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싸이코구나 하고 느낄때
나이50 되었어요
남편이 기본 심성 곱고 매너남
성실하고 한결같은데 완벽주의자에요
시부모님 80대 훌쩍 넘었고
그 시대부모님들 그러하듯 성인위주로 자식 키웠고
공감 이런건 거의 부족
그래도 아버님 참 가정적이고 성실.
아버님은 사회성 공감 이런거 취약해서
친밀감을 놀리는거 이런걸로 표현할때 있고 그렇더군요
계속 당하는거 빡치는 일이겠죠.
남편은 부모에 대한 원망커요
자잘한 것들이죠 엄마 치맛바람이랑
애들 이리저리 휘두른것 배우고 싶은것 못하게한것 등.
남들 앞에서 자신을 비웃으며? 쩌리로 만든것.
제가 보기에는 나쁜 의도없지만
눈치없고 배려없어 애들 감정 못읽는 분들이에요.
착한 아들로만 살던 남편이 결혼하고
부모님에 대한 원망 표출시작
내가 한 20년 가까이 들어줬는데
이젠 그 끝없는 원망과 자기연민에 저도 폭발 직전.
예를 들면
아버님이 어느 아주 작은 인터넷에서 인터뷰 했어요 얼마전.
아들이 자랑스러운지 남편 얘기를 양념으로 하면서
걔가 대학시졸 컨닝페이퍼 만들었단 얘기를 한마디 했거든요
남편 대노
자기 망신준다. 난리가 났어요
아마 조회수 30?이나 되려나. 학계 사람들만 가는 곳.
걔다가 30년 전 일,
설상가상으로 며칠전 시댁갔는데
눈치없는 아버님 너 그랬쟎니 하며
컨닝 페이퍼 얘기 또 하더래요
컨닝을 했다는 것도 아니고 페이퍼 만들었다인데
저렇게 한달을,,우울증 걸리겠다며 연끊갰다 하고
애들한테 짜증내고
숨이 막히고 잠도 못자는 남편 보면서
기가 막혀요
조회수 1이라도 싫대요
이제 안보고 살겠답니다
안보는거 찬성인데
안봐도 계속 저럴거 뻔해요
계속 자기를 들들볶고 ...
상처가 아무리 주관적인 거라지만
자기 인생 오점 하나를 못견다고 상처에 소금뿌리며
4-50년전 일까지 소환해서 저러는데
정말 같이 못살겠다 싶을정도로 내 일상도 영향받아요
애들한테도 버럭거리고.
들어줄만큼 들어주고 너 하고싶은대로 하라고도 하는데
계속 저 ㅈㄹ
그 기억이 지워지기 전까지
저리 증오하며 살껀지
정말 개차반도 못한 부모 밑에서 학대받고 큰사람도
회복해서 사는데
자기 인생 가족까지 같이 오물 통으로 끌고 가는것 같아 화가나요
1. ㅇㄱ
'19.7.28 1:53 PM (223.38.xxx.248)아이폰 액정 작아서 오타 좀 있어요
남편 상담도 보내봤는데 소용없었어요
상담사랑 싸우고요
유일한 해답은
자기 인생에 그런 일이 안일어나야 하는걸로 정했으니
어떤 상담이 통할까요
과거를 바꿀수도 없고2. ㅎㅎㅎ
'19.7.28 1:54 PM (110.70.xxx.151) - 삭제된댓글현웃터졌어요.
어쩜 좋니...
원글님 뚜껑열려
김 무럭무럭 나는 게
너무 공감돼요.
제 주변에 저런 인간들 천지삐까리입니다.3. ㅎㅎㅎ
'19.7.28 1:56 PM (110.70.xxx.151) - 삭제된댓글전 누르고 삽니다.
내 새끼들에게 그 성질 내비치면
넌 아웃이다.
짐싸서 나가는거다.
그리고...
주말부부예요.
