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쯤인가 본 영화인데요.
미국영화고
주인공 남자는
삶이 너무 지루하고 짜증나고 힘들어서
지겨운 순간마다 그냥 지나가기를 선택해요.
어떤 신사한테서 시계인지 뭔지를 선물받아
그냥 휙 지나치고 싶은 순간마다 누르면 되는거거든요.
이렇게 해서
애 보느라 힘들 때도
직장에서 짜증날때도
기타 등등
삶에서 지루하지만 차근차근 견뎌야 되는 모든 소소한 순간들을 힘들이지 않고 싹~ 보내요
드뎌 노인이 되고
편안하게 되었는데
정신차려보니
부인은 친구랑 결혼해있고
자식들은 데면데면
인생에 남은건 하나도 없더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지루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감사하게 받아드린다는 교훈적인 영화인데요.
크게 재미는 없어서 제목도 까먹..^^
이 영화 제목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