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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뇨병에 대해 알고 싶어요.. 어떤 사람들이 잘 걸리나요?유전력이 강하죠??

ㄹㄹ 조회수 : 5,308
작성일 : 2019-07-31 18:23:29

당뇨는 단걸 많이 먹으면 걸리는 줄로만 알았어요 ;;

뭘 잘못했기에 이런 병에 걸리는지 궁금해요

거의 모든 병이 유전력이 강하게 작용하듯

집안내력이 젤 큰 원인일까요??

외할아버지가 당뇨로 돌아가셨고

친정엄마는 당뇨병은 아니시지만 저처럼 전단계쯤 되는거 같고요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당뇨가 있는데 그 처음 증상으로

물을 그렇게나 자주 많이 먹게 되더래요

전 예나지금이나 하루 물 한잔도 안 마실 때도 많아서(여름 제외)

아무 생각 없이 없었는데...


고지혈증이 있으면 당뇨도 같이 있진 않죠??

의심스런게 제가 복부지방이 많아요

어렸을 적부터.. 문제가 있는 체형인듯해요

체중은 15킬로 감량 성공했어도

흐물거리는 뱃살은 진짜 쉽지 않네요

운동과 식이가 답이라면....

할 수는 있으나 사는 낙은 많이 줄겠네요......ㅜㅡ

탄수화물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떡 빵 라면 거의 끊었어요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졌네요 ㅎㅎ


IP : 222.235.xxx.1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9.7.31 6:24 PM (108.44.xxx.151)

    유전 가족력이요.
    제남편 당뇨에 집안 내력이거든요.

  • 2. 유투브
    '19.7.31 6:24 PM (175.223.xxx.195)

    닥터딩요.

  • 3. ...
    '19.7.31 6:26 PM (211.246.xxx.192)

    유전만으로는 설명 안되고 원인 다양.

  • 4. 그리고
    '19.7.31 6:27 PM (110.70.xxx.213)

    탄수화물도 많이 드시면 당뇨와요

    탄수화물도 당이니까..
    예를 들면 밥, 밀가루, 빵, 떡, 과일 (중의 일부)..;;
    이런거 다 탄수화물이죠

  • 5. 가족력
    '19.7.31 6:31 PM (116.45.xxx.45)

    유전이 1위고
    가족력 없는데 당뇨 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 6. ...
    '19.7.31 6:32 PM (108.44.xxx.151)

    근데 정말 아는 당뇨인은 거의 다가 유전이었어요

  • 7. ...
    '19.7.31 6:34 P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단거 많이 먹는다고 당요가 오는게 아니고
    당뇨 가족력이 있으면 단거나 탄수화물을 조심해야 하는거죠.
    가족력 없으면 콜라에 밥을 말아먹어도 안걸려요.

  • 8. 주위에
    '19.7.31 6:34 PM (124.50.xxx.94)

    당뇨는 특별하지 않는 한 99퍼 유전.

  • 9. ...
    '19.7.31 6:42 PM (175.194.xxx.92)

    유전도 있지만 식습관이 중요하죠.
    2형 당뇨의 경우에 형제 자매 중에도 갈려요.
    탄수화물 조절하셔야 해요.

    겁주려는 게 아니고 진짜 관리 잘 하셔야 해요. 발 관리도 중요.

    당뇨병실 가면...
    어느날 앞 환자분이 수술실 다녀오시고 발가락 몇개 절단하고 오세요. 또 어느날 다른 분이 발목 절단하고 오세요. 그럼 당뇨가 진짜 무서운 병이구나 알게 돼요. 제가 대학병원 병실에서 직접 본 거고요.
    저희 아버지가 당뇨 오래 앓고 계셔서 온갖 병원을 다 다녀봤어요.
    중랑구에 당뇨 관련한 병원 앞에 가면 다리 절단한 분들 진짜 많아요. 그분들 모여서 담배 피우고 계신 거 참담할 때가 많아요.

    보호자인 제가 다이어트 결심하고 지속하는 이유가 되더라고요.
    또 관리 잘 하는 당뇨인들 많으세요. 합병증이 오면 어떻게 되는 지 그분들은 절실하게 아시는 거죠.