그래서 버텼지싶네요. ㅠ4. 헐
'19.7.28 1:56 PM (120.142.xxx.32) - 삭제된댓글컨닝페이퍼 만든 아들이야기를
사적인 자리도 아닌
인터넷인터뷰로 말했다구요?
나같아도 화내겠네요.
부모가 저렇게 아들 존중안하고
키웠다면
아들이 마음속깊이 적개심이 들수있을것같아요.
남편분도 성인이고 사회적으로 나름대로의 이미지나 자리를 닦아놓았을껀데
본인입에서 나온말도 아닌
아버지의 입에서 저런말이 나오면...
진짜 남편분 이해못하겠어요?5. ㅎㅎㅎ
'19.7.28 2:01 PM (110.70.xxx.151) - 삭제된댓글윗분, 맞는 말씀이죠
근데 그건
50먹은 남자와
80먹은 그의 부가
둘이 해결할 일이지
부인, 특히나 애들에게
감정표현 할 일은 절대 아니죠.6. 세상에나
'19.7.28 2:04 PM (106.102.xxx.4)인터넷 인터뷰에다 커닝페이퍼 얘기를 했다구요? ㅠㅠ
사람들이 남편분을 뭘로 보겠나요?7. ㅇㅇㅇ
'19.7.28 2:09 PM (175.223.xxx.139)저도 인터뷰에서 커닝페이퍼 얘기하는건 좀 많이 그래요.
학계라고 하시니 말이 퍼질 가능성도 있고요.
아마 남편분은 아들로써 그런대우를 은연중에 수십.수백차례 받아서
쌓인게 많았을거예요..바람직한 건 아니지만
남편의 심정과 부모에게 적개심 갖는게 이해가 갑니다..ㅠ8. 00
'19.7.28 2:11 PM (223.62.xxx.241) - 삭제된댓글안당해 보셨음 몰라요. 사람 피말리고 도돌이표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불안 강박 장애 일종인데 자기가 삶 모두를 통제 할수 있다는 심리로 완벽주의자들이 저래요. 일종의 지가 신이죠. 주제를 알면 고쳐지는데 자기반성이 없는 인간이 삶을 어찌 의미있게 해석하겠어요. 자기땜에 주변이 고통스럽다는 자각도 못혀요. 왜냐 저밖에 관심이 없으니깐요. 말들어 주다보면 말려요. 시작한다 싶으면 그만하고 자리 일어나세요. 고삼년적 고리적 이야기를 안일어났어야 한다고 주문을 외우며 현재를 망치는 어리석은 사람이죠. 그말 할동안은 지책임이 아니걸랑요.
9. ㅠㅠ
'19.7.28 2:12 PM (223.38.xxx.248)그렇군요
제가 남편 맘을 많이 몰라주네요
전 30년전 철없을적 이야기
캐쥬얼한 인터뷰
다 듣고도 한귀로 흘린다. 이리 생각했는데
(전 실제로 이런 성격..가정환경은 제가 백배쯤 불우해요)
휴. 어려워요10. dlfjs
'19.7.28 2:12 PM (125.177.xxx.43)아버지가ㅡ더 이상해요
11. ㅇㅇㅇ
'19.7.28 2:13 PM (221.144.xxx.176)세상에
자기 부모가 자기를 그렇게 키워 불만이라면서
자기 자식한테는 왜 그러는 건데요?????
아버지와의 문제는 본인들끼리 풀어야할 일이고
대화로 풀리지 않으면 연을 끊든지 어쩌든지
자기가 해결해야지
어떻게 자기 아이들한테 똑같은 상처를 주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불쌍합니다.12. 으
'19.7.28 2:13 PM (124.49.xxx.246)그아버지 너무 별로예요 당분간 안보고 사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때문에 가고 그러지 마세요
13. 예상댓글
'19.7.28 2:14 PM (223.38.xxx.207)또 컨닝페이퍼 얘기로 남편 이해간다는 댓글 달릴 줄 예상함. 그게 얼마나 망신되고 상처되는데 부모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당연히 난리칠만하지~~~ 나라도 그럼~~~여기 싸이트 아줌마들은 95잘하고 5잘못하면 그 5를 얘기하면서 잘못했다고 탓함. 언제나 그럼. 어떻게든 글쓴이에 반대되는 얘기를 함.누가봐도 남편이 이상행동 보이는건데 컨닝페이퍼 꽂혀서 부모탓 할 줄 알았음. 그리고 이런게 그 컨닝페이퍼 사건 하나겠음? 제발 공감능력 좀..
