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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외부 활동없이 집에만있는 주부

....하루 조회수 : 27,953
작성일 : 2019-07-31 17:46:57
만약 중등 아이들 엄마인데 일도 안하고 외출도 안하고 동네 엄마도 안만나고
집에서 컴과 티브이만 본다면 문제 있는 사람인가요
IP : 27.165.xxx.138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31 5:49 PM (218.147.xxx.79)

    문제는 무슨요.

    동네방네 다니면서 분탕질하는 아줌마가 문제죠.

  • 2. ???
    '19.7.31 5:50 PM (117.111.xxx.38)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죠.

  • 3. 문제가
    '19.7.31 5:51 PM (182.215.xxx.201)

    문제가 없다가도 생길 거 같아요...

    저도 외출 잘 안하고 사람들 잘 안만나지만
    온라인에서 대화하는 곳은 있어요.
    도서관도 다니고요.
    엄마가 책도 읽고 시사도 알아야 아이들과 대화도 하고 화제도 이끌어가고 하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크니까 더 생각있는 엄마가 되야할 거 같아서 육아서에서 벗어나려고 해요.

    티비와 컴퓨터에서 필요한 것도 있겠지만
    그것만 본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4. ..
    '19.7.31 5:52 PM (125.178.xxx.90) - 삭제된댓글

    주부건 누구건 저렇게 생활하면
    좋은점보다 안좋은점이 많죠
    활력도 없고 자기 인생도 정체되어있을텐데

  • 5. .....
    '19.7.31 5:52 PM (220.125.xxx.214)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면 전 싫음;;;;

  • 6. ㅇㅇ
    '19.7.31 5:52 PM (49.142.xxx.116)

    남에게 피해 안주고 가족에게 보탬되면 됩니다.

  • 7. ㅇㅇㅇ
    '19.7.31 5:52 PM (175.223.xxx.1) - 삭제된댓글

    전디유
    근데 이것도 바쁜디
    집안일 하고
    애 학원 픽업하고 장보고

  • 8. 저네요
    '19.7.31 5:52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지난 보름간은 발을 다쳐서 운동도 못가고
    집에만 있었어요
    애들 밥해주고 고양이랑 놀고 티비보고
    애들학교갈때는 운동하고 남편사무실가서 커피마시고
    점심먹고 들어왔는데 애들방학이라 ㅠㅜ
    좀 답답하고 한심하긴 해요

  • 9. ...
    '19.7.31 5:52 PM (1.246.xxx.210)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있어여 집에 가만이나 있으면 좋은데 자기자식말만 듣고 맨날 학교가서 애들혼내는 꽃무늬 원피스입은 뚱뚱한 이름이 두자인 여자

  • 10. 내가
    '19.7.31 5:53 PM (223.38.xxx.158)

    문제가 없다면 없는데
    남편이나 애들이 은연중에 하는 게 뭐있냐
    이런 투로 말할 때가 있어요
    한마디로 무시하는듯한...
    가족도 내가 잘 될 때 가족이라는 말이 있죠

  • 11. 사람은
    '19.7.31 5:55 PM (14.52.xxx.225)

    사회적 동물이라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해야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생각해요.
    내 자식이 그런다고 생각하면 답 나오죠.
    적당히 친구들도 만나고 얘기도 하고 그래야 건강할듯 해요.

  • 12. ㅡㅡㅡ
    '19.7.31 5:56 PM (108.44.xxx.151)

    본인 인생이 그냥 낭비되는거죠 . 평생 누구 보조나 하려고 태어난게 아닌데.
    애들 어릴때야 할수없지만요.

    안생 한번인데 .
    그래서 뭐라도 꼭 해야돼요. 하다못해 어디 운동이라도 가세요

  • 13. 솔직히
    '19.7.31 5:56 PM (223.38.xxx.217)

    한심해요 sky 같이 좋은 대학교 출신이면 더 한심
    왜 좋은 머리 썩히나 싶죠

  • 14. 당연히
    '19.7.31 5:57 PM (220.233.xxx.94)

    문제 없지요.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 15. ㅇㅇ
    '19.7.31 5:59 PM (175.223.xxx.170)

    사회 생활(맞벌이 아닌 인간관계) 묻는 질문 같은데

    도서관 책 부심은 왜 부리는거예요?
    책 읽은 사람의 이해력은 아니네요 ㅎㅎ

  • 16.
    '19.7.31 6:01 PM (223.62.xxx.168)

    온라인이라도
    소통하고 살아야죠

  • 17. 윗님
    '19.7.31 6:02 PM (182.215.xxx.201)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는다면
    책으로라도 세상을 넓혀야 하지 않겠나 하는 말씀예요.
    책 읽고 외우고 공부라는 말 아니고요.

  • 18. ....
    '19.7.31 6:02 PM (220.123.xxx.111)

    답답하고 한심하게 느껴질듯

  • 19. 0000
    '19.7.31 6:03 PM (124.50.xxx.211) - 삭제된댓글

    님 자식이 집에서 살림하면서 그렇게 살면 보기에 괜찮겠어요?
    님 남편이 집에서 살림하면서 그렇게 살면 보기에 괜찮겠어요?

    남편이나 자식도 그렇게 살아도 괜찮으면 괜찮은거겠죠.

  • 20. ㄷㄷ
    '19.7.31 6:04 PM (59.17.xxx.152)

    사람 성격 나름이겠죠.
    그래도 하루 한 번은 밖에 나가서 바깥 바람 쐬고 그러세요
    꼭 누굴 만나라는 게 아니라 공원 산책도 하고 집에만 있으면 금방 우울해지더라구요.

