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친한 관계였구요
그 동생은 키가 평균 보다 큰 편이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요
전 평균 보다 작은 편이고 보통 정도의 몸무게였어요
그러다 제가 살을 조금 뺐고 약간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고 만났어요
그 동생이 멀리서 저를 반가워하다 가까이 가니 위아래로 훌터보고 순간적으로 표정이 잠깐 안 좋았어요
왜인지 갸우뚱하다 둘이 쇼윈도를 지나가는데
갑자기 큰 소리로 여자는 키가 커야한다고 분위기상 안 맞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갑툭튀라고 해야하나요 그냥 저를 키가 작은 걸로 누르고 싶어하는 말 같았어요
그 전에도 저는 그 동생한테 좋은 운동 추천하고 힘들다 하면 더 열심히 하라고 푸시하고 메이크업이 항상 떠보이길래 두시간 가량 적어가며 알려주려는 등 친동생 생각하듯 대했다면
그 동생은 제가 운동 시작했는데 근육통 때문에 힘들다고 하면 당장 그만두고 운동하지 말고 푹 쉬기나 하라고 말했어요
체력 때문에 정작 운동이 필요한 건 저였구요
그 쯤 맘이 떴는데 꼬인 걸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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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누가 꼬인 건가요?
.. 조회수 : 904
작성일 : 2019-08-19 18:00:04
IP : 59.9.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둔한
'19.8.19 6:04 PM (223.38.xxx.16)사람들은 원글님보고 예민하다고 할것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그 친구분 꼬여서 질투하는거라고 생각해요.
2. ...
'19.8.19 6:34 PM (175.113.xxx.252)여자는 키가 커야한다고 이런말이 왜 나오나요..???? 원글님이 아담한 사이즈인거 하루 이틀본것도 아니고... 진짜 생뚱맞아보이는 말인것 같아요..그상황에서 나올말이 아니잖아요.. 그말 한마디로 그냥 제3자가 볼때는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질투하는걸로 들리는데요..???
3. ..
'19.8.19 7:08 PM (223.33.xxx.79)두 분 의견이 제 생각과 동일하네요
정리되지 않고 가끔 떠오르는데 맘에서 지워도 될 거 같아요
댓글 넘 감사드려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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