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러니까 쿠데타 직후부터 일본 돈을 받기 시작한 겁니다.

충격이네요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9-08-19 10:07:20

김어준 생각 - 왜 한국대통령이 대선 자금을 일본에 요구합니까?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육군소장은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헌정을 중단시킨 후 “국가재건최고회의”라는 임의 통치기구를 만들어 스스로 의장이 된 그는 같은 해 11월 22일 일본을 방문해 이케다 총리를 비롯해 자신의 출신학교 독립군을 때려잡던 만주군관학교 교장 나구모 중장과 그의 동기들을 만나죠. 그리고 그로부터 4년 후 1965년 한일청구권 협약을 맺고 무상으로 3억 달러를 일본으로부터 받습니다. 

 

 

그런데 2004년 밝혀진 미 CIA문건과 미 국무성문건에 의하면 그 3억달러와 별개의 돈이 일본으로부터 건네집니다. 1966년 CIA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6개 기업이 61년부터 65년 사이 총 6,600만 달러를 박정희 측에 제공하죠. 61년이면 쿠데타를 한 바로 그 해입니다. 그러니까 쿠데타 직후부터 일본 돈을 받기 시작한 겁니다. 

 

 

 

왜 일본 기업이 방금 쿠데타를 일으킨 한국 군인에게 돈을 주나요? 그것도 지금으로 환산하면 조 단위는 족히 될 돈을...  CIA 보고서는 그렇게 일본 기업들이 박정희의 민주공화당 예산 3분의 1을 지원했고 또 다른 문건엔 당시 중앙정보부장 김종필이 67년 대선 자금으로 2,600만 달러를 일본에 요구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왜 한국대통령이 대선 자금을 일본에 요구합니까? 이건 뭘까요? 대체...

 

 

첫째. 한국 대통령이 일본 돈을 받고 일본에 팔아치운 이권이 있다는 소리죠. 몰래..  한국경제가 일본 경제에 예속되는 가마우지 구조는 이때 정착된 겁니다.  

 

둘째. 이정도 되면 박정희정권은 일본이 만든 겁니다. 쿠데타 첫해 권력기관이 없던 때부터 공화당을 창당하고 대선에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전 과정이 일본 돈으로 치러진 겁니다. 그럼 일본이 만든 거죠. 그 정권을...

 

 

우리 보수의 아버지는 그렇게 탄생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page=3&document_srl=572115103




516 일으켰던 61년 부터라니 충격입니다.....

IP : 203.247.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상이상
    '19.8.19 10:07 AM (203.247.xxx.210)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page=3&document_srl=572115103

  • 2. 완전
    '19.8.19 10:11 AM (58.120.xxx.54)

    왜구 정권 도와준거군요.
    저런걸 요구하고 덥석 받고 참 자한당 것들 대단하다

  • 3. 현재진행형
    '19.8.19 10:14 AM (203.236.xxx.18)

    자한당.... 행님하는 사이였나봐요. 그러니 우리일본
    익은 말 터지고... 61년부터 오랜 관행

  • 4.
    '19.8.19 10:26 AM (181.115.xxx.2)

    정말 팔수록 괴담이군요
    우리 현대사가 이렇게까지 왜곡됐을 줄이야..

  • 5. ...
    '19.8.19 10:31 AM (108.41.xxx.160)

    한일협정은 정말 나라 말아먹는 협정이었습니다. 제가 대통령 하기 위해서 매국을 한 거지요.
    그가 경제를 일으켰다고 믿는 사람들도 좀 깨우쳐야 합니다.
    그가 경제를 일으킨 게 아니고 그 자리에 앉은 누구라도 최악이라도 그만큼은 했다는 겁니다.
    원조해줘도 북한 보다 못사니 자본주의 방어선인 남한이 공산주의인 북한에 넘어갈까 봐
    미 경제 전문가가 기획을 하고 돈을 원조하고 공장 세워서 물건 만들어라 우리가 사줄게
    이게 박정희가 한 겁니까?
    경제부흥은 노동자와 넥타이들이 합쳐서 이룬 겁니다. 굶어도 자식 공부시킨 부모님들이 이루어낸 겁니다.
    좀 똑바로 알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 6. 독립운동가
    '19.8.19 10:32 AM (203.236.xxx.18)

    어느 분께서 독립된 조국을 맞았는데
    경찰서에 잡혀가 취조하던 형사가
    본인 고문했던 놈이라 분통 터뜨렸다고
    책 겉 포장지만 바뀌고 그 책은 그대로인 형국
    그런상태로 안봐도 뻔한상황 계속 되어졌겠죠.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가난하게 사는 사실이 증명하는거죠.

