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순천에 왔어요..

휴가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19-08-06 17:44:21
서울 아침 땡볕에..어제처럼 그냥 에어컨 켜고 뒹굴까 하다가
평일이라 기차표가 있길래 후딱 일어나 나왔는데
와....딴 세계네요.
일단 태풍 때문인지 비는 안오는데 흐리고 기온 낮고 바람이 불어
너무 시원하고요, 사방이 탁 트인 광활한 갈대밭 한가운데
앉아 있는것 만으로도 힐링되네요.
한나절만에 이런 곳으로 배달해 준 우리나라 교통시스템에
감탄합니다...^^
10 월쯤...황금물결이 일때 꼭 다시 오고파요.
그때 주말휴일엔 사람 바글거리겠지요?
전에 어느 님이 순천만은 사계절 다 매력이라고 하셨는데
다 보고, 느끼고, 감동하고 싶네요.
나이가 드니.. 뭘 봐도, 뭘 해도 시큰둥 한데...
IP : 223.62.xxx.8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9.8.6 5:48 PM (121.155.xxx.30)

    순천만 이세요?
    땡볕아니고 흐리고 바람불면 넘 좋겠네요 ㅎ
    작년 여름 더울때 갔었는데요

  • 2. 우왕
    '19.8.6 5:48 PM (221.141.xxx.186)

    원글님 글 참 잘쓰시네요
    문득 나도 그곳에 있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3. 여행도
    '19.8.6 5:51 PM (121.137.xxx.231)

    날씨 운이 꽤 중요한데
    원글님은 적절하게 날씨까지 맞춰줬네요.
    살짝 흐리고 바람부는 시원한 날씨의 순천만.
    참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작년 10월에 갔는데
    주말이어서 사람들에 치였던터라
    순천만보다 사람구경을 더 하고 왔었어요.
    순천만보다 낙안읍성과 선암사가 좋았었네요.

    순천만은 사람이 좀 없을때 가야 온전한 순천만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 4. 휴가
    '19.8.6 5:53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네..순천만 한복판 벤치예요.
    바람에 실려오는 연하게 비릿한 바다 냄새도 좋고
    벤치 아래 갯벌 구멍을 들락거리는 게들도
    갑자기 사랑스럽습니다.^^
    순천 시민들 자랑스러우시겠...

  • 5. 거기
    '19.8.6 5:54 PM (14.48.xxx.97)

    용산 한번 올라가보세요.
    진짜 멋있더라구요.

  • 6. 전망대
    '19.8.6 5:55 PM (125.180.xxx.52)

    올라가보세요
    내려오기싫을만큼 멋져요~

  • 7. 휴가..
    '19.8.6 5:57 PM (223.62.xxx.87)

    네...순천만 한복판 벤치예요.
    바람에 실려오는 연하게 비릿한 바다 냄새도 좋고
    벤치 아래 갯벌 구멍을 들락거리는 게들도
    갑자기 사랑스럽습니다.^^
    뙤약볕 걱정에 일부러 저녁시간에 오려 했는데
    제가 오늘 운이 좋았네요.

    순천 시민들 자랑스러우시겠...

  • 8. ...
    '19.8.6 6:07 PM (220.116.xxx.121)

    꼼짝 말고 해 다 떨어질 때까지 가만 계세요
    순천만 낙조는 정말 기가막힙니다

  • 9. 저요저요
    '19.8.6 6:11 PM (121.133.xxx.248)

    순천만은 4계절이 다 다른 매력이 있다고
    제가 그랬어요.
    가을에도 한번 더 가시고
    겨울에도 꼭 한번 더 가세요.
    하얀 눈이 그 넓은 순천만을 가득 메울때...

  • 10. 순천시민
    '19.8.6 6:11 PM (112.187.xxx.213)

    처음 순천 이사와서
    선암사갔을때가 ᆢ 마음에 울화가 심했는지
    큰 노랑 은행나무 아래서 김밥먹다가 펑펑 울었어요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위로가 얼마나 대단했던지ᆢ
    그리고
    비오는날 우산을 받쳐들고
    푸른 순천만 한가운데을 거니는데 정말 뿅~간다는게 ᆢ
    뭔지 알겠더라구요 ㅎㅎ

    먹고사는게 바빠서 그후로 10년동안 가보지못했지만
    순천이란 단어만들어도 경이롭던적이 있었죠~

  • 11. ..
    '19.8.6 6:29 PM (61.72.xxx.248)

    순천만 유네스코 등재된 곳이죠?
    정말 환상적인곳!!

    30-40분 가면 전망대 비슷한곳 있어요
    거기서 일몰을 보면 환상
    그런데 여름이라 해가 늦게 지는 게
    문제네요

  • 12. 저요
    '19.8.6 7:08 PM (39.118.xxx.193)

    지난주에 휴가로 순천에 있었는데...
    순천만 선암사 송광사도 좋았어요.
    맛있던.식사도 참 그립네요.원글님
    누리세요~

  • 13. ㅎㅎ
    '19.8.6 7:33 PM (220.93.xxx.70)

    선암사옆 산에 자리깔고 한참 누워있다 왔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너무 좋았아요,
    세상근심 다 사라지더라는,,,

  • 14. ㅎㅎ
    '19.8.6 7:36 PM (220.93.xxx.70)

    저 대구사람인데 남편 직장땜에 순천 살아요,,첨에 30분만 운전해가면 지리산,,섬진강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한거예요.
    고향 친구들에게 나 지금 섬진강변에서 라면 끓여먹고 있다,,이러면 친구들이,,
    왜글케 뻥이 늘었냐고 막 그랬는데..ㅎㅎ
    친구들 울집에 놀러와 청매실마을 취화선 세트장에 앉아 섬진강 내려다보면서 너무 부러워 하더라구요,,

  • 15. 111
    '19.8.6 8:04 PM (223.62.xxx.42)

    한여름에 가서 너무 더웠어서 선선할때 오면 얼마나 좋을까 했는데 언제가긴 가야겠네요.