  • 21. ...
    '19.7.31 6:06 PM (121.141.xxx.53)

    남편 자식은 이미 최고로 잘되어 알아서 산다는 전제하에요..본인은 아무 문제의식 못느끼고...
    진짜 문제없는건가요

  • 22. 원글님은
    '19.7.31 6:07 PM (182.215.xxx.201)

    문제를 느끼시나보네요...

  • 23. 딸이
    '19.7.31 6:09 PM (211.36.xxx.34)

    대형사고를 쳐서 우울증과 사회에 면목이 없어서 안나가고 있어요
    셀프 감옥살이라고나 할까요

  • 24. ㅡㅡㅡ
    '19.7.31 6:09 PM (108.44.xxx.151)

    그럼 이제 님 인생도 사셔야죠.

  • 25. ....
    '19.7.31 6:09 PM (110.70.xxx.148)

    본인이야 괜찮겠지만 제딸이 그렇게 산다면 생각만해도 가슴이 찢어질거같네요....

  • 26. ㅇㅇ
    '19.7.31 6:12 PM (175.120.xxx.157)

    문제 없어요 집순이들의 삶이잖아요
    제 꿈이 그렇게 사는 거에요

  • 27. .....
    '19.7.31 6:14 PM (220.76.xxx.27) - 삭제된댓글

    본인이 괜찮으면 괜찮은거지요
    요즘같은 시대에 꼭 아날로그적인 책이나
    사회적 인간관계로만 견문을 넓힐수 있나요?
    컴퓨터로도 소통할수 있고 지식 쌓을 수 있어요
    근데 본인이 문제 있다고 생각하고 답답하면
    바꾸셔야지요

  • 28. 문제가 없다니..
    '19.7.31 6:15 PM (211.200.xxx.93)

    우리 엄마가 그랬는데...
    참 싫더랬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집에 오면 늘 낮잠, TV,
    가끔씩 화투로 패뜨고..
    이런 삶 자체도 보기 않좋지만 더 큰 문제는
    생활반경이 좁다보니...사고의 폭도 좁아서 점점 대화가 안됨.
    새로운거, 낯선거를 못받아들이고 피하고요.
    (지금도 충분히 좋고 편한데 뭐하러..?)

    그렇게 40, 50, 60, 70을 넘긴 엄마..
    요즘 늙어서 할 수 있는게 없딛...고 푸념합니다.
    젊었을때는 뭔 했는데?......했다가...천하의 몹쓸년 됬죠.


    그리고...솔직히

    현대의 삶에서 살림을 하루종일 해야 할 정도면
    일머리가 없는 편인거 같은데..
    유독 82에서만은...남에게 피해 안주는데 뭐가 문제냐..는
    쿨병이 넘침.

  • 29. 내가 그래요
    '19.7.31 6:15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이렇게 살려고 그리 공부했나 싶어요. 중고생을 가르치는 일 하면 딱인데 못하고 있어요. 아이가 문제가 좀 있어서 챙겨야해요.

    울엄마... 안그래도 저 볼때마다 아깝다고 하시는데, 속상하시겠어요.

  • 30. 2678
    '19.7.31 6:16 PM (117.111.xxx.102)

    외부와 인간관계없이는 못살것같아요
    그게가능하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나중에 늙어 외로울까봐 지금인간관계 소중히 하고있어요

  • 31. ㅇㅇ
    '19.7.31 6:16 PM (175.223.xxx.110)

    애가 중학생이면 이제 시작인데 최고로 잘 되어 있다는게 뭐죠?

  • 32. ...
    '19.7.31 6:18 PM (223.38.xxx.253)

    우리 엄마면 전 싫음;;;;22222

    유독 82에서만은...남에게 피해 안주는데 뭐가 문제냐..는
    쿨병이 넘침.22222

  • 33. 솔직히
    '19.7.31 6:18 PM (108.44.xxx.151)

    말이 좋아 집순이지 걍 잉여의 삶이죠.
    몸이 아프거나 집에 우환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말 그냥 이유없이 편해서 그러고 있는 삶이라면요 .
    인생을 낭비하는거구요 . 본인에게 제일 마안한거고 본인한테 피해를 주는거고.
    하다못해 얼굴에 뭐라도 바르고 나가보면 어느새 알게되죠
    집밖의 생활이 얼마나 활력을 주는지

  • 34. ?!
    '19.7.31 6:19 PM (124.50.xxx.94)

    그게 뭐가 문제여......

  • 35. ㅡㅡ
    '19.7.31 6:20 PM (223.39.xxx.165)

    그렇다고
    돈벌러 나가고
    동네엄마 만나고
    외출 자주하면 문제 하나도 없는 엄마인가? 생각해볼 문제

  • 36. 헐..
    '19.7.31 6:21 PM (211.243.xxx.29)

    남이사..

  • 37. 근데
    '19.7.31 6:21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본인은 좋겠지만 자녀들은 열이면 열 그런 부모 부담스러워해요.
    자식에게 부담되는 부모가 되서는 안되겠죠.

  • 38. ㅇㅇ
    '19.7.31 6:21 PM (49.142.xxx.116)

    남에게 피해 안주면 뭐가 문제냐는게 쿨병인가요? 그냥 쿨한겁니다.
    피해 안주는데 뭐가 문제죠? 진짜?
    자식이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 39. T
    '19.7.31 6:22 PM (175.223.xxx.28) - 삭제된댓글

    주변에 피해가 없다면 무슨 문제가 되나요?

