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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는 절대 본가에 안가려는 남편

왤까요 조회수 : 5,395
작성일 : 2019-08-01 20:05:53
아들 참 좋아하시는 시부모님인데 기가 굉장히 쌔시달까(다른 표현이 어렵네요..ㅜ) 감정기복이 심하긴 해요 (남편도 만만치 않음 시어머님과 남편이 작정하고 싸우면 그 자리에서 사라지고 싶을 만큼 기가 팽팽..대신 둘다 뒤끝없고 서로 애증이 있음)
결론적으로 남편이 딱히 부모님을 미워하는것도 아니고 원망이 크게 쌓인것도 아니구요 자주 부모 걱정하고 더 잘해야지도 합니다
근데 왜 저없이는 시댁에 안갈까요? ㅜ 절 괴롭히려고? 가서 일시키려고? 아니구요..그냥 혼자는 절대 안가려해요
결혼 18년차인 지금뿐 아니라 2~3년차에도 그랬구요.
지금껏 단 한번도 혼자 시댁에 간적이 없어요 ㅜ
최근 다른 일때문에 시댁근처에 1주일 상관으로 오갈일이 있는데(시댁과 편도 2시간 반거리) 계속 제 시간 언제되나 물어보고 계속 같이 가려해요
제가 같이 갈일이 아닌걸 알아서 크게 종용은 못하니 괜히 다른 사정 꼬아보려고 애씁니다.. 결국은 지난주에 같이 가서 시댁서 자고 볼일보고 왔구요 담주에 또 갈일 있는데 또 고등아이 혼자 두고 가고 싶지 않아 혼자 가랬더니 계속 이 핑계 저핑계로 저 끌고 같이 가려하네요..
종종 시부모님 사시는곳 근처로 골프 가는일도 있는데 한번씩 들러보라고 해도 절대 안가고 바로 집으로 와요ㅜ 어머님이 아들붙잡고 하소연 많이 하시는 스타일이시긴 하신데 단지 그렇다고 저럴수 있나요?
친정도 멀리 있어 자주 못가는데 저는 근처가면 잠깐이라도 꼭 들여다 볼것 같거든요
당췌 이해가 안가요.. 이 더운 여름 왜 이리 절 엮어서 가려고 하는지..ㅜ
제가 집에서 드실것 미리 챙겨가서 냉장고에 넣어드리긴 하는데 같이 간다고 해서 딱히 시댁 청소나 요리 해드리고 오지도 않아요..
평소에 저랑 같이 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IP : 117.111.xxx.9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8.1 8:10 PM (111.118.xxx.150)

    물어보세요.
    왜 그러냐고..
    말만 부모 위하지 실제론 아닌 사람들이
    아내 끌고 가요.
    그래야 뭔가 효도스런 행위? 냉장고 채우기등..를 하는 느낌이 드나보죠

  • 2. 저희는요
    '19.8.1 8:13 PM (122.37.xxx.124)

    혼자 가면
    둘이 안오고 왜 혼자냐고? 타박놓으니
    가기싫데요.

  • 3. 저희남편
    '19.8.1 8:16 PM (110.70.xxx.253)

    도 혼자안가요
    결혼 30년 시어머니 병원에 입원해 계셔도 일주일에
    전화 한번을 안해요
    가쁘지도 않으면서

  • 4. ㅇㅇ
    '19.8.1 8:17 PM (180.228.xxx.172)

    말하기싫어서 그래요 혼자 가면 혼자 말해야하는데 그게 싫은거예요

  • 5. 병신
    '19.8.1 8:19 PM (116.37.xxx.156)

    키워준 부모라도 같이있기 불편해서 분위기 부드럽게해줄 와이프 달고가서 와이프가 알아서 분위기 메이커하고 본인은 자빠져누워서 아들노릇하는거죠
    와이프가 레이크레이션강사도 아니고 강아지도 아니고 장난감도아닌데.

  • 6. 한마디로
    '19.8.1 8:20 PM (111.118.xxx.150)

    자기들이 셀프효도 힘드니까 남의 딸까지 끌고 가는겁니다.
    혼자는 하기 싫고 해야는겠고..

