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너무 불편해서 가기 싫다는 마음까지 드는데요
두번쯤 갔을 때
어제는 늦게 오나봐. 야근을 하는데 그렇게나 늦게와?
무슨 일 해요? 출근은 몇시에? 애는 없어요?
세번째 갔을 때
애는 없어요?
(내 배를 쳐다보며) 살찌면 애도 못가져. 야식 먹어서 그렇죠?
살 빼야돼. 내 친구 지방흡입 시술해서 뺏잖아.
어제 같이 지나간 사람이 남편이예요?
남편이 늦게오나봐?
저 애하나 낳은지 얼마 안됐고요
그래요... 불어난 뱃살 때매 나도 미치겠다고요
몇천원짜리 토스트 사러가면서
아주 불편한 감정이 드는것. 그냥 또 오셨네요하며 웃는 얼굴로 토스트나 만들어줬으면 좋곘어요
아주 집 주소까지 물을 작정인가봐요 이 오지라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