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집 음식, 남이 한 음식 먹는 거 싫으세요?

9899 조회수 : 4,610
작성일 : 2019-08-20 22:11:09
얼마 전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수백개의 리플이 달린 글을 봤는데요
집들이 상차림이 배달음식 플라스틱 포장째 피자도 박스째 차려진 모습이었어요 그게 성의가 있네 없네 하는 글이었는데 거의 90프로는 좋다는 반응이었고 저도 집들이 꼭 음식 해서 대접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서 긍정적이었거든요
그런데 중간중간 꽤 많은 사람들이
남이 한 음식 못 먹겠다 먹기 싫다 먹기 괴롭다 고역이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저는 요리도 좋아하고 해주는 것도 좋아하는데 댓글들 보면서 덜컥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특정적으로 싫어하는 사람네 집이 있는 경우 말고
그냥 일반적으로 우리집 음식이나 사먹는 것보다 다른집 음식 먹는 게 싫고 힘든 분 계세요?
왜 그런 건지 궁금해요 ㅠㅠ
IP : 183.98.xxx.9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3
    '19.8.20 10:13 PM (175.123.xxx.126) - 삭제된댓글

    앗 젤 맛난건 남이 해준 음식인데유..ㅎ

  • 2. 무슨 말씀을
    '19.8.20 10:14 PM (121.88.xxx.110)

    저두 남이 해 준 음식 원츄~~~

  • 3. ...
    '19.8.20 10:14 PM (118.221.xxx.195)

    남의 집 음식 먹고 안좋은 경험이 있었던거죠 뭐. 입에 안맞거나 위생에 문제가 있었던가. 이런 사람 있고 저런 사람 있어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전 심하게 체한 이후로 선지 안먹는데, 선지가 뭐 죽을 죄를 지은게 아니잖아요.

  • 4. 아니요
    '19.8.20 10:15 PM (1.227.xxx.42)

    너무 맛있어요
    오늘 얻어온 열무김치 먹는데 넘 맛있어서
    더 달라고 하고 싶었네요

  • 5.
    '19.8.20 10:15 PM (121.175.xxx.200)

    집에 들어가면 그집만의 냄새가 있는것처럼, 차라리 저도 시켜주는게 좋아요.
    단, 솜씨있는 친구가 샐러드나 파스타 같은거 해주는건 괜찮은데..정말 한식은 저는 비위가 안맞아요.
    친구집에 잘 가진 않지만 번갈아 방문시, 서로 시켜주고 방문할때 좋아하는 간식 사갑니다.

  • 6. ㅡㅡ
    '19.8.20 10:18 PM (111.118.xxx.150)

    비위 안맞는 집이 있어요..

  • 7. .....
    '19.8.20 10:18 PM (220.120.xxx.159)

    남의집 김치는 진짜 잘 못먹겠어요
    어릴때부터 그래요

  • 8. zzz
    '19.8.20 10:19 PM (119.70.xxx.175)

    저도 남이 한 음식 아주 싫어해요.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외에 시집에 가서도 거의 안 먹어요.

    음식점도 남이 해준 음식이지만 그것과는 좀 다른 느낌???
    음식점은 내가 초이스할 수 있으니 내가 선택하면 되구요.


    암튼 어렸을 때부터 일반 가정집에서 남이 해준 음식은
    엄마 것 외에는 걍 패스..-.-

  • 9. ...
    '19.8.20 10:20 PM (211.117.xxx.66) - 삭제된댓글

    집에서 직접 한 음식이 입에 안맞는 경우가 좀 있어요
    그럴 때 솔직하게 말하기 힘들잖아요
    아마 그런 경우 아닐까요?

  • 10. 9899
    '19.8.20 10:20 PM (183.98.xxx.94)

    맞아요 다른집 김치 못먹는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봤어요 뭔가 한식은 스타일이 제각각이라 그런가보네여

  • 11. 오늘도
    '19.8.20 10:25 PM (111.118.xxx.150)

    어느집에서 나는 괴이한 된장찌게 냄새.
    생선을 넣었나... 정말 토할것 같던

  • 12. ㅇㅇ
    '19.8.20 10:26 PM (180.69.xxx.100)

    식당음식, 배달음식이 백 번 나아요.
    남의 집 음식 저도 절대 못 먹어요. 김치는 당연하구요.

