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길냥이들.
돌보던 길냥이들 중에 3개월 정도밖에 안된 아기냥이 두 형제가 감쪽같이 사라져버렸어요. ㅜㅜ
태어나서부터 비 맞아서 죽을 고비 맞이한 걸 동네분이랑 병원 데려가고 보살펴서 살리고 지극정성으로 돌봐서 두 마리(원래 세 마리인데 제일 약한 한 마리는 입양가서 잘 지내고 있어요)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똘망똘망 잘 지내는 거 보면서 너무 기뻐했는데 며칠 전 부터 어미만 보이고 아기 두 마리는 아무데도 안보이네요. ㅠㅠ
어미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밥 먹고 더우면 그늘 찾아 자고 그러고 있구요. 다른 중성화한 수컷 고양이 보이면 옆에 가서 있고...
검색해보니 독립 가능성도 있는 것 같은데 고양이들은 3개월 정도면 독립하나요?
형제가 둘 다 없어졌는데 함께 독립해서 같이 살기도 하나요?
어미가 얼마 전에 발정기인지 이상한 소리 내고 하던데 임신해서 새끼들 내친 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어미는 지금까지 사람 옆에 잘 안와서 아파트 캣맘분이 중성화를 못시켰다고 그 뒤에 구청에 신청해서 대기중이라고는 하시더라구요.
초보 캣맘이라 아기냥이들이 하루 아침에 없어진 게 너무 걱정되기도 하고해서 글 올려보네요.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을려나요. 멀리 간 게 아니라면 한번씩 밥 주면서 보고 싶은데 꼬물꼬물할 때 부터 돌보며 정이 들어서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ㅠㅠ
1. 애고
'19.8.10 1:19 PM (121.133.xxx.125)삼개월임 독립할 단계는 아닐텐데요.ㅠ
그나마 입양간 아가는 다행이네요. 두 녀석도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어야 할텐데요.2. . . .
'19.8.10 1:27 PM (223.33.xxx.74) - 삭제된댓글혹시 저번에 글올리신 분인가요?
밥주는데 어떤청년이 다가와서 이것저것 말시키기에 쎄했는데 그청년 남겨두고 돌아섰다가 금방 다시돌아가보니
밥자리 난리나있었다는..?
그글 보고 고양이들 안부를 걱정했는데 그분 아니길 바래요ㅜㅜ3. 길냥이
'19.8.10 1:30 PM (1.252.xxx.78) - 삭제된댓글없어지기 하루 전에도 어미가 그루밍도 해주고 놀아도 꼭 엄마 근처에서 놀고 어미도 계속 지켜보고 챙기고 했었는데 하루 어침에 둘 다 사라져서 너무 걱정도 되고 아직 사료는 안먹고 습식 파우치 먹던 애들이라 어디서 밥은 먹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한 마리라도 보이면 나머지 한 마리는 어디 사고났나 누가 데려갔나 할텐데 둘 다 없어지니...
제법 빠르고 사람 경계 잘 해서 누구한테 잡혀갔을 것 같지는 않구요. 이래저래 걱정이네요.4. 길냥이
'19.8.10 1:31 PM (1.252.xxx.78)없어지기 하루 전에도 어미가 그루밍도 해주고 놀아도 꼭 엄마 근처에서 놀고 어미도 계속 지켜보고 챙기고 했었는데 하루 아침에 둘 다 사라져서 너무 걱정도 되고 아직 사료는 안먹고 습식 파우치 먹던 애들이라 어디서 밥은 먹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한 마리라도 보이면 나머지 한 마리는 어디 사고났나 누가 데려갔나 할텐데 둘 다 없어지니...
제법 빠르고 사람 경계 잘 해서 누구한테 잡혀갔을 것 같지는 않구요.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그리고 ...님 저도 그 글 봤었어요. 제가 올린 글은 아니예요. ^^;5. 이번 폭염에
'19.8.10 1:34 PM (106.102.xxx.171)새끼냥 셋 중 두 마리 가량 사망했습니다.
동네마다 그래요ㅜ6. 길냥이
'19.8.10 1:37 PM (1.252.xxx.78)폭염에 잘못된 건 아닐 것 같아요.
아가들이 아파트 필로티 풀숲 시원한 데 있었고 그 날 아침에도 엄청 활발하게 나무 타고 놀고 있는 거 제가 너무 기특해서 동영상도 찍어놓았어요. ㅠㅠ
완전 꼬물이들이라면 폭염 때문인가 의심도 해보겠는데 그 날 태풍 약하게 와서 비도 왔었고 덥지는 않았어요.
밥도 어미만큼 잘 먹어서 꽤 건강하고 토실했고 비 오면 잘 피해서 있고 했거든요.7. 음
'19.8.10 1:43 PM (121.133.xxx.125)지네들 끼리 어디서 노는거면 좋겠는데..밥 먹으로도 안 나오고
혹 영역 수컷 냥이에게 쫓겨난 걸까요?