  • 40. ㅇㅇㅇ
    '19.7.31 6:23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

    원글 내용이 부족한거 같은디유
    컴하고 스마트폰만 보면 ㅁㅊ거죠
    식구들 뒷바라지를 하느냐 안하느냐가 관건이죠
    나가 돌아다니던 춤바람이 나던
    집안일 싹 해놓고 나가는건 문제 없어요
    집안일도 안하고 집구석에 있으면
    그게 좀비지 뭐여요 직무유기지

  • 41.
    '19.7.31 6:23 PM (211.243.xxx.29)

    나보다 못한 남들이랑 소통해주며 피곤하게 매일 밖에 나가줘야 하는데...?? 자선사업도 하루이틀이지..

  • 42. ㅡㅡ
    '19.7.31 6:26 PM (223.39.xxx.165)

    어쨌근
    경제적으로 어렵지않은 가정이고
    부부사이 괜찮은 가정이고
    부모자식간 부짖히는 거 없고 감정의 골이 없는 가정이고
    정신적으로 우울증 이니 뭐니 하는 병 없고
    살림 내팽개치고 사는 것도 아니고

    그럼
    외출 적고 동네엄마와 교류없고 돈안번다고 무슨 큰 문제가
    발생 하나요?
    어느 가정이나 100점 짜리 가정은 없는 건데

  • 43. 하루종일 약속없음
    '19.7.31 6:28 PM (112.187.xxx.213)

    약속없으면 종일 집에서 일하고 쉬고
    약속있는 날은 바깥볼일보고 모임도 하고ㆍ문화센타
    은행도가고
    미용실ㆍ맛사지 ㆍ병원 몰아서 하고
    그왼 집에서 쉬거나 집안일해야죠

    종일 안나간다면 몇달간 두문불출 한다는소린가요?

  • 44. 제 얘기
    '19.7.31 6:29 PM (121.88.xxx.63)

    예전엔 아이 친목핑계로 동네여자들이랑 잘 만나고 놀고 했어요. 그런데 지금 집순이인 이유는 두세개 되네요.
    첫째, 에너지가 별로 없어서 외출하고오면 집안일 밀려요.
    온전히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쉬엄쉬엄해야 늘 콘도같은 집이돼요.
    둘째, 밖에 나가면 좋죠. 근데 제가 하는거라고는 소비 뿐이잖아요. 돈은 안벌면서 소비만 하는게 맘에 안들었어요.
    그렇다고 취직하기엔 나이많고 체력약한 경단녀.
    셋째, 아이가 학원, 과외 싫어해서 제가 가르쳐요. 중학생되니 수학은 저도 공부해야해서 (수포출신 영어전공자) 더욱 시간이 없어요 이게 뭐 잉여 루저의 삶인가요? 자식들이 싫어한다?
    그냥 각자인생 살면 됩니다

  • 45.
    '19.7.31 6:34 P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우리 윗동서 그렇게 평생 살았는데
    남편 자식 다 잘돼있고
    본인 얼굴에 주름만 걱정하면서 잘 삽니다
    남한테 피해준거 없고 본인이 행복한데
    누가 뭐래요
    좀 해맑아야 가능한 인생이긴 해요
    고민도 후회도 없이 티비만 봐도 시간 잘간다..
    무슨 드라마가 재밌나 그게 최대 이슈인 인생

  • 46. ㅇㅇ
    '19.7.31 6:47 PM (14.38.xxx.159)

    자식이 어리면 문제 없는데
    나이들면 자식 바짓자락 붙잡고 안놔주니 문제죠.
    누군가와 소통은 해야 하는데
    자식들은 벗어나고 싶어하고
    자식이라도 붙잡고 얘기하고 싶어하니
    여기에 자주 등장하는 친구없이
    집에서 우두커니 며느리만 잡는 시모가 나쁜예

  • 47. ㆍㆍㆍ
    '19.7.31 6:48 PM (210.178.xxx.192)

    집에서 컴과 티브이만 보고 있지는 않지만 외부활동은 하지 않는 주부에요. 제가 능력이 없어서인지 밖에 나갔다들어오면 집안일이 밀려있더라구요. 청소는 어찌어찌 되는데 특히 요리요. 애들이 한창 클때라서 잘해먹여야 하는데 누굴 만나거나 뭘 배우고 진이 빠져있는 상태에서 애들 하교 시간전에 들어오면 금방 애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고 간식챙겨주랴 초딩알림장 확인하랴 정신없고 부랴부랴 끼니 만드느라 혼이 나가서 40넘은 지금은 그냥 약속자체를 잘 안만들어요.
    그리고 애들이 초등고학년과 중등인데 시간도 그렇고 애들도 집에서 공부하길 원해서 같이 공부 봐주려면 저도 인강듣고 문제풀고 해야하더군요. 그리고 중학교1학년 자유학년제다 뭐다해서 애들 수업이 거의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교과과정을 집에서 인강이든 책이든 봐줘야 애가 자신이 뭘 배우는지 알더라구요. 장보고 운동삼아 동네한바퀴돌고 집에서 요가 좀하고 인강듣고 집안청소하고 하다보면 틈틈히 음악듣고 유튜브 좀 보는 정도 밖에 할 수 없어요. 이거저거 다 하면서 사람만나고 바깥일 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은 타고난 에너지가 남다른거라 생각됩니다. 사람이 에너지가 다 같을 수는 없잖아요.