  • 16. 대중교통
    '19.8.6 9:59 PM (39.125.xxx.67)

    순천만에서 나오실 때는 교통편 어떻게 하셨어요? 국가정원에서 비싼 자기부상 열차 타면 갈 수 있는 것 같은데 예전에 어떤 분이 나올 때 택시도 안 잡힌다고 하셔서요.

  • 17. 휴가
    '19.8.6 10:18 PM (223.39.xxx.78)

    윗님...전 그냥 시내버스 타고 나왔어요.
    입구에 버스정거장 있고 66번, 67번 시내버스 다녀요.
    들어갈때도 그거타고 들어갔고.
    시내버스니 밤 시간까지 있는거 같고, 서울처럼
    정거장에 시간 다 표시되요.
    지금 생각해 보니 택시를 별로 못본거 같음.
    제가 서울에서 늦게 출발해 오늘은 순천만만 갔고요.
    내일 일찍부터 투어버스? 타고 몇군데 돌려고요.

    진짜 별계획없이 무작정 순천만만 생각하며 훌쩍 떠난건데
    기대 이상이여서 부랴부랴 숙박 찾아 쉬고 있어요.
    용산 전망대 가는 길도 한적하니 좋았고
    전망대에서 본 풍경과 무거운 구름을 주홍빛으로 물들이는
    노을도 멋져서 내려오기 싫었는데...어둑해지니 배고파서..

    내일은 내일의 계획대로 움직이고, 이후엔 또 그때가서...^^
    이번주가 통째로 휴가라...

  • 18. 저도
    '19.8.6 10:35 PM (96.32.xxx.253)

    5월에 순천 다녀왔어요
    시내버스타고 선암사.낙안읍성도 다녀오고
    선암사앞 식당에서 먹었던 맛있는 밥과 막걸리 생각나네요
    야생 차체험관이 너무 좋더라구요
    고즈녁한 한옥에서 산들바람 맞으며 차도 마시고
    시간 여유있었으면 송광사도 가면 좋을듯해요
    순천만에서는 해가 너무 길어서 낙조는 못봤어요
    드라마촬영지도 재밌었고
    시내에 잠깐 들러서 먹었던 빙수도 싸고 맛있었어요
    저는 수서역에서 SRT타고 부산. 시내버스타고 기장 들러서 멸치회 먹고
    버스타고 여수.다시 기차타고 순천,
    버스타고 목포까지 돌았어요
    근데 시내버스가 시골 구석구석 다 돌아서 생각외로 편하더군요
    역시 남의 차가 젤 편해요
    가끔씩은 택시도 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0456 회사 생활 30년 가까이 되가는데도 8 ㅇㅇ 2019/08/17 3,748
960455 여자애들 아가때 큰애들이 나중에도 크나요? 21 2019/08/17 4,321
960454 82쿡은 토론문화가 가능합니까? 51 깨시민들께 2019/08/17 2,291
960453 나만의 밥도둑 13 장조림조아 2019/08/17 4,581
960452 일본군 둥닝 요새의 '위안부 참상' 3 뉴스 2019/08/17 1,338
960451 조국 진짜 그런 사람 아닐텐데 58 2019/08/17 7,238
960450 생선굽기 매번 실패해서요ㅠ 9 생선 2019/08/17 2,158
960449 오븐에 고구마나 감자 구워드실때 다 되고 한참 있다 꺼내보세요 5 2019/08/17 2,312
960448 탈모에 아주 좋은 샴푸라네요 8 아이허브 2019/08/17 9,183
960447 배우 이의정 얼굴 전혀 다른 사람됐네요 10 ... 2019/08/17 7,505
960446 안 입은 속옷 기부할 수 있나요? 2 기부? 2019/08/17 2,399
960445 갱년기.. 화를 가라앉히고 싶어요 12 왠지 2019/08/17 5,776
960444 가격표도 안뗀 새옷 팔기? 4 감사한하루 2019/08/17 1,821
960443 조그만 통에 스팸?이 들은거 같은 식품 5 ** 2019/08/17 1,391
960442 산에 붙어 있는 아파트는 집에 곰팡이 많이 생기나요? 12 ... 2019/08/17 4,226
960441 정경호를 보면 왜 다이어트 욕구가.... 2 과체중아줌마.. 2019/08/17 5,004
960440 2주간 단기임대 알아볼곳 없을까요? 6 방2개필요 2019/08/17 2,678
960439 집 안에만 있었는데 타는군요ㅠㅠ 2 왠지까매 2019/08/17 3,026
960438 써모스 텀블러 냄새가 심해요 8 사은품 2019/08/17 4,362
960437 꿀잼) 편애중계 보시는분 29 ㅇㅇ 2019/08/17 5,325
960436 통신사 sk,kt,엘지 장단점 공유해요. 1 무지개 2019/08/17 1,325
960435 명문대 교수들에게 대한 환상이 깨진게 17 ㅇㅇ 2019/08/17 6,487
960434 참매미 소리가 그리워요.. 말매미 소리 너무 시끄러워요 3 매미 2019/08/17 1,564
960433 과제를 학원서 하는 문제. 1 ... 2019/08/17 1,278
960432 저는 요즘 급호감이 7 2019/08/17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