 잘 하시는분 8 ,,,, 2019/08/23 2,372
965058 조국에 풀베팅입니다 20 ㅇㅇ 2019/08/23 713
965057 블랙모어 영양제 어떤가요? 호주 2019/08/23 414
965056 님들은 어떤 세상을 만들고 싶은거죠? 38 놀람 놀람 2019/08/23 1,245
965055 와~ 바람이 차가워요 7 바람 2019/08/23 1,171
965054 금요일이네요 꿈이 부유한 백수네요 4 dadf 2019/08/23 1,404
965053 전범기 티셔츠 입은 미국모델 네티즌 지적에 반박 16 ........ 2019/08/23 2,383
965052 패알못의 여름 2 패알못 2019/08/23 811
965051 이 시국에 죄송한데요... 아이 좀 숨쉬게 하고 싶어요. 도와주.. 26 죄송 2019/08/23 3,441
965050 조국을 지키겠습니다. 18 저도 2019/08/23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