  • 48. ...
    '19.7.31 6:59 PM (118.131.xxx.103)

    자기가 행복하고 편하면 되죠.
    가끔 만나는 사람 있으면 되고..
    전 혼자서도 카페 잘가요.즐거워요.

  • 49. ...
    '19.7.31 7:00 PM (223.38.xxx.212)

    남이사

  • 50. ㅎㅎ
    '19.7.31 7:11 PM (182.225.xxx.13)

    어떻게 컴퓨터와 티브이만 볼수 있다고 생각하나 몰라요.
    필요할때 외출하고, 기본적으로 집에서 해야하는 일들이 있잖아요.
    빨래, 청소, 반찬 만들기, 장보기, 필요한 물건들 인터넷으로 주문도 해야하고,
    동영상 강좌에, 애들 필요한 교재도 살피고, 입시정보도 보고, 집안 대소사도 챙겨야 하고,
    집에 있는다고 뭐 할일 없이 그런것만 쳐다 본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엄청 편협한거예요.

  • 51. ,,,
    '19.7.31 7:32 PM (219.250.xxx.4)

    나온 예시중에 쓸만한 소통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네요

  • 52. 아..
    '19.7.31 7:37 PM (211.248.xxx.147)

    전 지금 애들 방학이고 제가 저러고 있는데...ㅠㅠ
    아이들 아침먹고 독서실가면 청소하고 점심...점심준비해서 먹이고 치우고 좀 쉬면 저녁..

    애들이 공부만 하니 먹는게 즐거움이라 끼니하나는 제대로 챙겨주고싶어서 방학내내 아무도 안만나고 애들 라이드만 해주고 외출도 안해요.ㅠㅠ

  • 53. 접니다
    '19.7.31 8:00 PM (182.221.xxx.118)

    주로 휴대폰하며 tv로 국내외뉴스, 영화보며 집에 있어요.
    가끔 혼자서 도서관도 가고 백회점,마트가고 4-5시간 뒷산등산도 가고요.
    친구들 많지도 않지만 별로 만나고 싶지도 않아서 안 만나요.
    가끔 청소,빨래등 집안일하고
    남편퇴근시간 맞추어 반찬만들고 저녁준비하는게 다예요
    애들은 군대가고 기숙사 가고 집에 남편과 둘뿐이고요

    몇년째 이러고 있어요.
    돈도 잘벌어오고 성격좋고 운전도 잘하는 성실한 남편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 54. ㆍㆍㆍ
    '19.7.31 8:20 PM (210.178.xxx.192)

    웟님 뒷산등산 혼자가시나요? 유명산보다 동네뒷산이 위험한 경우 많으니 조심하세요. 지나가다가 걱정되서요.

  • 55. 우울감이
    '19.7.31 8:37 PM (112.154.xxx.195)

    오면 외부와 단절하게 됩니다.
    성격상 문제가 있을거라고 쉽게 단정짓지 마세요.
    남편, 자식으로부터 받은 우울감은 주부 스스로가 외부와의 자극을 차단시키게 됩니다.
    스치는 바람도 아프니까요

  • 56. 접니다
    '19.7.31 8:40 PM (182.221.xxx.118)

    위 점 세개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심할게요
    처음 정신없이 산을 몇시간씩 걸을땐 몰랐는데 산에 익숙해지고하니 문득 겁이 나더라고요. 사람이요.

  • 57. ^^
    '19.7.31 8:55 PM (125.176.xxx.139)

    전업주부이고, 주로 하루종일 집에 있지만, 컴과 티브만 보진 않아요.
    방학인 지금 너무너무 바쁘거든요!
    공부열심히 하는 아이에게 집밥먹이려고! 하루 세끼 집에서 만들어 먹이고있어요. 방학동안 바짝 먹이려고요.
    아침먹고, 설겆이하고, 청소하고, 빨래돌리면(여름이라 빨래가 많이 나오네요.)! 또 점심 준비해야할 시간이 되죠. 점심 먹고 설겆이 하고나면, 잠깐 음악 들으면서 쉴 수 있고요. 아이 공부 스케쥴 체크하고, 오답노트 만들고, 숙제 검사하고나면, 간식 만들어 먹이고요. 그 다음엔 저녁준비!!! 아이가 세수하고 옷갈아입고 뭐하고 그렇게 집안에서 왔다갔다 하는 시간엔, 영어오디오북을 틀어놓고, 흘려듣게끔 하고요. 저녁 8시 뉴스도 겨우 들을 수 있어요. 아이 공부하는 동안, 저도 옆에서 책 읽어요.
    여기에, 친정 시댁 부모님 챙기고요. 더 가끔 친구 만나고요. 부부 단둘이 외식은... 더더더 가끔.

    은행업무나 시장은 아이가 태권도 간 시간동안 휘리릭 다녀오고요. 미용실은... 방학동안엔 못 가요.

  • 58. ㅡ,ㅡ
    '19.7.31 9:44 PM (220.88.xxx.101)

    남의 인생에...
    그럼 동네 사람 만나고 다니고.
    일하러 나가고
    외출 잘하면
    훌륭한 인생인가요?

    진종일 티비와 컴만 한다면 뭐 그다지 멋져보이지는 않겠지만 어찌 아나요?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아닐텐데 뭘하는지 아무도 모르죠.

