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입니다.
맞벌이 가정이라 오전에는 학교 돌봄 교실가서 흥미 위주의 방과후 수업 듣고, 오후에는 학기중 일과대로 영어학원 (주3회), 수영 주2회와 다른 운동 한개 배우러 다닙니다. 구몬 연산 하나 하고 있구요.
영어학원과 구몬 연산은 2학년 1학기부터 시작했구요. 연산 하는 거 보니 수학 공부머리는 없어 보입니다..ㅜㅜ 영어는 그래도 좋아하는 편이고요. 저도 회사 다녀오면 피곤하고 둘째도 있어서 공부를 끼고 매일 가르치지는 못하고 숙제 봐주는 정도ㅁ나 해주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여름방학때 수학 교과과정 예습도 하고 그럴텐데, 넘 아무 생각이 없이 두는 것 같아 좀 걱정도 됩니다.
저희 아이가 학원 다녀오면 4시 반쯤 되는데 그때부터 하는 일은 동생과 조금 놀다가 해리포터 책만 주구장창 읽구요.. 알사탐이나 솔루토이도 집에 있어서 가끔 같이 보는데 요즘 중독된 건 해리포터입니다. 밥먹으라고 해도 책볼라고 하고, 암튼 그렇습니다.
정독하는 건 아닌 것 같구요. 독후 감상문 쓰기가 방학 숙제인데, 글쓰기는 또 무진장 싫어합니다.. 그냥 이대로 놔둬도 될까요? 해리포터 불의잔 시리즈 읽고 있는데, 이 소설책만 넘 읽는 것 같아서 그냥 놔둬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구몬 연산 어제 한단계 높은 진도 들어갔는데, 몇개나 틀린 거 보고 한숨 나오구요. (쉬운 단계임)
조언 한말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