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한.일 무역 갈등, 日 난방비에 불똥튈 수
기사 원문
http://news1.kr/articles/?3698511
일본발(發) 수출 규제에 따른 한.일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한국이, 석유 제품의 대일(對日) 수출 규제를 강화할 경우,
일본 가계의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
"일본 북부 지방에서, 겨울철 난로 · 난방기 등의 연료로 많이 쓰는 등유의 경우,
일본 정유 업체들이, 국내 소비량의 약 90%를 생산하지만,
수입 물량은, 대부분 한국을 통해 들여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일본 경제 산업성 자료에 따르면,
작년 등유 수입 물량의 약 79%를, 한국산이 차지했다.
이는, 일본 내 전체 등유 수요의 13%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장 조사 업체 피치 솔루션의 피터 리 애널리스트는,
"만약, 한국에서, 일본에 대한 등유 수출을 제한한다면,
( 일본에서, ) 수급난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에 그런 일이 벌어지면,
충격이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정유 업체들은,
대개 8월부터, 겨울철에 판매할 등유 등 난방유 비축을 시작한다.
이에 대해,
일본 최대 정유 사 JXTG 홀딩스의 오우치 요시아키(太內義明) 상무는,
"현재로선, ( 한.일 갈등이 ) 회사의 에너지 사업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면서도,
"향후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일본 정유 업계 2위 이데미쓰고산(出光興産)의 사카이 노리아키(酒井則明) 대표도,
"(한.일 간의 ) 정치적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어떻게 대처할 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 등유 제품의 국내 생산 확대,
△ 한국 외 수입처 모색,
△ 예년 이상의 재고 물량 확보를,
선택지로 꼽았다.
이와 관련,
에너지 컨설팅 업체 우드 맥킨지의, 아시아 · 태평양 정유 담당 이사 수샨트 굽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금수 조치를 취한다면,
일본은, 중국 · 싱가포르 등지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다른 일본 업계 관계자는,
"한국을 대체할 수입처를 찾더라도,
운송비 증가와 항구 내 수용 능력 부족 때문에,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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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일본 난방비, 한국 대일 공격 카드 될 수 있다"
!!!!!!!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9-08-20 16:41:29
IP : 125.134.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9.8.20 4:50 PM (203.251.xxx.119)우리는 그런 양아치짓은 안한다
다만 국민건강을 생각해서 방사능 식품과 수산물과 폐석탄재는 철저히 검증2. 이것보다
'19.8.20 4:54 PM (125.134.xxx.38)후쿠시마 오염수가 급합니다
3. 단
'19.8.20 4:57 PM (125.134.xxx.38) - 삭제된댓글다각도로 봐야죠 하는 짓이 깡패 아닙니까?
4. 우린
'19.8.20 5:07 PM (116.125.xxx.203)우린 쪽 빠 리 하고 다르다
우린 품격있다5. 기사
'19.8.20 5:30 PM (125.134.xxx.38)남겨 두겠습니다
소위 전쟁 중엔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6. 일본이야
'19.8.20 9:18 PM (42.147.xxx.246)다른 곳에서 사오면 되고
우리나라 수출업체는 등유를 못팔면 도산할 수 밖에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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