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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 못부리는 철벽치는 사람인데요

늑대녀 조회수 : 5,836
작성일 : 2019-08-07 11:32:40
아래 끼부린다 글 보다가... (그 원글님께는 오해라니 소소한 위로를...)
저는 끼부리는 걸 극혐에 가깝게 싫어하는데요.
성인 여자가 애교부리는 것도 이해 못함.
그래서 표현할 줄도 모르고, 안 하기도 해요.
무엇보다 그러고 싶은 남자도 없구요.
예쁘지도 않은데, 이게 생긴것도 그렇겠지만- 여성미있는 웃음? 그런걸 안하는 듯.
남동생 말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느낌을 준다고 하는데,

아무튼
이러면 그냥 커리어에나 올인하고 사는게 맞는 거겠죠....?
강경화 장관님 넘 멋지고 그렇게 일로 프로페셔널한 거 너무 멋있는데,
그러면서도 남녀관계.... 그런거 잘 하는 분들이 부럽기도.

저는 다정하고 화목한 집안 출신이 아니어서
그런 집에서 자라 부모님에게는 물론, 애정 표현 자연스럽게 하는 사람들에게 눈이 똥그래지거든요.
여자든 남자든 참 부럽고....
뭐 그런 사람들 중에 속마음과 다른데도 애교스럽게 하는 사람도 보긴 했지만,
보통은 사람을 믿고 좋아하게 자란거겠죠.

전 칼같은 성격에 가까운걸 알아서
친절하고 다정하게 굴려고 엄청 노력하는데도 그게 좀 차갑게 보이는 듯...
애정에 재능이 없게 태어난 건지,
배울 기회도 없는게 너무 슬프기도 하네요.
가끔씩만 슬퍼하려고는 하지만.



IP : 147.47.xxx.8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7 11:35 AM (122.35.xxx.84)

    저도 부모님 사이안좋으셨는데 남편한테 끼는 잘부려요
    남편 저희부모님 자식 제외 아무도 안믿어요 사람 못믿는 성격요
    타고나는거 아닐까요
    사람마다 잘하는게 다르잖아요
    슬플필요 없어요

  • 2. ㅇㅇ
    '19.8.7 11:36 AM (14.38.xxx.159)

    그것도 타고나는 거에여..
    울딸 완전 목석, 아들 애교덩어리
    생긴대로 살아야죠

  • 3. ㅇㅇ
    '19.8.7 11:36 AM (223.38.xxx.136)

    여자는 아무리 똑똑하고잘나도
    끼부리고 애교있고 이런거없으면
    남자복이 없어요.
    겉으로 무뚝뚝한여자같아도 남자앞에서
    싹 변하는 여자 그런 기질은 좀 필수같더라구요

  • 4.
    '19.8.7 11:36 AM (125.132.xxx.156)

    원글은 똑똑하고 진중한사람일거같아요
    끼까지 안부려도 됨

  • 5. 좋아하는
    '19.8.7 11:37 AM (110.12.xxx.4)

    사람 생기면 애교는 아니더라도 눈에서 꿀은 떨어집니다.
    연인관계아닌데 애교부리면 같은 성인으로 정말 재수없어요.
    사람은 죽는날까지 자신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 6. ㅡㅡㅡ
    '19.8.7 11:39 AM (108.44.xxx.151)

    님도 임자만나면 저절로 끼부리게 돼요.
    아무도 몰라요

  • 7. 끼는
    '19.8.7 11:41 AM (121.190.xxx.52) - 삭제된댓글

    끼부리는 거 남자들도 멀쩡한 사람은 알아요.
    적당히는 허허 그러고 모르기도 하지만.
    여자는 잘 웃고 상냥까지만해도 인기있어요
    믄슨 끼.
    끼는 내남자한테만 부리면 되죠.

  • 8. 그쵸...
    '19.8.7 11:42 AM (147.47.xxx.80)

    연인 관계 되고나면 애교 부리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보통 그 전에 반응없다고 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또 하려고 하면 그게 또 뭐 이상한지...

    타고나는 게 큰 것 같긴한데, 배우고 싶기도 해요.
    가끔 "난 자웅동체인걸까..." 생각합니다.

    위로해 주신 분들 감사해요.
    글구 사람 잘 안 믿는데 남편에게 끼부리신다는 분 부럽....
    저도 한 의심하는지라...ㅜ

  • 9.
    '19.8.7 11:46 AM (119.70.xxx.238)

    저도 끼못부리고 애교없는데 남편복 넘쳐요 걱정마세요

  • 10. 좋은
    '19.8.7 11:46 A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남자 생김 자연스럽게 나와요.걱정마세요. 일단 여성스럽게 꾸미기 먼저 해보세요. 화장부터 하기...

  • 11. 성향임
    '19.8.7 11:55 AM (14.41.xxx.158)

    한집서 자란 형제들 성향이 다 다른거보면 성향이 크다고 봐야

    근데 내가 이나이되도록 옆에서 본 결과는
    여자가 외모가 못생겨도 생글생글 잘웃으며 여성여성하게 리액션 잘해주니 연애 결혼 잘합디다

    저 얼굴에도 남자가 붙나 할정도의 그냥 가만있을땐 뚱해가지고는 목소리도 크고 꺄하하 하던 여자가 남자 앞에서 180도로 변하데요 목소리부터 조용히 상냥상냥으로 호호 오빠오빠 아아 그랬군항 어맛 시러시러용 이지랄로 둔갑 헐ㅋㅋ

    옆에서 그광경을 생눈으로 보는 나 토 쏠려서 원ㅋ

    여튼 무뚝뚝하고 털털한 여자 보다 저런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호응을 받는건 사실임

  • 12. ..
    '19.8.7 12:01 PM (1.225.xxx.79)