  • 7. 첩보원
    '19.8.19 10:35 AM (218.154.xxx.140)

    CIA 라면 믿을만 하네요~~

  • 8. 쓸개코
    '19.8.19 11:15 AM (175.194.xxx.139)

    네 아주 선거자금으로 알차게 썼나보더라고요.

  • 9. 00
    '19.8.19 11:32 AM (67.183.xxx.253)

    결론적으로 우리나란 해방이후 지금까지 단한번도 일본의 경제식민지가 아니었던적이 없는거였어요. 우리국민들은 독립국가라고 자부하며 돈 벌고그 돈 일본에 흥청망청 쓰며 일본에 조금 불던 한류로 우리가 마치 일본과 독립된 나라라고 착각 오지게 하며 살았던겁니다. 결런적으로 우린 일방적으로 일본에 돈 퍼담아주며 수출로 먹거 살고 있었던겁니다. 우리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이룰수 없도록 박정희를 배롯한 친일매국노 정치인들이 일본에 의존적인 기형적인 경제구조를 만들어 온겁니다
    우리 국민들은 그걸 겨우 이제서야 깨닫게 된거구요. 어찌보면 아베에게 고마울 지경이네요. 우리국민이 우매하고 멍청한 일본몽에서 깨어나는 계기를 마련해준 셈이니까요.
    이제 정부기업뿐 아니라 루리 국민들 스스로 우리경제를 이렇게 잏본의.경제식민지로 만들어버린 친일매국노 정치인 언론인 재계 학계 엘히트인사들을 심판할 때입니다

  • 10. 한일협정매국행위
    '19.8.19 11:46 AM (175.193.xxx.33)

    한일협정?
    돈 뒷 꽁무니로 부터 받고 나라 팔아먹은짓.그게 현재의 토착왜구들이 믿고있는 언덕이고

    더러운 피를 가지고 태어난 나쁜놈의 새끼들

  • 11. 이런걸
    '19.8.19 12:17 PM (110.70.xxx.141)

    이런게 널리 알려져야하는데 ㅠㅠ
    엄마들이 역사를 알고 2세를 교육해야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4525 동서가구는 어떤가요? 3 인터넷 2019/08/19 2,674
964524 어서와한국은~) 결혼전이라고 같은 방 못 쓰게 하나요? 11 호주문화 2019/08/19 3,695
964523 자수하러 온 강력범죄 범인을 다른데 가서 자수하라고 보냈답니다... 2 한강토막살인.. 2019/08/19 1,348
964522 경기방송 현준호 "추혜선 비판 기사 안 쓰면 중징계&q.. 1 기사 2019/08/19 762
964521 여행 사진마다 똑같은 옷... 18 ㅇㅇ 2019/08/19 7,394
964520 비비고 파우치 먹을만한거 추천해주세요~~ 5 자취생 2019/08/19 1,271
964519 고유정측 '현남편 위해 수갑 검색' 현남편 '날 성욕자 만들어'.. 21 ..... 2019/08/19 5,659
964518 마흔 중반 혈압 132-84 높은 편인가요? 3 44 2019/08/19 12,528
964517 오늘 82 게시판 왜이래요 23 지겹다 2019/08/19 2,571
964516 구혜선 심리 추리 와... 96 2019/08/19 36,513
964515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희 준비팀에서 알립니다 18 .... 2019/08/19 2,045
964514 “일본, 원전 범죄 감추려 올림픽 이용… ‘수습 불가’ 전 세계.. 2 !!!!!!.. 2019/08/19 810
964513 노무현시민센터 후원하신 분들 문자확인해보세요 2 ... 2019/08/19 580
964512 새벽 미사 두 달 이상 매일 참례하신 분 계세요? 6 미사 2019/08/19 1,143
964511 시련이 끊임 없이 이어질때 25 ㅠㅠ 2019/08/19 3,819
964510 소프트렌즈 찢어지기도 하나요? 7 ㅇㅎ 2019/08/19 778
964509 어제 잠깐 오싹했던 일 14 누구 2019/08/19 3,791
964508 후그 수영복 괜찮나요? 11 eofjs8.. 2019/08/19 2,167
964507 꽉막힌 시기에 철학관 갈까요 5 ㅇㅇ 2019/08/19 2,128
964506 올해 반송된 것만 5t..日 '방사능 식품' 우려 확산 6 !!!!!!.. 2019/08/19 1,007
964505 조국 시나리오 10 게시판 난장.. 2019/08/19 1,172
964504 마지렐 애쉬 칼라 조언 구합니다 염색 2019/08/19 484
964503 월급이 267만원 통장에 들어오면 연봉으로 얼마인가요? 6 연봉계산 2019/08/19 4,056
964502 조국과 김수현 말이죠 32 .. 2019/08/19 2,577
964501 첫영성체 교리 중 새벽미사 힘 드네요 12 ,,,,, 2019/08/19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