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게시판 검색하고 포탈도 검색해서 열무 김치 담았는데 아주 잘됐어요.
한 사람 레시피만으로 하진 않았구요. 여러 개 조합했어요. 82에서의 조언 참고하구요.
하루 익히고 어제 저녁에 내놨는데 식구들이 너무 맛있대요.
별 거 아닐 수 있지만 여기 댓글에서 도움 받는 경우가 있어서 저도 남겨봅니다.
1. 열무 씻고 절일 때 미온수에 했어요. 1시간 절이고 파란부분은 조물딱한 후에 살짝 씻어냈구요.
이건 82의 어느 분이 생생정보통 내용 남겨주신 것 보고했어요.
원래는 절이지 않고 하려했는데 제가 산 열무가 좀 억세보여서 절였어요.
2. 오렌지 넣으란 댓글 있어서 열무 두 단에 오렌지 한 개 넣었어요.
열무 한단에 오렌지 한 개라 하셨는데 집에 한 개 밖에 없었어요.
3. 시원한 김치 담그려면 액젓 넣지 말고 새우젓만 넣으라고 하신 글이 있어서 새우젓과 소금으로만 간했어요.
4. 감자풀 넣었어요. 감자 큰 거 두 개요.
5. 역시 시원한 김치 추구하는지라 빨간 고추 두 봉지 (16개 ) 갈아 넣고 고춧가루 추가했어요.
6. 재료 나열해보면 열무 두 단, 쪽파, 양파, 마늘, 생강, 감자, 오렌지, 새우젓, 빨간고추, 고춧가루, 소금, 매실액, 설탕.
각 재료의 양은 각자 입맛이 다르므로 스타일에 맞게 조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7. 양념이 좀 짜다 느껴질 만큼 간했구요. 설탕은 비정제로 조금만 넣었어요.
아이가 김치가 사이다처럼 시원하대요. 질기지 않고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자작한 국물도 맛있어요.
제가 담가본 김치 중 최고로 완벽합니다.ㅋㅋ (김장 두 번외에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깍두기 등의 경험이 있습니다)
맛있는 김치 담그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