    저도 왕년에 철벽녀에 성격 철두철미에 심지어 군인같다는 얘기까지 듣던 사람인데요
    부모님도 당연 무뚝뚝하시고, 공대에 모쏠로 지내다가 첫 남친과결혼하고(연애떄 애교없음)
    아들만 둘 낳았는데, 날이 갈수록 아들들에게 애교 폭발
    중딩아들들인데 제 눈에서 무조건적인 사랑 애교가 넘쳐흘러요
    남편이 애교있는 막둥이인데,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에 따라 내가 달라지는거 같아요
    남편도 많이 이뻐라합니다~ 다 제 아들같아요

  • 13. ...
    '19.8.7 12:01 PM (147.47.xxx.80) - 삭제된댓글

    끼없어도 알아봐주고 좋은 남편 만난 분들 부럽습니다~
    ... 계발은 하는게 좋겠는데, 어럽군요...ㅜ

  • 14. 원글
    '19.8.7 12:05 PM (147.47.xxx.80)

    끼없어도 알아봐주고 좋은 남편 만난 분들 부럽습니다~ 
    우... 저도 그런걸 알게 되고.. 자동 시전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 15. 저도
    '19.8.7 12:06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그랬어요.
    애교는 무기가 아니라 모지리들이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철벽녀ㅠㅠ ㅎㅎ
    대신 애교있는 남자만 만나게 되더라구요. 결혼도 애교남이랑 했어요.

  • 16. 모지리...
    '19.8.7 12:08 PM (147.47.xxx.80)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죄송하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능력 없으니까 저런걸로 승부한다고.... ㅜ
    그러고보니 저도 애교있는 남자들한테 좀 약하긴 한 듯~~
    부러워요 윗님 ^^

  • 17. ㅂㅂ
    '19.8.7 12:15 PM (223.38.xxx.245)

    사랑받고 싶다는 욕망이 애교로 표출 되더리구요. 잘 웃는거 부터 하세요. 생글생글 웃으면 남자들 태도가 변할 거예요. 그쯤에서 철벽치지 말고 서로 희롱하는걸 즐기세요. 세상에 즐거운일 많이 없어여~ 남자 왜 만나나여 즐거울라고 만나는거 아니겠어여. 애교는 막 애기말투로 말하는게 아니라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 18. ....
    '19.8.7 12:15 PM (223.62.xxx.130)

    끼부린다는 표현 자체는 싫지만 남이 끼부리는거-사람한테 좋은 감정 가지고 치대는거 나쁘게 안봐요.
    사람좋아하는것도 취향의 하나에요.
    저도 한 철벽하는 사람인데 전 사람 별로 안좋아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누가 곁에오면 짜증부터 나요. 감정가지고 귀찮은거 싫어서요.
    그런데 사람한테 이래도 제가 좋아하는 거에는 절대 안이래요.
    어릴때 트라우마고 뭐고 ㅎㅎ 그냥 사람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좋은 사람은 사람을 좋아하는거고, 음악좋아하는 사람은 음악을 좋아하는거고...

  • 19. ...
    '19.8.7 12:18 PM (211.218.xxx.194)

    네. 저도 남편한테만 그럽니다.
    세번째 만난날...손잡고 싶어서.. 나는 손이 차가운 스타일임을 강조했던 기억나네요. 햐.
    친정엄마도 무뚝뚝한 스타일이구요.

    그런남자 어여 만나세요~~

  • 20. ㅂㅂ
    '19.8.7 12:19 PM (223.38.xxx.245)

    아이처럼 좋으면 좋다 뭐 먹구 싶음 먹고 싶다 웃기면 웃기다 이런 감정들을 감추지 말고 드러내 보세요. 별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의식적으로 자기가 느끼는 감정들을 좀 증폭시켜서 표현해 보세요~생동감에 끌리게 되여~ 연습하세요! 됩니다 ㅋㅋㅋ

  • 21. ㅎㅎㅎ
    '19.8.7 12:20 PM (147.47.xxx.139)

    꿀팁들 감사드려요~~~ 헤헤

  • 22. 저도 철벽..
    '19.8.7 12:24 PM (1.237.xxx.175)

    가만있어도 얼굴자체가 끼라서..ㅎㅎ
    남자들 눈만 마주쳐도 자기를 꼬시려고 한다던지. 후릴려고 한다던지
    이상한 소리들을 해서. 무뚜뚝 그자체로 살아요.
    끼부리고 싶다..

  • 23. ㅎㅎ
    '19.8.7 12:55 PM (112.165.xxx.120)

    저도 한철벽 했는데^^;;;;;
    서른넘고 조급하던 마음이 편안해지니까...
    남자들도 별로 이성으로 불편하지않고 그렇더라고요
    어릴땐 오히려 내남자아닌 남자들도 너무 이성으로 봐서 되려 선긋고 지내고 그랬거든요
    편해지니까 눈웃음도 치게되고.. 나도 놀람ㅋㅋ
    그런데 그럴때 만난 남자랑 결혼까지 한걸보니....이성한테 어필하는데 도움이되긴되나봐요

  • 24. ..
    '19.8.7 12:56 PM (59.20.xxx.178)

    저희 부모님 평생 아이들에게도 스킨쉽없고, 무뚝뚝하세요. 저는 애들이나 남편한테 애교 떨고, 장난 마구 칩니다.
    단 우리 가족 한정.
    시골에서 저런 부모님 아래 자라서 속으로만 이뻐하고 겉으로 다정함은 모르고 컸는데요. 연애하고 애들 키우면서 많이 변했어요.
    어린 때 저도 무뚝뚝했어요.

  • 25. ...
    '19.8.7 1:12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자꾸 웃음나고 수줍어지고 그래요.
    남녀 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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