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4학년이예요 아직 군대는 안갔다왔고
맘 씀씀이가 뭐랄까 저만 아는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요 몇년사이에 가정형편이 휘청했어요 남편 하는일이 순조롭지 않았고
멀리 이사 오느라 저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어서 백수이고 열심히 구직중이예요
그와중에 딸도 대학에 입학해서 대학생이 두명인거죠
아들에게 집의 상황을 대충 설명하고 학비,원룸 월세,생활비는 엄마가 감당할테니 네가 생활하는 용돈정도는
벌어쓰라 했죠 본인도 그러겠다 하구요 풍족하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멀리 떨어져
있기도 했고 저나 남편,동생 생일이나 그럴때 연락없어도 그려려니 했어요 그런데 돈이 없어
선물 못사는건 이해하는데 가족에 대한 마음 자체가 없는것 같아요 아무리 저 쓰기에 바빠도
한달에 만원아껴 동생 수능 보는데 찹쌀떡 하나 쥐어주지 않는것 보고 울화통이 터져서 폭발했는데
뭐라고 하니까 배운적 없어서 모른다는 대답을...
제가 안가르쳐서 그런거라면 둘째도 그래야 하는데 둘째는 첫알바라며 쥐꼬리만한걸 떼서 엄마,아빠
용돈을 줘요 그런데 모두에게 인색하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닌것 같아요 주위에 친구,후배,선배 너무 많아요
전형적인 옛날 한국남자 스타일인걸까요? 내 체면이 중요해서 밖에선 사람좋은양 그러고 가족들에겐
신경 안쓰는...아 얘를 어떻게 가르칠까요 벌써 4학년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