14. ㅠ
'19.7.28 2:14 PM (223.38.xxx.248)전 인생 어차피 불가항력적인 부분
태생 부모 민족 이런건 아프지만 받아들이고
내가 할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다하며 살자 주의라
남편이 저 질긴 원망이 이제 질려요15. 저라도
'19.7.28 2:20 P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대충 읽었는데
내 오점을 관련 종사자들 보는 게시판에 적다니
저라도 너무 싫겠어요.
자신의 노력이 모두 의심받는다는 기분이 들 것 같은데요?16. ....
'19.7.28 2:24 PM (122.34.xxx.61)저 국민학교 졸업할때 큰 상을 받았어요.
얼마나 으쓱하고 자랑스러웠는데..
친척들 모인데서 그거 내 치맛바람으로 받은거야 그러는데
정말 다 부숴버리고 싶었습니다.17. 휴우
'19.7.28 2:28 PM (122.37.xxx.67) - 삭제된댓글남자들은 개 아니면 애 라더니만....남편분이 유아적이고 미숙한거 맞아요.
원글님이 첨부터 다시 키운다 생각하고
무한 사랑 주며 공감하며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훈육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이 들어버렸...ㅠ.ㅠ
그래도 저같으면 남편분 감정에 호응했을것 같아요. 그 인터뷰 사건 하나가 문제가 아니예요.
부모와 너무 오랜세월동안 쌓인 감정이 많은거죠. 전 부모님이 저를 그렇게 비아냥내고 사람들앞에서 망신주고 그랬는데 정말 얼마나 큰 상처였는지 몰라요. 분노가 결혼 이후에도 너무 쌓여 있었어요. 남편과 아이들에게 영향가지 않게 하려고 이를 악물고 버텼고 결국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냉정 모드로 살았어요
저에 비하면 남편분은 아직 아기 같아요. 아직도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거예요. 무조건적으로 존중을 받고 싶은 응석받이 아기의 모습이요. "진짜 아버님 그 말씀은 너무했어. 자식 체면도 생각하고 자기 감정을 배려하셨어야지."라고 해주실주는 없었을까요? 시부모님 두 분 다 독이 되는 부모 유형인거 같아요. 원글님이 훨씬 더 불우한 환경이었다 하셨는데 그건 원글님의 관점이고, 누구나 자기 눈안의 티끌은 엄청 괴로운거구요.
공감도 안해주고 같은편도 안해주니 지금 가족들에게도 징징대는건데
참 인간들이란 나이와 성숙도가 전혀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불행이죠18. ...
'19.7.28 2:32 PM (211.47.xxx.9)부모가 남앞에서 망신준게 한번이 아닌것같은데
남편 정신 안나간게 기특할정도네요19. 휴우
'19.7.28 2:32 PM (122.37.xxx.67) - 삭제된댓글아 참 원글님은 들어줄만큰 들어주었다고 쓰셨는데
기본적으로 판단하는 마음이 많으신거 같아서요. 왜 저럴까 애도 아니고....이러면 공감은 안드로메다로 가는거고 들어주는 척만 하게 돼요. 남편분도 그거알구요.ㅜ.ㅜ20. ㅇㅇ
'19.7.28 2:33 PM (106.246.xxx.212) - 삭제된댓글꽉 막히고 융통성이 없어서 그래요
성숙한 사람이라면 아버지가 그런 인터뷰해서
속상하고 원망스럽더라도 그걸 곱씹고 연을 끊으니 마느니 하는것은 유아적인 행동이죠
재발방지 차원으로 아버지와 단둘이 있을때
눈에 힘 팍 주고 내 체면도 생각해 달라고
한마디 하면 끝일걸...