  • 10. ㅇㄱ
    '19.7.31 6:51 PM (222.235.xxx.13)

    아..무서워요..동네마다 친정아버지 다리..ㅜㅡ
    식단관리 공부좀 해야겠네요...
    감자 한박스 있는데 너무 먹고 싶은데 ..
    참아야겠죠?
    삶은 감자 ...

  • 11. ...
    '19.7.31 7:03 PM (175.194.xxx.92)

    저희 아버지는 절단은 아니시고 매년 이곳 저곳 수술받고 계세요.

    절단은 발 작은 상처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대다수래요. 뜨거운 물로 족욕도 피하래요. 사람 많은 곳 신발 너무 오픈된 거 조심해야 하고요.

    드시고 싶은 건 드시고 소식해야죠.
    저는 당뇨 기미도 없는 사람인데 다이어트앱 깔고 저울도 샀고 식단도 기록해요. 오래 됐어요. ㅠㅜ
    최근에는 공복혈당 재는 것도 시작했고요.
    단 하나, 술만 못 끊었습니다.

  • 12. 유전이
    '19.7.31 7:09 PM (175.123.xxx.115)

    젤 강하고 살찌면 당뇨요인이 되죠. 살안찌도록 신경써야해요.

    탄수화물 많이 먹어서 당뇨걸리는건 아닙니다.

  • 13. ...
    '19.7.31 7:10 PM (175.194.xxx.92)

    아. 하나 더.
    원글님 물 많이 드셔야 해요.
    물 쉽게 마시는 법은 페트병으로 하루 마실 양 클리어하기.
    저는 최소 1리터짜리 두 병 마셔요. 잔으로 먹으면 양이 정확히 가늠이 안 돼서요.

    당뇨 중증인 분들 특징 중 하나가 뭐냐면 오래 따라다닌 보호자들이 더 관리 잘해요. 꾸준하게 당뇨의 무서움을 접하니까 자기가 병원 따라다니며 고생하는 것처럼 옆 사람 고생하는 게 싫거든요. 제 경우 남편까지 힘든 게 싫어서요.

  • 14. 유전이요
    '19.7.31 7:29 PM (218.154.xxx.140)

    췌장크기가 일단 유전이고.. 인종차이 있어요.
    성장기 단백질 섭취가 적어도 췌장이 작아지고..
    그리고 그냥 유전이예요..
    이게 극한의 추위에 노출되었을때
    혈액이 어는점을 낮춰줘요 혈액 속에 당이 높으면.
    그래서 그렇게 살아남은 사람의 유전형질이 대대로 내려오는거..

  • 15. 저희 남편
    '19.7.31 7:39 PM (125.252.xxx.13)

    시어머니집안이 9남매
    모두 당뇨고
    남편도 40대에 당뇨 진단 받았어요
    남편은 20키로 빼고 식후 운동 철저히
    삶의 패턴을 바꿨어요

  • 16. ㅇㄱ
    '19.7.31 8:47 PM (61.102.xxx.157)

    술은 안하니 그나마..
    극한에서 살아남은 유전자가 대대로 ..신기하네요.
    윗님. 그럼 비만탈출하면 다용도 멀어질수록 있다 생각함 될까요..?

  • 17. ...
    '19.7.31 9:10 PM (175.125.xxx.85)

    팔 다리 가느다란 거미형인간이 잘걸려요.그래서 허벅지 근육을 키워야 한대요.집에서 시간날때마다 스쿼트하세요.

  • 18. ㅇㄱ
    '19.7.31 10:30 PM (222.235.xxx.13)

    전 팔다리 튼살..거미형인간이랑 거리가 먼데..좀 안심 되요 ;; 스쿼트 열심히 해봉게요

  • 19. 그게
    '19.8.1 4:34 AM (42.147.xxx.246)

    못살던 1950년대인가....
    그 때는 없었다고 들었네요. 전국에 몇명 정도?

  • 20.
    '19.8.1 5:54 AM (24.102.xxx.13)

    유전이에요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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