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시어머니 황당 에피소드 하나..
시댁 방문하여 다같이 모여앉아 얘기 나누던 중..
시어머니께서 갑자기 빈 소반 하나를 들고 오심..
보니까 결혼식때 폐백드릴 때 음식 담겨져 있는 목기소반이었는데
넘 허접하다 생각하셨는지 이것보라며 내놓으심.
보여주신 소반은 거칠게 마무리가 된 듯 보였음..
옆에 있던 누군가가 확 뒤집으며 여기가 위쪽이라고 하니
갑자기 무안해진 시어머님이 표정이 굳어지며
아무말씀 없으셨다는..
1. 에피소드
'19.8.1 5:50 PM (211.36.xxx.51)맘에 안드셨던걸 가족 다 있는데서 드러내고 싶었는데 착각하셨던 거..>.
2. ,,,
'19.8.1 5:50 PM (220.120.xxx.158)며느리 발뒤꿈치가 깐계란 같다고 흉본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현명하지 못한거죠3. ㅋㅋㅋ
'19.8.1 5:50 PM (220.125.xxx.214) - 삭제된댓글으휴 하여튼 모자란데다가 속도 좁은 사람들 참 많아요ㅋㅋ
4. 위아래를
'19.8.1 5:50 PM (221.150.xxx.56)모르시네
5. 하아.....
'19.8.1 5:50 PM (220.122.xxx.130)저런 심보 고약한 시모들은 참으로 안타까워요.
6. 소소한일상1
'19.8.1 5:52 PM (175.207.xxx.73) - 삭제된댓글저도 비슷한거하나요 신혼초에 시댁놀러가서 남편이랑 아가씨랑 저랑 한방에서 뭐 하고있는데 들어오시더니 남편티셔츠보고는 왜이렇게 색이 누러냐며 안빠느냐고 남편이랑아가씨랑 동시에 이거 원래 이런 색이라고 하니 암말 못하시더라는
7. 윗님 글보니
'19.8.1 5:55 PM (211.36.xxx.51)갓난아기 키울 땐데 잠도 못자고 애기 키우느라 정신없는데..남편 속옷 누렇다고 안삶느냐고 타박하셨네요..
그거 신경쓸 겨를 없이 애 키우느라 힘들어죽겠는데 시어머니 눈엔 그거밖에 안보이나봐요..안삶고 속옷 사다줬다는..8. ..
'19.8.1 5:56 PM (122.35.xxx.84)전 굳이 시댁에서 술안마시고 싶어서 안마신다해요
시아버지 항상 반주하시는데
옆에서 시어머니가 술도 한잔 못한다며 흉보는거에요
한잔도 할줄모르냐며 그러면 안된다고요 황당했어요9. 궁금
'19.8.1 5:58 PM (121.133.xxx.137)발뒤꿈치가 깐계란같으려고
얼마나 스크럽에 풋크림에 별짓을
다하는데
대체 그게 왜 흉거리예요???
예전부터 넘나 궁금10. 저도 하나
'19.8.1 6:00 PM (116.40.xxx.49)형보다 결혼을 일찍했다고 결혼안한 형이랑 같은방에 있으면 안된다고 남편모르게 쿡쿡찌르며 딴방가라고해서 tv보다 혼자 딴방가있었네요. 핸드폰도 없던시절에요. 신혼이라 말도못하고..그렇게 도리 가풍 따지시면서 사셨는데 자식들이 별로 안좋아해요. 수중에 암것도 없고.. 하도 섭섭한게 많아 자주 안봐요.
11. ..
'19.8.1 6:04 PM (220.116.xxx.164)ㅋㅋ 대체 왜 그러실까요
저희 시어머니도 비슷한 일 있거든요
결혼 초 외출했다 돌아오셔서 씩씩..
겨울 코트가 바스락거린다고 그런 옷 입는다고 나가서 흉 봣나봐요 근데 맞장구 치기는 커녕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런 거 입는 거란 소리 들었다고 씩씩대며 제게 풀어놓는데 참...
