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숱한 #오빠 성폭력 미투, 엄마가 지지한 사례는 딱 한 번 봤다

...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9-07-30 13:04:58

기사 읽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오빠에게 성폭력을 당하면 피해자인 아이에게 잊으라고 하고 참으라는 부모가 대부분이라는 말...

우리나라가 남아선호도 있지만 무엇보다 남의 시선을 엄청 신경쓰잖아요?

문제가 생기면 일단 덮어놓고 보려는 그런 태도들... 그래서 자꾸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피해자 아이들 삶은 누가 책임질까요. 기사 읽고 마음이 무겁네요.


https://news.v.daum.net/v/20190730092601988


"일반 성폭력 사건 신고율이 2%대였다가 지금은 20%대 수준으로 높아졌어요. 친족 성폭력은 여전히 5%도 안 돼요. 통계는 없지만 성폭력 사건 가운데 상담 뒤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비율이 아빠 성폭력보다 오빠 성폭력이 훨씬 낮은 건 맞아요. 부모 입장에서는 가해자도 자식이니까, 자식을 처벌하는 게 어렵죠."


오빠 성폭력을 당해 쉼터로 온 아이의 영구치가 모조리 삭아 있었다. 예방접종 기록도 없었다. 소아당뇨 등 지병 치료도 전혀 안 돼 있었다. 오빠 성폭력 이전부터 발생한 부모의 ‘방임 학대’ 결과였다.


"쉼터에 온 아이들 대부분 자해 상처가 있어요. 트라우마로 현실감각이 무뎌져 자해를 통해 살아 있음을 느껴요. 쉼터에서 자해가 생리처럼 돌기도 하죠. 한 명이 생리 시작하면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쫙 돌듯이, 자해가 그렇게 돌아요."


"친족 성폭력을 당한 아이들이 가장 취약한 게 남자예요. 아빠, 오빠한테 받지 못한 이상적인 사랑을 다른 남자한테서 찾으려고 해요. 우리가 치과 치료 예쁘게 해서 임플란트까지 싹 해주고 죽어라고 공들여 키워놓으면 30~40대 늙은 총각들이 아이들을 가로채가요. 그 남자들은 애들을 사랑하는 게 아니에요. 성매매는 불법이니까 연애하는 것처럼 애들을 길들여요. 싸구려 화장품, 휴대전화 같은 거 사주면 애들이 홀랑 넘어가요. 그러다 “오빠랑 살자” 하면 아이들이 쉼터를 나가버려요."

IP : 210.94.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든
    '19.7.30 1:58 PM (110.70.xxx.151)

    상황이네요. 삶의 궤적이 달랐을 뿐 망한 인생 아니라고, 절대 네 잘못이 아니라고, 모두 성공하라고 응원을 보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913 여러분 저 목에 박힌 가시 뽑았어요 17 경축 2019/07/30 6,495
955912 다시 20대로 돌아가면 이런 시가랑은 연을 맺지 말아야 4 565656.. 2019/07/30 1,585
955911 중등 수학 문제집 좀 알려주시겠어요? 6 알려주세요... 2019/07/30 1,337
955910 신한은행도 일본계 자본이었던거 아셨나요? 22 ... 2019/07/30 7,040
955909 생물학적 딸을 마주하는 단편 영화 5 ... 2019/07/30 1,858
955908 싸한 느낌의 베이비시터 그만 하자고 말 하는게 좋을까요? 15 새댁 2019/07/30 5,533
955907 오늘 대구 3 쪄죽어도 2019/07/30 1,638
955906 결혼할때 했던 것 중에 16 호호맘 2019/07/30 5,296
955905 한때 핫이슈였던 것들 다시 접하면 너무 식상해요 ... 2019/07/30 513
955904 엄청 거대한 양파가 왔어요 ㄷㄷㄷㄷㄷ 6 거대양파 2019/07/30 3,175
955903 내용 삭제합니다. 13 플래닛 2019/07/30 1,990
955902 `나랏말싸미` 개봉 5일만에 예매율 10위로 추락…역사왜곡 직격.. 20 ㅇㅇ 2019/07/30 3,601
955901 도서ㅡ 심리조정자 2 000 2019/07/30 990
955900 회사에서 혼자 여자이신 분들 9 지우개만들기.. 2019/07/30 2,835
955899 코렐 그릇 중에 머그컵만 일본산입니다 1 꺼져 2019/07/30 1,441
955898 초6 남아 피아노 학원 시작해보려는데요 6 초등엄마 2019/07/30 1,714
955897 상수원 보호 구역에서 수영하는 인간.. 5 ㅇㅇ 2019/07/30 1,183
955896 이천일아울렛 일본산 그릇 북유럽풍으로 광고 판매중 2 조심 2019/07/30 1,457
955895 남편런닝 어떻게버리나요 14 ㅇㅇ 2019/07/30 3,670
955894 자꾸 친정에 뭘 보내시는 시어머님.. 16 .. 2019/07/30 7,218
955893 옷 살때 제가 잘못한건가요? 19 고터 2019/07/30 6,224
955892 넉넉한 시댁이 더 인심이 좋아요 15 세태 2019/07/30 6,840
955891 인천선은 원래 다리 쭉피고 앉는 사람이 많아요? 10 허허 2019/07/30 1,295
955890 점심으로 토마토 게란 8 BT 2019/07/30 2,243
955889 배달의민족 리뷰는 믿을게 못되네요 10 ... 2019/07/30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