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김복동

포로리2 조회수 : 832
작성일 : 2019-08-14 14:57:41
역사에 의해 무참히 짓밟힌 소녀가,
스스로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되고, 전설이 되었네요.
영화홍보카피에선 ‘27년간 이긴 적 없는 싸움’이라고 일컫지만,
저는 가장 위대한 승리자를 목격한 듯합니다.

꼿꼿한 자세, 한 올 흐트러짐 없는 머리카락과 옷매무새, 잘 안 보이지만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 그리고 그 카랑카랑한 목소리, 그 가운데 숨길 수 없는 수줍은 미소.

숭고한 영혼,
이 시대의 큰 어른이시자 스승이신,
인권운동가, 평화운동가, 김복동 할머니가 남기신 울림이 너무나 깊고도 큽니다.
IP : 175.223.xxx.1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9.8.14 3:05 PM (203.247.xxx.210)

    숭고한 영혼!

    (저는 성직자 같다고 해야하나 안 떠올랐는데 말입니다)

  • 2. 바람
    '19.8.14 4:10 PM (39.7.xxx.241)

    원글님 글만 봐도 눈물나네요. 꼭 볼게요. 일본 대사한테는 쩌렁쩌렁 호통치시다가도 집회 참가자들에겐 세상 수줍은 미소~

  • 3. 포로리2
    '19.8.14 4:34 PM (14.35.xxx.47) - 삭제된댓글

    꼭 보세요!
    보고 나오면서 이 감정이 무얼까 생각했는데.. 감동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깊은 경외감에서 터져나오는 눈물이더라구요..

  • 4. 포로리2
    '19.8.14 4:36 PM (14.35.xxx.47)

    꼭 보세요!
    보고 나오면서 이 감정이 무얼까 생각했는데... 감동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깊은 경외감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그 존엄한 인간성에 대한...

  • 5. 포로리2
    '19.8.14 4:42 PM (14.35.xxx.47)

    ‘위안부’ 영화의 패러다임도 진화하는 것 같아요.
    가엾은 피해자에서 고난을 딛고 일어선 인권운동가로,
    분노와 슬픔의 역사에서 인권과 존엄에 대한 이야기로...
    최근 영화 중 아이캔스피크에서도 느꼈듯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0422 영화 김복동 4 포로리2 2019/08/14 832
960421 이 더위에 길에서 과일파시는 분들ㅠ 17 ㅜㅜ 2019/08/14 4,209
960420 日, 관광객에 '숙박세' 받는다 11 가지가지한다.. 2019/08/14 3,503
960419 전투기 탑재가 가능한 항공모함을 만든답니다 7 대깨문 2019/08/14 883
960418 차로 기물파손한경우 2 Ff 2019/08/14 612
960417 햇고추가루 시세가~ 9 얼마정도? 2019/08/14 3,009
960416 우리나라가 사람 경계하는 문화권인가요? 7 .. 2019/08/14 1,219
960415 출산했을 때 시부모님 일화 13 ... 2019/08/14 5,916
960414 형편이 어려운 시누를 14 돕는 방법 2019/08/14 6,608
960413 에어컨 바로 아래 화분 둬도 되나요? 4 해리 2019/08/14 2,644
960412 시골개와 도시개를 차별하는 동물등록에 관한 입법예고 반대의견 부.. 6 소중한생명 2019/08/14 1,041
960411 중1아들 인중 털수염 났나요? 4 중학생 2019/08/14 2,023
960410 냉동 볶음밥 맛있게 살리는 법좀요 6 냉파중 2019/08/14 1,840
960409 방탄콘서트 당첨이 됬는데 ㅠㅠ 12 .. 2019/08/14 5,210
960408 한약 배달빋았는데핫팩처럼 뜨거워요 24 뻥튀기 2019/08/14 3,719
960407 마이클잭슨처럼 춤과 노래 둘 다 수준급으로 잘하는 국내가수 15 2019/08/14 1,814
960406 치실이 잘 안들어가는 치아는 어떻게하나요? 25 이런 2019/08/14 16,118
960405 내일 청주에 갈일이 있는데 추천부탁해요 7 청주 2019/08/14 1,279
960404 가난한 시댁 불쌍히 생각하시나요? 14 제목없음 2019/08/14 6,962
960403 사회주의로가는건가 50 진짜궁금 2019/08/14 4,614
960402 파마머리 웨이브살리며 머리에 바를는거 11 언제 여름끝.. 2019/08/14 2,863
960401 고시히까리 쌀 말여요 21 고시히까리 .. 2019/08/14 3,336
960400 샤워후 욕실 환기 8 ㅁㅁ 2019/08/14 3,998
960399 고유정 변호사 말예요 14 하~~ 2019/08/14 3,504
960398 일본의 야욕 12 뻘글 2019/08/14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