    제가 집순이거든요.

  • 59. 호주이민
    '19.7.31 9:56 PM (119.70.xxx.238)

    아뇨 문제없어요 저도 그렇게 살고싶네요

  • 60. 내부모라면
    '19.7.31 10:00 PM (60.253.xxx.173) - 삭제된댓글

    싫어요 그렇게 사는거 자식이 그렇게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집에서 틀여박혀 아무것도 안하고
    결혼하면 어쩔수없이 부지런히 움직여야 됩니다 자식들이 다 보고 배우거든요 자식의
    자아에도 영향줘요 남자가 일없이 집에 있으면 싫다고 하죠 보고 배운다고 똑같아요
    부모의 모습은 평생 자식들 기억에 잔상으로 남아요 조금씩이라도 움직여보세요

  • 61. 어리둥절
    '19.7.31 10:33 PM (61.74.xxx.136) - 삭제된댓글

    집에서 컴과 tv만 본다는게 집안살림 (식사준비 빨래 청소등)을 안한다는건가요?

  • 62. ㅇ__ㅇ
    '19.7.31 11:36 PM (116.40.xxx.34)

    집안일을 하면서 컴 본다는 것 같은데요. 컴 보는 거랑 나가서 아줌마들 만나는 거랑 어느게 더 좋다 할 수 있는 건가요? 할일 하면서 그러면 그냥 괜찮을 것 같은데..

  • 63. ㅇㅇ
    '19.7.31 11:46 PM (211.36.xxx.172)

    동네 기 센 아줌마들에게 치이는 모임 말구요,

    어머니가 시간 쪼개서
    운동모임, 대학 동창모임, 봉사모임 가끔 나가셨는데,
    나이 들어도 자식에게 부담 안주시고 행복하게 사셔서
    걱정 안되고 좋아요. 노년이 참 길더라구요. 자식외의 인간관계 필요해요.

  • 64. ...
    '19.7.31 11:52 PM (220.124.xxx.74)

    제가 그렇게 살고 있었는데요
    자신만 만족하면 되는거죠
    그외 가끔 앞산에 걷기 운동을 한다거나 도서관에 간다거나
    책도 보고 집안일도 하구요
    근데 이젠 돈을 벌어야해서 일자리 알아보고 있네요

  • 65. ㅎㅎ
    '19.7.31 11:54 PM (211.208.xxx.189)

    남이사...

  • 66.
    '19.8.1 12:30 AM (61.80.xxx.167)

    저는 그렇게 한번 살아보고싶네요

  • 67. ㅇㅇ
    '19.8.1 12:32 AM (218.155.xxx.76) - 삭제된댓글

    딱 저네요
    사람을 피하고다녀요..제 생활반경에 포함 안되는 마트아줌마 같은분들은 안피하는데
    동네 아줌마나 같은아파트 같은동 사람들, 학교엄마들은 최대한 안마주치려 엄청 노력합니다
    그래서 주로 계단이용 많이하구요
    걸어다니지 않고 무조건 차를 이용해서 여기저기 다녀요
    애들 초등고학년 중등인데 맞벌이 안하고 집에서 하루종일 청소 빨래 요리 하고
    집은 콘도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항상쾌적하고 반들반들하게 해놓고 있고
    요리 정성들여하고.. 특히 육수를 매일 3시간 이상을 끓여 국을 만들어 냅니다
    외출은하는데 주로 아이들 라이드 그리고 요리재료사러 나가는거고
    나간김에 커피한잔사먹고 좀 걷다오는게 외출의 전부예요
    주말에 가족들과 외식하러 자주가고 여행 가고..
    남편,아이들과 사이 아주좋고 똘똘 뭉쳐다녀요
    시댁 친정교류 거의 없어요
    컴은 커뮤니티만 진짜 엄청해서 집에서 제가 정보제일 많이 알고,이것저것
    정치 경제 사건들 제일먼저 알아요
    동네 커뮤니티도 많이해서 동네에 언제 무슨일 있었다던지 무슨 축제
    행사 이런거도 꿰고 있구요
    재테크 잘해서 최근 8억이상을 벌었어요
    영화 티비는 잘 안보구요
    저도 불과4년전까지만해도 동네엄마들과 여행도 다니고 활발히 교류를 했었는데..
    둘째아이엄마들과 그룹을 지었다가 완전 심하게 왕따를 당하고 멸시당했던일을
    계기로 다 끊어낸것 같아요
    그룹에 들어있고 애가 같은 유치원에 있다고 자기들이 나를 막해도 되는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는게 인간들 이더라구요..
    하긴 태어나니 부모들부터 때려대고 욕하고..공부를 못하니 멸시 모욕 많이 당하고 함부러
    대해지는일이 인생에 거의 전부였어요
    그래도 참 많이 노력해봤는데...제가 내린결론은 제 성격을 사람들이 만만히 본다는
    겁니다..제가 정치질을 잘안하고 혼자 잘 지내는데..이런제가 대부분사람들의
    먹잇감이 잘 되어요.
    당하고 또 당하고..이젠 더 당하고싶지 않고
    제 인생을 좀 소중히 하고 싶어요...
    저는 그림을 잘그리기때문에 수시로 그림을 그리며 사람들과 다른방식으로 소통하려
    준비중입니다
    제가 제일 못하는 인간관계는 포기해버리고 제가 자신있고 또 남들보다 잘하는 살림과 그림에 비중을두고
    살아가려구요
    남편과 사이가좋아서 동네엄마들과 교류안해도
    외롭다거나 그런건없고 오히려 신경전 안해도되서 너무좋아요
    애들도 제가 안끼어도 교우관계 잘합니다
    저는 이런 제삶에 만족합니다
    앞으로도 절대로 검증안된 사람들과의 교류는 없을거예요
    인간보다 위험한건 없더이다..전 귀신도 안무섭거든요..
    그리고 동물좋아해서 이다음에 나이가 더 들어서 혼자가 된다면 동물들과 화초들 키우며
    아주 잘 살거예요