암튼 원글님 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그리고 아버지가 밝힌 그런것도 아예 오픈해 버리면
다 같이 유쾌하게 넘어가게 되어 있는데..
원글님쎈 죄송합니다만
정말 못나보입니다.21. 아마
'19.7.28 2:35 PM (211.36.xxx.237)아버지랑 원진살있는거같아요
22. 휴우
'19.7.28 2:35 PM (122.37.xxx.67)남자들은 개 아니면 애 라더니만....남편분이 유아적이고 미숙한거 맞아요.
원글님이 첨부터 다시 키운다 생각하고
무한 사랑 주며 공감하며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훈육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이 들어버렸...ㅠ.ㅠ
그래도 저같으면 남편분 감정에 호응했을것 같아요. 그 인터뷰 사건 하나가 문제가 아니예요.
부모와 너무 오랜세월동안 쌓인 감정이 많은거죠. 전 부모님이 저를 그렇게 비아냥내고 사람들앞에서 망신주고 그랬는데 정말 얼마나 큰 상처였는지 몰라요. 분노가 결혼 이후에도 너무 쌓여 있었어요. 남편과 아이들에게 영향가지 않게 하려고 이를 악물고 버텼고 결국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냉정 모드로 살았어요
저에 비하면 남편분은 아직 아기 같아요. 아직도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거예요. 무조건적으로 존중을 받고 싶은 응석받이 아기의 모습이요. "진짜 아버님 그 말씀은 너무했어. 자식 체면도 생각하고 자기 감정을 배려하셨어야지."라고 해주실주는 없었을까요? 시부모님 두 분 다 독이 되는 부모 유형인거 같아요.
훨씬 더 안좋은 환경 사람들도 회복하고 산다?..... 그건 원글님의 관점이고, 회복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또 누구나 자기 눈안의 티끌은 엄청 괴로운거구요.
공감도 안해주고 같은편도 안해주니 지금 가족들에게도 징징대는건데
참 인간들이란 나이와 성숙도가 전혀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불행이죠23. 휴우
'19.7.28 2:36 PM (122.37.xxx.67)아 참 원글님은 들어줄만큰 들어주었다고 쓰셨는데
기본적으로 판단하는 마음이 많으신거 같아서요. 왜 저럴까 애도 아니고....
이러면 공감은 안드로메다로 가는거고 들어주는 척만 하게 돼요. 남편분도 그거알구요.ㅜ.ㅜ24. .....
'19.7.28 2:44 PM (221.157.xxx.127)저라면 같이 더 화내고 시댁가서 뒤집어 엎고 남편 편들어주고 저런부모는 부모도 아니고 싸이코다생각하고 신경끄고 연 끊자고 할듯.. 상처많은사람인데 편들어주는것밖엔 방법이 없을듯해요
25. ... ...
'19.7.28 2:45 PM (125.132.xxx.105)미안한데 저는 남편분이 아내라도 자기 마음을 이해하고 같이 화내줬다면
저렇게 격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거 같아요.
그 분은 어려서부터 저런 대우를 받아서 커닝페이퍼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이
본인을 아직도 어린아이 취급하는 무례함에 분노하는 거거든요.
부모님이 잘못한 거에 동감해 주시고, 이제 80넘으신 부모님보다 남편편을 들어주세요.
그럼 님 한사람 때문에 남편의 마음이 풀려서 좋아질 수도 있을 거 같아요.26. 아니요
'19.7.28 2:54 PM (223.38.xxx.248)저 남편 편 많이 들었고
시댁으로부터 쟤땜에 착한 내 아들 변했다 욕 듣고
할만큼 했어요
그런데도 아직도 그래요.27. 아니요
'19.7.28 2:55 PM (223.38.xxx.248)알년건 남편 시댁 발길 끊었을깨도 전 애들 데리고 가서 자고 오기도 하고요
욕은 재가 다 먹었네요28. 아니요
'19.7.28 2:56 PM (223.38.xxx.248)재가—->제가
29. ...