동네 문구점 갓더니 주인이 얼굴 하얗고 머리 길다고 아들이 술집 여자 데려왓냐했다며 제게 전하는 건 또 뭔지..
그럼 그 잘난 아들이 술집여자 꼬임에 빠졌다고 맞장구 쳐줄 줄 알았는지 ..
시아버지와 시댁 식구들의 화려한 전적을 알고 잇어서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거든요
그래놓고 분가하겠다는 말 나올까 벌벌 떨고 ..12. 울 시모는
'19.8.1 6:10 PM (182.215.xxx.169)울 시모는 시부모랑 남편이랑 같이 밥먹는데
저보고 맛있는 부위라며 생선 내장이라 대가리 주더라구요.
비위 약해서 시집에서는 김치만 먹다 오는데 생선 내장이랑 대가리라니.
살코기는 지 아들주고 어쩜 그리 못되먹었는지... 저런 인성으로 사는 인생이 불쌍해요.
쌍둥이 임신 해서 배가 남산만한데 지 아들 자라고 방에 들어가라고 하고 저보고 좁은 의자위에 올라가 커튼 달라고 했던 여자.. 그정도는 해도 된다며...
당하게 산 세월이 너무 억울해서 요즘 시집엘 안가요.
매일 아파 죽는다고 숨넘어갈듯이 전화질해대는데 내가 의사도 아니고 어쩌라는건지.
이런 대접 받을거 모르고 저따위 행동을 해댔던건지
다신 안보고 싶어요.13. ...
'19.8.1 6:16 PM (221.149.xxx.23)만삭 쌍둥이 임신한 며느리한테 커튼을 달라니.. 그러다 의자에 떨어지기라도 하면 뒷감당을 어찌하시려고...그래서 커튼 다셨어요?
14. 6666
'19.8.1 6:18 PM (175.209.xxx.92)울시모는 님 시가에 가지 마세요.안가도 되요
15. 너트메그
'19.8.1 6:24 PM (211.221.xxx.81)쌍둥이 임산부한테 커튼달기 시키다니
시가는 상상을 초월하네요.16. 저요 저
'19.8.1 6:37 PM (223.62.xxx.55)결혼할때 은수저 요즘은안하죠?
저는 그래도 장남결혼시킨다고 제가 예단3총사 해드렸거든요
그중 은수저 세트 20돈 99.9프로요
신행다녀오고 얼마나지났을까 어느날 전화가 왔어요
은수저 가지고가라고 한번꺼내서 구경만했는데 다 녹슬었다고 이거어디서산거냐며 가짜라고 노발대발...
그때는
신혼이고 암것도 몰랐던나는 죄송하다고 알아보겠다고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원래은수저가 공기에닿으면 녹슨다고 치약으로 닦으면 된다는거예요
전화로 다시 알려드렸거든요 그러고 잊고있다가
몇년후 금은값 치솟아서 생각나 그때 은 어떻게 하셨냐물으니 이미팔았다고하는겁니다
참나 어이가 없어서리 무식해도 정도가 있지
저희 시모 정말 안하무인 이죠
이거말고도 말로하믄 책한권써야해요
1817. 시골
'19.8.1 8:11 PM (223.62.xxx.251)큰댁 벼가 쓰러져 세우는것 도우러가서
음료수심부름하는데 발밑 논두렁에 뱀이
뱀이 있어 못가겠다니 그냥 오라고 소리소리
인간아닌 늙은 여자
다시 생각하니 너무 재수없네18. 쓰다보니
'19.8.1 8:13 PM (223.62.xxx.48)신혼여행후 첫 종가집방문때
굳이 새신부 한복 치렁거리는거 입어야한대서
미친년처럼 그 넓은 한복입고
누구산소인지 구분도 안가는 산을 기어올라갔음
다시 생각하니 더 열받음19. 헐
'19.8.1 9:18 PM (223.39.xxx.243)떡 좋아하신대서 맛있다하는 떡집에서 사다드렸는데
그거먹고 체했다
과일사다드리면 시다~
나중엔 아범이 골랐어요하다가 빈정상해서
빈손으로 가게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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