  • 68. ㅇㅇ
    '19.8.1 1:15 AM (125.137.xxx.55)

    그렇다고
    돈벌러 나가고
    동네엄마 만나고
    외출 자주하면 문제 하나도 없는 엄마인가? 생각해볼 문제
    22222222222

    검증 안된 동네 사람들과의 교류는 피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지요~~

  • 69. 뭐가문제지
    '19.8.1 2:49 AM (14.63.xxx.92) - 삭제된댓글

    집안살림잘하고 컴하고 tv보고 책보고 재테크하고 아이랑 사이좋고 남편과 화목하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집에 있는게 왜 무기력한가요? 편안하고 평화롭구만.

  • 70. 도대체 왜!!!
    '19.8.1 3:15 AM (121.88.xxx.63)

    엄마가 집에있음 늙어서 자식 붙잡는다 그래요? 지금 혼자노는 엄마가 굳이 다 큰애들을 왜? 자식 회사 다니기도 바쁠텐데..
    요즘 할머니랑 2-30년후 할머니가 똑같을것 같아요? 그땐 할머니 하루종일 집에서 할게 더 무궁무진 할거에요. 쓸데없이 미리 걱정은 뭐하러..

  • 71. 구분
    '19.8.1 6:16 AM (119.70.xxx.4)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전업주부가 맡은 일에 충실하게 일하느라고 밖에 외출할 시간이 없는 건 건강한 거죠. 아이들 크고 집안일 줄면 다시 나다닐 수 있고요. 근데 그런 생활을 오래하신 어머니들중에 외출을 기피하는 분들이 생기는 게 문제죠. 저희 엄마도 그런 경우인데요. 어쩌다 동창회나 친척 결혼식같이 외출할 일이 생겨도 이 핑계 저핑계 대면서 취소하시고요. 보고 듣는 건 아침 방송에서 나온 카더라 위주라 정말 말이 안 통해요.

    몇 해전에 우울증 치매가 의심되서 병원에 모시고 갔더니 의사 선생님 말이 치매 바로 전단계라고 예방하고 싶으면 매일 외출을 해서 가족 친구 이외의 열명의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걸 목표로 하라고 했어요. 당연히 그거 안 하셨고 지금은 치매 판정 받았어요. 외출을 하는게 정신건강에 뭐 그렇게 도움이 되겠냐 싶겠지만 상당히 중요한가봐요.

  • 72. ㅇㅇ
    '19.8.1 7:04 AM (220.76.xxx.78)

    알면서 멀 물어요??

  • 73. ^---^
    '19.8.1 7:14 AM (211.231.xxx.126)

    제가 결혼후 근20년을 그렇게 전업으로 살다가
    요즘 직장잡아 일하는데 너무 좋아요
    일단 사람들 만나니 활기가 생기고요
    (저 좀 내성적이고 소극적인데도 그래요 참 좋아요)
    돈도 버니 일석이조
    아니 살까지 빠지니 일석삼조네요^^

  • 74. 전업주부
    '19.8.1 9:16 AM (116.41.xxx.196)

    가 돈 안 버는데 나가면 돈쓰러나가는거죠;;;
    전 동네에 만나는 엄마는 없구요.학교엄마들도 없어요
    (가끔 먼저 연락오면 나감)
    혼자 조조영화보러 가끔 나가고 장봐오고..
    혼자 쇼핑하러 가끔 가구..
    친구 월3~4회정도 만나고 혼자 수요오전여성예배가고
    나머지는 강아지랑 집에 하루종일 있어요

  • 75. ㅋㅋㅋ
    '19.8.1 9:25 AM (59.25.xxx.85) - 삭제된댓글

    남한테 피해안주고 사회에 피해 안주는 타인의 인생을 두고 왜 왈가왈부인지
    그런 잣대이면
    본인들 인생도 남이 멋대로 판단해서 한심스러워하는거 받아들여야죠
    실상은 시어머니 잔소리 한마디도 못참는 주제에
    뭐 난 맞벌이하고 집안일도 육아도 소홀하지않는다 이딴 소리 집어치우시고요
    그건 본인 기준이지 남이 판단할땐 이야기가 또 달라지거든요
    또 내남편 내자식이라면~하면서 대입할필요도 없어요
    내남편 내자식도 내 마음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아니 내자신도 내가 가진 꿈대로 다 해내지못하면서
    무슨 남인생에 오지랖인지
    뭐나 된줄 알고 착각에 빠져서
    입만 살아가지고 실상 행동은 반의 반도 못따라가는 사람들이
    본인 인생이나 잘살지
    거만하게 남이 살아가는 방식에 입대는 꼬라지가 더더더 한심하네요

  • 76. 보헤미안
    '19.8.1 9:36 AM (49.173.xxx.68)

    59.25님 동감이요.
    남이사 도서관을 가든 집에 있든 영화를 보든.. 뭘 비교를 하고 입들을 대는지 원
    남들과 모두 비슷해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인간들이 지긋지긋해서 사람 가려 만납니다.