'19.7.28 3:00 PM (211.47.xxx.9)원글님 남편이 시켰나요? 시댁에서 자고오고 시댁한테 욕먹을 중재 하라고요?
그런거 아니라면 남편한테 뭐라할 자격 없으신것같은데요
결혼전에 부모자식간에 있던 일과 감정을 제쳐두고
중간에서 자기가 해결해주고 조언해주고 이런거야말로 자신이 신인줄 착각하는거 아닌가요
중간에 끼어 힘드신 입장은 잘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하세요30. 음
'19.7.28 3:09 PM (124.49.xxx.246)전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저건 좀 정신적 심리적 문제예요. 성숙과는 좀 다른 병리적인 문제구요. 여성은 포용을 하는 편이라 왜 저렇게까지 하겠지만 남성은 아버지의 권위를 넘지
못해요. 그런데 비합리적이고 상식적이지 않고 자식에게 마이너스 언어를 사용하는 부로부터 어린 시절 계속된 상황이라면 혐오와 분노가 있어도 그걸 직접 해결하지 못하더군요.신경적 증세라 봐요. 라깡 책 읽어보면 이런 사례가 유럽에도 상당히 많았더군요.31. 음
'19.7.28 3:13 PM (223.38.xxx.158)시아버지가 실수하셨네요. 커닝페이퍼는 도덕성 윤리성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업계 인터뷰에 그렇게 말하면 안 되죠
저라면 차라리 30년 전에 버스에서 똥을 쌌다가 덜 부끄러울 것 같아요32. ....
'19.7.28 3:19 PM (121.137.xxx.77)님과 애들한테만 성질부리고 정작 아버지에겐 할말 못하나요?
아버지한테 따지라 하세요.
그리고 묵은 감정들 다 폭발 시키고 사과받고 화해하든 의절을 하든 끝내라고 하세요.
피곤하게 살지말고.33. ..
'19.7.28 3:20 PM (223.39.xxx.99)자기가 노력으로 성취해낸것이 많을수록
그래서 자신과 환경을 적절히 통제하고 관리할 수있다는
효능감이 많이 쌓인 사람일수록
자신이 통제할수없는 상황,사람 으로인한 스트레스가 더 큰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저런식의 자잘한게 많이 쌓였다면 그부분은 성숙하게 컨트롤하기 어려울수도 있겠죠.
어떤부분에선 성숙하고 어떤부분에선 미숙한게 인간인거같고요..
아버지랑 터뜨리고 진지하게 다 표현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아버지가 알아주고 다시 그러지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이면
남편은 그부분을 극복했을지도 모르는데..
부모자식 관계는 끊을수없어 만남은 계속되고, 그 상황에서 저런식의 남들보기엔 별것도 아닌것같은 일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그 오랜세월 반복된 피로와 분노를 이해해줄 타인도 없는(어린시절부터 그런일 겪어온 사람 거의없으니) 그런문제 ..그래서 이제껏 치유되지못한 문제..
안보고싶은 맘은 이해되요. 자기가 치유되기위해서 그 방법 밖에 없겠다 싶으니 그런맘이 들겠죠.
님 괴로움도 이해되요. 저런식으로 가족 괴롭게 하면 아버지와 다를바가 없는게 되니까..자식도 아내도 남편분때문에 힘들고 분노도 쌓이고 있을거구요..어렵네요..34. ..
'19.7.28 3:23 PM (223.39.xxx.99)책으로 해결이 되진 않겠지만..혹시 한틈 숨쉴 정신적 공간이 생기실까싶어 추천해요
당신이 옳다(정혜신 저)35. 모드
'19.7.28 3:26 PM (222.108.xxx.109) - 삭제된댓글부모가 잘못한 건 맞지만
자기 상처 건전하지 못하게 들볶느라 아이들, 아내 피폐하게 만드는것도 똑같은 사람 되는걸 왜 모를까요?
