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영화 "김복동"을 봤어요.
제일 짜증나고 분노가 치솟던 장면은 바로 박땡땡 때 졸속으로 만든 위안부 합의 장면이 나올 때!!
조용했던 영화관 곳곳에서 탄식같은 한숨이 들리더군요.
할머니들이 평생에 걸쳐 싸워온 노고를 진짜 한 줌 쓸모도 없게 만든 미친 짓이었다는 것을 - 그 당시 뉴스로 봤을 땐 머리로만 이해했다면 영화를 보고 나니 더 절절히 마음으로 느껴지더군요.
대한민국인지, 대일민국인지 정체성도 모호한 무리들에게 속아 또다시 이 나라 맡기면 아마 통째로 일본한테 떠넘겨주겠지요.
"반일 종족퉤퉤" 이딴 책을 쓴 놈 북 콘서트 참여하면서 하는 말과 행태들을 보세요.
사돈의 팔촌까지 탈탈 터는 그 미친 칼끝이 왜 본인들한테는 그렇게 무딘건가 참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다들 영화 "김복동"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절대 잊지 맙시다. 지금 이 시기를 정신 똑바로 차리고 넘기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