  • 13. 저도요
    '19.8.20 10:30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남의집 음식 잘 못먹어요
    특히 김밥은 소풍때 남의집꺼 먹으면 항상 도저히 못 먹겠고 우리집꺼만 맛있어요
    그런데 우리 딸이 그런 얘기를 해서 깜짝 놀랐어요
    진짜 맛있는거 빼고는 잘 못 먹어요

  • 14. 그게
    '19.8.20 10:34 PM (121.88.xxx.110)

    비위가 약한데 그 비위를 건드리는 뭔가가 있던게죠.
    위생적이고 맛난음식 대부분 좋아합니다.
    음식도 수준차이가 집집마다 있긴해요. 사실이라...
    요리 못해도 미각은 높기만도 하고 ㅋ

  • 15.
    '19.8.20 10:36 PM (218.232.xxx.27)

    그집분위기? 왠지 저렴한 식재료쓸거같고 넘아끼는 지인집가면 그냥 안땡겨요
    차라리 시켜주면좋은데 그건또 돈들어가니 안시켜줍니다 속보여...
    그럴땐 그냥 안먹어요 쩝

  • 16. 음..
    '19.8.20 10:38 PM (14.34.xxx.144)

    남이 해주는 음식 다~~좋아요~~~~ㅎㅎㅎ

  • 17. ㅁㅁㅁㅁ
    '19.8.20 10:45 PM (119.70.xxx.213)

    저도 다~~~ 좋아요 ㅋ

  • 18. ..
    '19.8.20 10:5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식당 음식이 그렇게 비 위생적인지 몰랐는데
    얼마전 식당 여주인인 지인이 허릴 다쳐서
    급조되어 반찬 놓는걸 좀 해줬는데
    식당 밑찬 못먹겠어요
    그집은 찬 재활용은 거의 안하는거 같긴 하던데
    보관통 뚜껑에 덕지덕지 붙은 ...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세척한지 백만년은 되보여서
    비위가 상해 얼른 덮어버렸어요
    거기에 비하면 가정식은 비할바가 아니죠
    된장 간장 젓 그리고 식용유가 그집 음식의 풍미를
    결정하니 뭐 내입에 안맞는 경우도 있겠지요
    식당은 부추나 대파 같은건 씻지도 않는 거 같던데요
    가뜩이나 비위도 약한데 ...
    이젠 사먹기도 힘들게 생겼네요
    고정된 큰 도마 표면은 깨끗해 보였는데
    아랫쪽 손에 미끄덩 하고 만져지던 ...
    어휴 괜히 갔어요
    그식당도 먼지한톨없이 청결해보이는 외모를 갖고 있어서 원..

  • 19. ....
    '19.8.20 11:5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일단 개 있는 집은 맛과 상관없이 음식도 비위상하고요
    맛있는것만 좋고 맛없음 내가 한거보다 못하죠 뭐
    전 간 약하게하는 집들이 안맞아요
    본인은 자기 애들에게 맞춰 염분 적게 맵지 않게 건강식으로 한다고 하는데 맛없어서 안넘어가거든요 밍밍
    손님상은 어쩌다 차리는건데 좀 어른에게 맞춰 세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20. .....
    '19.8.20 11:5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일단 개 있는 집은 맛과 상관없이 음식도 비위상하고요
    맛있는것만 좋고 맛없음 내가 한거보다 못하죠 뭐
    전 간 약하게하는 집들이 안맞아요
    본인은 자기 애들에게 맞춰 염분 적게 맵지 않게 건강식으로 한다고 하는데 맛없어서 안넘어가거든요 밍밍
    손님 위해 차린 손님상은 어쩌다 차리는건데 좀 어른에게 맞춰 세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21. ....
    '19.8.20 11:5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일단 개 있는 집은 맛과 상관없이 음식도 비위상하고요
    맛있는것만 좋고 맛없음 내가 한거보다 못하죠 뭐
    사실 절반은 그리 맛있지 않아요
    전 간 약하게하는 집들이 안맞아요
    본인은 자기 애들때문에 염분 적게 맵지 않게 건강식으로 한다고 하는데 맛없어서 안넘어가거든요 밍밍
    손님 위해 차린 손님상은 어쩌다 차리는건데 좀 어른에게 맞춰 세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22. ...
    '19.8.20 11:59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일단 개 있는 집은 맛과 상관없이 음식도 비위상하고요
    맛있는것만 좋고 맛없음 내가 한거보다 못하죠 뭐
    사실 절반은 그리 맛있지 않아요
    전 간 약하게하는 집들이 안맞아요
    본인은 자기 애들때문에 염분 적게 맵지 않게 건강식으로 한다고 신경써서 이것저것 했는데 맛없어서 안넘어가거든요 밍밍
    손님 위해 차린 손님상은 어쩌다 차리는건데 좀 어른에게 맞춰 세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23. ...
    '19.8.21 12:01 AM (1.237.xxx.189)

