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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을 고민하던 옷을 어떤 여자가 입고 지나가는 걸 보고..

조회수 : 6,760
작성일 : 2019-08-07 20:18:02

백화점에서 맘에 꼭 들던 원피스가 있었는데

가격이 예산을 너무 초과해서 매우 고민하고 있었어요

심지어 세일도 안해서

계속 번민..


그런데 오늘 우연히 회사 앞 거리에서 한 여인이 그걸 입고 지나가는걸 보고..

그게 그 옷인줄 못알아보다가 너무 익어서 자세히 보니 바로 그 문제의 옷..

그냥.. 안사기로 했어요

헉.

마네킹에 입혀놨던 내가 봤고 입어봤던 요술 거울 속 그 옷이 아니네요..

그 분에게 감사해야할거 같아요..

앞으로는 쓸데없는 소비욕구는 참고 참다가

거리에서 누가 입고 있는걸 발견해버리는 게 방법같은..



IP : 58.127.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19.8.7 8:20 PM (203.246.xxx.82)

    꼭 그렇지도 않아요.

    누가 입느냐에 따라 그 옷이 또 정말 멋스러울 수도 있거든요.

    옷은 매장에서는 다 예쁜데,,
    입는 사람들이 그 느낌처럼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기도 하고,

    매장에서는 정말 별로고
    심지어 마네킹보다 키도 비율도 별로인데 예쁘게 소화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2. 큭 다행
    '19.8.7 8:20 PM (121.133.xxx.125)

    다행이네요. 전 반대로 너무 잘 어울리는 분을 봐서 ㅠ

  • 3. ~~
    '19.8.7 8:21 PM (220.76.xxx.204)

    저도 그런적 있어요.
    맘에들지만 좀 비싸서 망설이고 있는데 마침 어떤사람이 신고지나가는걸 봤어요.
    이뿌고 심플해보였던 샌들이 그냥 슬리퍼로. . 보여서.

  • 4. ㅎㅎㅎ
    '19.8.7 8:25 PM (114.129.xxx.194)

    한달의 시차를 두고 똑같은 쉬폰 원피스를 똑같은 장소에서 다른 아가씨가 입은 것을 봤는데 정말 다르더군요
    디자인이 독특해서 절대로 다른 옷일 수가 없는 원피스였는데 처음 봤던 아가씨는 선녀가 하강한 줄....
    두번째 봤던 아가씨는 왜 하필 저 옷을 입었을까 한숨이....

  • 5. ...
    '19.8.7 8:30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물건 특히 옷 사들이는거 완전 좋아하는 친정엄마ㅡ
    사들인 옷의 절반은 마음에 안 들고 입으면 이상해서 처 박아두다가
    사이 좋은 외숙모에게 불하하심
    근데 어머니에겐 안 어울리는데 외숙모에게는 완전 어울림 .
    외숙모께서 입으면 예쁘고 좋아보이니 혹 내가 잘 못 생각했나 싶어서 다시 입어보자 ~ 해서 입으면 역시 엄마에게는 아니더라는
    옷의 임자가 따로 있어요

  • 6. 맞아요
    '19.8.7 9:19 PM (61.105.xxx.161)

    저도 맘접은 제품 몇개됩니다 ㅎㅎ

  • 7. ㅇㅇ
    '19.8.7 9:27 PM (49.167.xxx.69)

    저도 올여름 찍어놓은 원피스가 있었는데
    우리 엘베에서 같은 디자인 원피스 입고 내리는 분 보고 마음 접었네요

  • 8.
    '19.8.8 12:01 AM (211.36.xxx.68) - 삭제된댓글

    입은거 보고 그리 쉽게 마음이 변하나요
    내가 잘어울리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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