예전에 제가 돌봐주던 냥이도 솔방울 굴리고 놀고 했었늣데..6-7개월 즈음에 힘쎗 수컷에게 쫓겨났었거든요. ㅠ 그래도 몰래 한 두번 오긴 했구요.8. .....
'19.8.10 1:48 PM (114.129.xxx.194)누가 데리고 갔을수도 있습니다
우리동네에 가끔 제가 부르면 한꺼번에 달려오는 형제로 보이는 청소년냥이 3마리가 있었습니다
건물에 붙어있는 작은 주차장이 걔네들 영역이었습니다
1마리는 쓰다듬어 줄 수 있었고 2마리는 조금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잘 지냈어?" 정도의 대화(?)만 나누는 사이였어요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3마리 모두 안 보였고 아무리 불러도 안 나타나길래 영역을 뺏겼나 걱정했는데 어느날 근처에 문이 닫혀 있는 가게앞을 지나는데 "냥~" 고양이가 부르는 겁니다
가게 유리문안에서 커다란 고양이 한마리가 절 보고 있었어요
유리문안을 들여다 보니 커다란 고양이가 2마리 더...
사라졌던 3형제 청소년냥이 그새 성묘가 되어 있더군요
며칠전에도 그 가게안을 들여다 보고 왔습니다
그 가게는 여전히 닫혀있고 3형제 고양이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9. ...
'19.8.10 2:07 PM (175.195.xxx.84)4~5개월 되는형제들이 2~3일 간격으로
죽은 적은 있었어요.
가끔 밥주러 가면 멀리서 부터 뒷발로 점프하면서 달려오던
녀석들이었는데...하루는 혼자 있는 한 녀석이 저에게
한참 옹알거리더라고요. 자기 이야기 쏟아내듯...
그때는 다른 형제는 잠깐 놀러간 줄 알아서
뭔소린지 몰랐는데 구해달라는 신호였어요. 그녀석도
다음날 형제따라 하늘나라로 갔어요.
편의점 아저씨가 뭐 잘못 먹고 다 죽은 것 같다고 했어요.10. 이상해요
'19.8.10 2:22 PM (203.226.xxx.97),저희동네도 요 며칠전부터 고양이가 싹 사라졌어요
그전엔 새벽에 발정난고양이 울음소리도 들리고 간혹 어슬렁거리는 깡패 고양이도 보였는데 이상하리만치 싹 사라져서 저도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어요
여긴 분당이에요11. ... ...
'19.8.10 2:29 PM (125.132.xxx.105)저도 이글 보면서 정말 궁금한게, 작년에 제가 밥주던 동네 냥이 3마리가 갑자기 사라진 거에요.
여긴 시골이라 닭을 키우는 집이 많아서, 그 분들이 쥐약을 놨나
누군가 마음씨 고운 분이 덥다고 데려가서 마당에 그늘진 구석을 내줬나 (희망사항이었어요)
동네 진도개들이 성견이 되서 무서워서 도망갔나 별의별 생각을 다 했었어요.
찾아 보고 기다려도 안 와서 늘 걱정하는데 딱 이때, 정말 더울 때 냥이들이 여기에서도 사라졌어요 ㅠㅠ
한 여름에 발정나나요?12. ..
'19.8.10 2:4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약장사들?이 잡아가기도 한다던데.. 그건 아니길..
13. ///
'19.8.10 5:04 PM (49.161.xxx.171)애기고양이라 꾼들이 잡아갔을거같진 않은데...
성묘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사라진 경우는 꾼들에게 당했을 경우가 많지요
길냥이들 전문적으로 잡는 꾼들은
마리당 만원에서 만이천원정도에 넘긴다고 어느 캣맘이 그러더라구요
애기길냥이라 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녀석들이 오늘이라도 짠~하고 나타나주어야 하는데요14. 길냥이
'19.8.10 5:32 PM (1.252.xxx.78)에구... 어제도 오늘도 아파트 단지 풀숲 있을만한 곳 다 돌아다녀봤는데 다른 냥이들만 보이고 아기들은 안보이네요.
제법 나무도 타고 재빠르게 왔다 갔다 하고 똘똘한 아이들이었는데... 어미가 새끼 안보이는데도 당황한 것 같지도 않고 딱히 찾지도 않고 쉬네요.
어디 잘 있는지라도 알고 싶어요. ㅜㅜ15. 빠르면
'19.8.10 6:44 PM (219.250.xxx.185)3개월령에도 독립을 시키는데요
통상은 4개월 쯤에 독립을 시킵니다
그 지역에 범백이 돌면 면연력이 약한 아기 냥들은 거의 죽는다고 봐야 합니다16. ...
'19.8.10 10:29 PM (59.22.xxx.217)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태어나는 애들은 그렇게 많은데
어찌 한두마리 보이다가 그마저도 자취를 감추는지..
밥 주시는 분들이 포획하여 확대범에게 넘긴거라면 좋겠습니다만..
길냥이들 생이 워낙 험한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