    일단 개 있는 집은 맛과 상관없이 음식도 비위상하고요
    개만 아니면 예민하진 않은데
    맛있는것만 좋고 맛없음 내가 한거보다 못하죠 뭐
    사실 절반은 그리 맛있지 않아요
    전 간 약하게하는 집들이 별루더라구요
    본인은 자기 애들때문에 염분 적게 맵지 않게 건강식으로 한다고 신경써서 이것저것 했는데 맛없어서 안넘어가거든요 밍밍
    손님 위해 차린 손님상은 어쩌다 차리는건데 좀 어른에게 맞춰 세게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뭐하자는건가 싶을정도

  • 24.
    '19.8.21 12:36 AM (118.222.xxx.21)

    음식에 자신있는 사람만 자기가 한 음식 접대하잖아요. 제 음식은 울 식구들만 먹을수 있어요. 음식 대접받고 맛없다고 느낀적 한번도 없어요.남이 해준거는 다 맛있어요.

  • 25. ㅡㅡ
    '19.8.21 1:05 AM (112.150.xxx.194)

    저도 남의집 김치 먹는게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좀 덜한데. 어릴땐 더 그랬죠.

  • 26. ..
    '19.8.21 1:55 AM (175.119.xxx.68)

    남이 해준건 (파는커피말고) 커피도 맛있던데

  • 27. ㅇㅇ
    '19.8.21 8:03 AM (125.182.xxx.27)

    맛있어요 제주위는 다들 저보다 잘하시기에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349 82 쿡 고소 9 *** 2019/08/21 2,114
965348 저자들의 전형적 패턴-새벽에 또 터졌다고 퍼뜨리는 방식 8 ... 2019/08/21 752
965347 자한당과 토착왜구들만 조국내정자 반대한다 3 조국 2019/08/21 440
965346 이사람 유명한가요? 6 제보 2019/08/21 1,847
965345 일적으로 너무 안 풀리는데 이런것도 사주에 나오나요? 3 .. 2019/08/21 1,380
965344 조국은 정말 무서운 사람입니다 7 한칼 2019/08/21 2,786
965343 No japan 7 미네르바 2019/08/21 609
965342 불펜이랑 맘스홀릭 지원사격부탁드려요 26 헬프미 2019/08/21 2,413
965341 개천용은 피나게 연구하고 1저자 자릴 내줘야했겠죠. 21 …. 2019/08/21 2,292
965340 루프트한자 타고 귀국시 어디에서 만나기로 약속해야할까요? 6 .. 2019/08/21 751
965339 (못 보신 분 보세요) KBS 밀정 2부 - 임시정부를 파괴하라.. 1 보세요 2019/08/21 686
965338 노오 재팬 4 맥도날드 2019/08/21 399
965337 반일 감정 덮으려고... 12 아이사완 2019/08/21 1,211
965336 의혹제기, 궁금한것, 의심가는 건 많은데..청문회는? 7 가만보면 2019/08/21 450
965335 자유당이 조국후보 청문회 못 여는 이유를 알겠어요 10 알바만풀고 2019/08/21 1,725
965334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 청원 부탁드립니다. 22 그런사람 2019/08/21 1,187
965333 '대구시장 경선 여론조작' 한국당 지방의원 5명 당선무효 확정 6 ㅇㅇㅇ 2019/08/21 636
965332 대학보내는게 이렇게 힘든거군요,,,특히 의대요 18 학부모 2019/08/21 4,209
965331 이기적인 유전자 2 _ 2019/08/21 1,535
965330 안재현 올초부터 별거했다는데 30 ..... 2019/08/21 25,469
965329 조국에 의혹을 품으면 무조건 토왜가 되는건가요? 27 oops 2019/08/21 1,615
965328 정말 그분이 무서워요 37 저는 2019/08/21 4,960
965327 목아름. 갈증이 심한데.. 4 2019/08/21 1,184
965326 [트위터 펌] 조국 교수의 아들....... 19 zzz 2019/08/21 4,943
965325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실시하라 7 야당놈들아 2019/08/21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