  • 7. 헐..
    '19.8.1 8:21 PM (117.111.xxx.97)

    말하기가 싫어서라구요?
    그거면 정말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제가 왜 혼자 안가냐고 물어보면
    항상 그냥 별생각 없는데..라고 대답해요
    간다고 하면 제가 이것저것 챙겨보낼거라는거 다 알고 본인은 전달만하면 되는것도 알구요

    근처서 골프끝나고 왜 한번 안들려봤냐고 하면 까먹고 그냥 왔다고 해요..ㅜ
    그러면서 종종 부모 걱정 하는거 보면 당췌 이해가 안가요

  • 8. 미안..
    '19.8.1 8:21 PM (220.116.xxx.210)

    윗글 와이프가 레크레이션 강사도 아니고...........에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 9.
    '19.8.1 8:26 PM (117.111.xxx.97)

    근데 저 완전 곰같은 며느리예요
    애교도 말도 없어요..ㅜ 20년차쯤도니 잘할생각도 딱히 없고 그냥 기본만 예의바르게 하려는 스타일이예요
    더운날 애만 놔두고 에어컨도 잘 안키는 시댁가려니 괴롭네요
    오가는 차안에서 열마디 말 하면 잘 하는 부부사이고요..ㅜ

  • 10. 어쩜!!!
    '19.8.1 8:27 PM (180.226.xxx.59)

    울집 풍경임다

  • 11.
    '19.8.1 8:28 PM (59.18.xxx.221)

    가도 할 말이 없는거죠.
    부모랑 살갑지 않고 친하지 않으면 가도 뻘쭘하잖아요.
    마음에 거리감이 있으면, 부모니까 당연히 잘해드려야지 싶고 안보면 걱정도 되고 의무감은 있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은 거죠. 거기다 엄마가 붙잡고 하소연 하면 그거 듣기 피곤하죠.
    아내가 같이 가면 아내가 어쨌든 그 부담을 나눠지잖아요.

  • 12. 그래도
    '19.8.1 8:37 PM (111.118.xxx.150)

    양심있는 남편들은 자주 가자고는 안하죠.

  • 13. 아들
    '19.8.1 8:46 PM (211.206.xxx.180)

    잘못 키운 거죠.
    남의 손으로 생색은 내고 아내 힘들게 하는 스탈.

  • 14. 어쨋든
    '19.8.1 8:47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가주니까요.
    저라면 꼭 갈일 아니면 하늘이 두쪽 나도 안가는거 아니까
    언제부터인지 혼자 다녀요.

  • 15. 맞아요
    '19.8.1 8:48 PM (211.248.xxx.212)

    할말도 없고 뻘쭘하고 어색하고..
    부모님이라 찾아뵙긴 해야겠고.
    우리 아주버님은 안부전화는 해야겠고
    할말은 없고하니 전화연결해서 울형님 귀에 갖다 댄대요.
    진짜 헐~~이죠
    며느리는 뭐 할말있나..

  • 16. .
    '19.8.1 8:54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부모와 할말도 없고 어색하고 숨막히는 분위기가
    그나마 와이프가 있어 부드러워 지는거죠.
    딸인 저도 혼자 친정가는거 정말 싫어요.
    가능하면 누구라도 같이 가고싶어요

  • 17. 결혼안했음
    '19.8.1 8:55 PM (61.82.xxx.207)

    결혼 안했으면 부모도 못 만나고 살겠네요.
    제가 아는집도 남편이 절대 혼자 시집에 안간답니다.
    심지어 생신, 명절조차 아내가 못가게되면 안간데요.
    제 남편은 매주 혼자서 시집에 갑니다. 차로 20분 거리예요.
    탯줄이 덜 떨어진 인간인가봐요.
    우쨌뜬 전 편하네요. 전 명절, 생신, 어버이날만 갑니다.
    효도는 셀프죠.

  • 18. ㅡㅡ
    '19.8.1 9:04 PM (111.118.xxx.150)

    전 혼자 친정가는게 훨 편한데요.
    친정부모랑 할말 없으면 누구랑 하나요.ㅋ

  • 19. 전..
    '19.8.1 9:15 PM (223.39.xxx.130)

    남편도 이해안가고, 이리저리 꼬신다고 져주면서 가는 분도 이해안가고...^^

  • 20. 맨드라미
    '19.8.2 3:27 AM (125.177.xxx.137)

    제 남편도 그런 사람인데요...결혼30년정도되어서..생각해보니..그렇게하는것이 부모한테 보기좋은 나름의 효도방식? 이라고 생각하는거였어요..남편이 뼛속까지 효자거든요..성격상 결정정애도 약간 있으면서 큰누나 눈치도 엄청 신경쓰는..지금은 제 눈치 보면서 ..아예 1박하는걸로해서 혼자 갑니다..전 1박은 명절외는 안하거든요..나름 자기만의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타협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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