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제주도 폄하 글 보고 우리 나라 구석구석 아름다운 관광지들이 널리널리 알려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글 씁니다^^
속초, 강릉은 너무 많이 가서 이번엔 안 가본 곳 위주로 갔어요(1박 2일)
1. 1일차
삼척- 삼척 솔비치 예약 못하고.. 숙소는 정동진 썬크루즈로 잡았네요. 삼척이 은근 할 게 많네요.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삼척 통합예약 사이트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대금굴은 예약 차서 못갔어요. 여름엔 굴이 좋은데 ㅎ
솔비치 둘러봤어요. 이사부사자공원 산책과 촛대바위는 레일바이크 시간 때문에 패스하고
솔비치 안 마마티라에서 커피와 맥주 마셨어요(오션뷰, 화덕피자 유명한 곳이에요)
레일바이크(궁촌역 4시 것만 남아서) 레일바이크 타기 전 장호항 해상 케이블카 탔네요(이것만 현장예약이라 1시간40분 기다렸어요. 케이블카는 평범했고 기다리는 동안 장호어촌체험마을 가봤는데 해수욕장이 엄청 물이 맑고 좋더라구요. 나중 꼭 한 번 해수욕 하고 싶었어요.)
레일바이크는 1시간 타고 셔틀버스 타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코스예요. 바다보고 가는 거라 특색있고 좋았어요.
삼척에서 맛집은 실패한 걸로. 간장세트 유명한 집은 너무 달아서ㅠ 그리고 지나가다 손님 많아 들어간 막국수집은 양만 많고 맛은 진짜ㅠㅠ 생활의 달인으로 유명해진 불고기집과 친구에게 추천받은 횟집, 예약해야하는 백반집 남궁스넥은 나중 가보려구요..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로 와서 1박. 야경도 이쁜 곳인데 1일차 너무 빡세게해서 쉬었어요.
2. 2일차
썬크루즈 리조트 주변 산책(바다부채길도 있는데 이것도 나중 걸어보는 걸로)
풀장도 투숙객은 만원이라 나중 도전해보고 싶어요. 조식 부페는 그냥저냥이었어요. 차라리 호텔 빵집에서 빵과 커피 먹는 게 더 나을뻔.
오대상 월정사로 이동했어요. 매표소 앞에 주차해놓고 전나무길 걸었어요. 진짜 시원하고 힐링되는 느낌.
게다가 다람쥐들이 먹이 달라고 사람에게 다가오는 특이한 체험(꼭 다람쥐 먹이 가져가세요)
상원사까지 9킬로 코스길도 나중 가보려구요.
월정사 근처 새로 지어 단지처럼 조성된 산채정식 집도 그런대로 먹을만했어요.
점심 먹고 서울로 올라왔어요.
우리나라 명소들 관광 상품 많이 계발됐으면 좋겠어요. 좋은 곳이 이렇게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