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투정 심한 아기
애가 졸려하는 것 같으면
포대기해서 둥기둥기 ~
그러면 5분만에 고개 휙~ 떨구고 잠들었거든요.
눈 감은 거 보고 잠자리에 눕히면 그냥그냥 잤었어요.
낮에는 혼자 모빌보며 놀다가도 자고..
키우면서 아오 힘들어 이런 게 아니라
하루하루가 보석같았어요.
이유식은 좀 힘들었군요.
먹이면 한숟갈 먹고 퉤, 두 숟갈 먹고 퉤..
육아가 힘들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행복함에 취해있을 만큼의 힘겨움이었어요.
그래서 첫째가 돌이 되기 전에 둘째를 임신해서 낳았는데...
이건 대체 뭐가 뭔지..................
아기가 병원에서 바뀐건가 싶을 만큼 너무 다른거 있죠.
3~4시간 수유텀인데
먹이고 나서 좀 놀다가 졸리면 그때부터 울어요.
잠투정이구나 재워줘야지
포대기해서 둥기둥기해도 안 자고,
흔들의자에 앉아서 흔들거려도 안 자고,
울다가 울다가 지쳐서 꺼억 꺽 끽 하면서 숨 넘어가는 소리 낼 즈음이면
애가 기절하다시피 지쳐서 잠드는데
한시간 넘게 잠투정하면서 울고불고 난리를 치니까
잠든지 얼마 안되서 배고프다고 깨버려요.
속도 든든하게 먹였고 잠투정도 길게 하지않고 재웠다 싶으면
이 녀석은 청각세포가 너무 우등하신지...
아기아빠 양치하면서 가글하는 소리에 깨구요.
식탁에 수저 놓는 소리에도 깨버려요.
혼자 잠들 때까지 앞으로 반년 이상은
계속 이 잠투정에 시달려야 할텐데
앞날이 까마득하구요.
새벽에 큰애 기침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깨버린 둘째를 달래며
왜 이렇게 예민한 아기가 온 건지
첫째랑은 왜 이렇게 다른지 비교하며
못마땅하게 내려다보다가
아차..싶네요.
애가 첫째였으면 아기가 원래 이런가보다~ 하면서
정성으로 키웠을텐데 ...
애가 예민한 기질인 건 자기가 원해서가 아니라
제가 그렇게 낳아서일텐데 말이죠..
오늘도 밤이 길게 느껴집니다
1. 김
'19.8.7 1:30 AM (1.236.xxx.31)ㅜㅜㅜㅜ 힘내세요
아이는 진짜다른거같아요
전 반대로 첫째는 재우는데 항상1,2시간씩 걸렸는데
둘째는 업으면 1분만에 자더군요
둘다 지금커서 초딩들이에요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조금만참아요
그래도 그이쁜아이들이 엄마에게 행복이랍니다2. 울 큰애
'19.8.7 1:33 AM (175.208.xxx.230)잠투정 많았던 울 큰딸.
지금도 쉽게 잠 들지못해요. 대2 ㅠ
타고난 체질인듯ㅠ
다만 제가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애 성향을 이해하고
좀 시원하게 잘수있는 환경을 마려해줄것 깉네요.
지나고나면 다 미안.ㅠ3. 음
'19.8.7 7:21 AM (45.64.xxx.125)정말 애 바이 애군요..
예민한아가 진짜 힘들죠?
저도 첫째가 그렇게 예민해서 저도 울고 애도울고
기억이나요..
졸리면 그냥 자면될텐데..잠투정..
주변에 어떤분은 늘 라디오를 살짝틀어놓는데요
어느정도 소음에 익숙해지게요..
저도 거기까진 못해봤는데 오..그런방법이 있구나 했어요..
흑ㅠ힘내세요4. 유산균
'19.8.7 8:06 AM (49.196.xxx.129)유산균 먹이시면 가스 덜 차 잘 울지 않더라구요
원글님 커피나 카페인 섭취하면 끊으셔야 하고요
유기농 카모마일 차 우려 많이 드세요, 진정 효과가 있어요5. 유산균
'19.8.7 8:09 AM (49.196.xxx.129)몇 개월인지.
4-9개월에 이 나오는 게 잇몸 뚫고 나오느라 teething 이라고 전 보조제 먹여가며 키웠어요. 생약성분 파는 데 약간 논란이 있기도 해요. 아이허브 직구하셔야 할거에요. 본젤라 젤 같은 아니고 주재료가 캐모마일 같은 것 & 진통제도 섞어 썼는 데 간에 무리가 간데서 아주 가끔씩 만요6. 유산균
'19.8.7 8:09 AM (49.196.xxx.129)Hyland? Welleda 이런데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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