  • 77. 남편과 아이들이
    '19.8.1 9:45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그런 엄마에게 별 불만이 없다고 하면
    팔자 늘어진거지요 .. 먹고 자고 뒹글고 ..

    그 좋은 시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지만 ..

  • 78. 남편과 아이들이
    '19.8.1 9:47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그런 엄마에게 별 불만이 없다고 하면
    팔자 늘어진거지요 .. 먹고 자고 뒹굴고 ..

    그 좋은 시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지만 ..

  • 79. 응??
    '19.8.1 10:29 AM (125.177.xxx.202)

    전데요??

    솔직히, 돈 벌러 나가야 되는거 아님, 전업주부가 외출이라고 하면 그냥 운동 다니고,친구 만나 수다떨고, 취미생활하고.. 한마디로 말해서 그냥 놀러다니는 거에요.
    나가서 노나 집에서 노나... 결국 노는거...

    전요, 밖에 나가서 아줌마들 만나 수다 떠는거 참 영양가 없고 쓸데 없다 생각해요. 저랑 안맞아요. 모여서 밥 사먹고 커피 사먹느라 돈 쓰고, 모이면 남편에 시댁 흉이나 보고..
    동네 모여 놀기 좋아하는 아줌마들 보면 실컷 만나서 놀고는, 힘들다고 집에 가는 길에 식구들 밥은 사서 포장해 가더군요.

    그런점이 저랑 안맞아서 그런 식으로 나가는 일을 안 만들어요.

    그냥 애들 학교 가면 오전에 집안일 하고, 장보러 나가기도 하고, 취미생활 좀 하고 하는데, 제가 이제는 배울 레벨은 아니라서 집에서 그냥 시간 나는대로 혼자 해요.
    그리고 운동도 하는데 역시 여러사람과 얽히는것 싫어해서 주로 저 편한 시간에 혼자 하고요.

    경제적으로 문제 없고, 노후도 문제 없고, 남편과 애들 불만 없고,
    더우기 방학에는 애들 삼시세끼 잘 챙겨 먹이고, 저 또한 아무 불만 없습니다만...

  • 80. 무슨
    '19.8.1 10:37 AM (211.36.xxx.176) - 삭제된댓글

    문제가 꼭 있어야 하나요?
    볼일있으면 볼일보러 나가겠지요
    하루24시간 붙어 있는 분이세요?

    그엄마 일상을 어찌그리 잘 안다고
    문제가 있네없네 하세요?

  • 81. ...
    '19.8.1 10:58 AM (59.14.xxx.232)

    문제랄 건 없죠. 남한테 피해 안 주는데.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 거고 집에 있고 싶으면 있는 거죠.
    전 집순이입니다. 주4일 일하는데 나머지 3일은 집에 있어요.
    집 정돈하고 식구들 밥 챙기고 고양이 두마리 하고 노는 게 낙.
    그리고 남는 시간에 생각하는 바가 있어 좋은 영화 찾아 봅니다.
    아까울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감. 다 자기 생긴 대로 사는 법.

  • 82. 첫번째 댓글
    '19.8.1 11:18 AM (121.167.xxx.158) - 삭제된댓글

    첫번째 댓글님 리플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만나서 말물어내고 뒷담질하는 하여 남에게 피해줘가면서 사는 사람들이 문제지요. 조용히 자기 사생활 즐기는 게 뭐가 문제라는 건지.

  • 83. ..
    '19.8.1 11:34 AM (121.167.xxx.158)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인지? 자기 사생활 자기가 편한대로 남에게 피해 안주면서 즐기고 있는걸 왜 문제다 아니다로 편견을 만들려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글로 그런 생활 하는 사람을 문제라고 매도하는 것도 사생활 침해입니다.

    진짜 문제는 친목도모 봉사 어쩌구 하면서 봉사 찔끔하고 뒷풀이 한답시고 모여앉아 여왕질하던가 남의 이야기를 먹잇감 삼아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입방아 실컷 찧어 스트레스 날리고 집에 들어가는 그런 못된 습관 가진 여자들이 문제지요.

  • 84. 장마
    '19.8.1 12:01 PM (218.144.xxx.249)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니 상관없겠지만
    졸업한 자식이 혹은 퇴직한 남편이 하루종일 혹은 일주일을 한달이상을 일년을 계속 그렇게 집이 좋아 컴과 티브이만 보며 지낸다고 할때 응 남에게 피해안주니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라 하고 두실수 있을까요?
    나는 주부니까 나는 나이가 들었으니까 괜찮고 젊은 너는..돈 벌어와야 하는 남편은 안돼! 하시겠어요?
    피해를 주지 않으니까 괜찮아..라고 하는 사고는 올바르고 권장할 만한 사고는 아닌거 같아요.
    바른 가치관이라는 건 반드시 존재하니까요. 다른 사람하고 쓸때없는 소모적인 모임하느니 혼자가 낫지 않나요?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극단적인 예를 들면서 본인을 정당화 하시는 겁니다. 쓸 때있고,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다가 곁들어진 모임과 사교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우리가 학교 다닐때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배운 것은 다분히 교과서 속의 진리만은 아닙니다. 보다 건강하고 올바른 하루를 살기 위해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삶이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 85. 윗님?
    '19.8.1 12:13 PM (203.81.xxx.34) - 삭제된댓글

    중등 아이들 엄마 얘긴대요
    그리고 남편과 자녀가 그렇다면 주부인 엄마는 한소리
    할수 있죠
    가족이니까요
    나는되고 너는 안되고가 아니라...

    저 중등엄마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있는 남편이나
    중등자녀들은 피해 입는게 있다면 불평도 불만도
    할수 있죠 남이 아니니까요

    남에게 피해를 안주는건 맞는거죠
    원글이 그집 아이라는 말도 없으니요

  • 86. 납량특집
    '19.8.1 12:23 PM (14.63.xxx.92)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아이들이 (175.194.xxx.191)

    그런 엄마에게 별 불만이 없다고 하면
    팔자 늘어진거지요 .. 먹고 자고 뒹굴고 ..


    저주같기도하고 공포스럽네요
    전업주부가 히키코모리랑 동의어인줄..

  • 87. 삼순이
    '19.8.1 12:24 PM (58.232.xxx.184)

    당신이 알고 있는게 다가 아닐지도 있어요 집에서 충실하다면 얼마나 할 일이 많은데요 집안일이 쉬운데 아니잖아요
    그런데 남이 물어보면 저렇게 대답하는 경우 많아요
    오히려 이런분들이 자기 삶 잘 찾아 더 지혜로운거 같아요
    맨날 커피숍이다 식당에 모여 남 집안사정 흉보는가 보아요

  • 88. 반대로요
    '19.8.1 12:31 PM (203.81.xxx.34) - 삭제된댓글

    하루종일 외부활동만 하는 엄마 문제 있나요?라고 한다해도
    가족들이 별 불만없고 그 외부활동이라는게 이사람 저사람만나 말이나 이간질 시키고 흉보고 수다떨다 사단이 나는게 아니라면 이또한 무슨 문제가 있나요? 없죠....

    그야말로 아는 엄마 일상은 아는 엄마가 결정하고 사는것이니 안다는 이유로 문제가 있네 없네는 하는게 아닌거죠
    할 필요도 없고요

    원글이 본인이라 그런 삶이 이상한가 싶어 운동이라도 끊고
    학부모 모임이라도 나가면 그것또한 문제될거 없고요

  • 89. 뭐가 문제죠?
    '19.8.1 1:49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글이 이상해요

  • 90. 뭐가 문제죠?2222
    '19.8.1 2:37 PM (14.33.xxx.174)

    제 워너비인데요.
    저 지금 직장녀요..

  • 91. 자기는
    '19.8.1 2:42 PM (111.65.xxx.76) - 삭제된댓글

    행복하다면 문제는 없겟죠... 사실주부가 그렇게 사는분들 많자나요..환경적인 요인도 잇을거구요..

  • 92. 자기는
    '19.8.1 2:42 PM (111.65.xxx.76)

    행복하다면 문제는 없겟죠... 사실주부가 그렇게 사는분들 많자나요..환경적인 요인도 잇을거구요..
    살림은 하고 장은 볼거잔아요. 가족들이랑 대화하고~

  • 93. ㅡㅡㅡ
    '19.8.1 3:12 PM (108.44.xxx.151)

    저 위에 누가 그러냐는 분들 계신데
    저희 시어머니요.
    매일매일 오시고 전화와요. 아들들이 안받아주니 며느리들한테요. 모든 정보와 주제는 아침마당과 아침 프로 건강정보에 나오는..
    사람친구 지인 아무도 없이 평생 집에서 집순이 하시다가 노년되니 며느리만 잡아요. 전화 안받으면 걍 오세요 .
    노년에 나는 안그럴거다? 장담못해요. 어머니도 젊을땐 사람 싫어하고 까다로우셨다는데 70넘으니 이러는거 보니.
    그리고 치매끼도 있으신데 .. 이미 연구결과로 나왔죠 혼자 고립되어 사회교류 없이 살면 치매확률 올라간다고. 무조건 집순이 찬양모드는 위험해요
    물론 아직 애들 어리고 중고생이고 집에 환자있거나 뭐 하면 또 다르죠 한창 손가고 집안일도 많고..
    근데 그후에 아무것도 없을때도 혼자서 티비만 끼고 고립되면 문제에요. 시아버지도 어머니랑은 대화가 안되고 답답하다고 겉돌고 .

  • 94. 지치지 않은이
    '19.8.1 3:55 PM (115.143.xxx.140)

    가족들이 집에 왔을때 편안함을 느끼려면 가족 구성원 중에 누구 한명은 지치지 않고 편안한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전업주부가 그 일을 맡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생각하는 이상적인 전업주부의 모습이 있잖아요.

    그 모습을 유지하려면 그 전업주부도 상당히 바쁘지 않을까요.

    하루에 3-4시간만 일할수 있는, 경력을 살리면서도 할수있는 파트타임 일이 많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우니...

  • 95. 오히려
    '19.8.1 4:47 PM (175.211.xxx.106)

    떼 지어서 몰려 다니고 쓸데없이 카페에 앉아 있거나 백화점 다니는 여자들이 더 한심해 보이는데요?

  • 96. ..
    '19.8.1 5:1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떼 지어서 몰려 다니고 쓸데없이 카페에 앉아 있거나 백화점 다니는 여자들이 더 한심해 보이는데요? 2222222222
    저도 무리지으려고 하는 사람들 젤 별루요.. 결국 말도 안되는 핑계로 남 씹는거 주도하던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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