우리 집안에도 똑같은 사람 있는데 애들까지 정서불안으로 커서 결국 자식하고 사이 안좋아요.
결국 똑같은 아버지 된거예요. 근데도 애들이 자기 상처 이해못해줬다고 원망해요. ;;
부모 원망하는게 나쁜게 아니라 그 나이먹도록 질질 끌려다니는거잖아요.
차라리 부모랑 제대로 담판을 짓든가,
아님 제대로 힐링과 치유를 하는 쪽으로 가닥잡아서 아내에게 도와달라고 하거나 해야지
자기 부모한테나 할 짜증과 원망등을 어떻게 할 줄 몰라 그 몇십년간 갈피도 못잡나요?
심지어 자기 자식까지 영향가서 불행하게 하는건 정상 아니죠.
부모님이 싫으면 어떤 방식이든 뭔갈 해야지 극복하지 못하더라도 가족이 함께 갈 수 있는거죠. 본인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징징거리고 정서불안 분위기 조성하는 사람한테 뭘 해줄수있나요? 특히 가족문제는 본인이 어느정도 입장정리 안하면 아무리 공감해줘봐야 소용없어요 여러가지가 얽혀있는 문제라서요... 본인이 정리가 안되니 나오는게 짜증 원망 분위기 잡치는 행동들뿐이죠 타인보곤 감정쓰레기통이라 하라는건데 그걸 어떻게 계속 버텨요36. 전
'19.7.28 3:45 PM (1.234.xxx.107)심리 문제가 아니라
뇌 쪽 검사도 해봐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주위 사람.특히 가족이 이정도로 괴로울 땐
그냥 정상은 아닌 거에요.37. ᆢ
'19.7.28 3:56 PM (58.120.xxx.112)지속적으로 저렇게 대접 받았다면
또 그게 현재진행형이라면
나라도 미쳐버릴듯
게다가 배우자도 이해 못해준다면...
저라면 남편이 시댁과 인연 끊는거 도와줘요
치유가 안도니까 자식 아내도 안보이고...38. 빛좋은
'19.7.28 4:36 PM (223.33.xxx.223)언젠가 광고 카피에서
사랑은 내가 좋아하는걸 주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좋아하는걸 해주는 거라는 의미의
광고를 보고 공감하고 지금도 제 남편에게
주구장창 하는 말인데
보편적으로 봤을때 시부모님이 잘해줬다 할지라도
남편한테 나빴으면 나쁜거라 생각해요ㆍ
시부모님 이거 인정하시고
말 수 줄이시고
아들이 깊이 상처 받은 부분은 들어주고 사과하고
그래야만 남편의 원초적인 분노가 잠재될듯요ㆍ
솔직히 푸는 열쇠는 부모님이 쥐고 있는데
제3자인 원글님이 아무리 노력해봐야 안됨ㆍ39. 하아...
'19.7.28 4:36 PM (121.129.xxx.101)제가 원글님 남편처럼 자랐는데요
배우자가 내 고통을 이해해주지 못하는걸 넘어서 싸이코로까지 여긴다니
우울해집니다....
원글님이 생각하는건, 내 부모가 훨씬 개판이다,
저정도면 시부모는 직업도 좋고 성실하고 훌륭한 부모 아닌가
여기서 한끝도 더 나가지 않는거죠.
하지만 의식주 책임지고 좋은 교육 시키면서 정신 고문해서 자식 미치게하는 부모 많습니다.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저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받아보려고 애썼지만
돌아오는건 고생몰라서 철이 없다 늙은 부모가 불쌍하다
완벽한 부모가 어딨냐 그만하면 훌륭한 부모다...
그냥 저는 세상사람들의 이해는 다 포기했어요.
부모와 인연 끊을수 있는 용기가 저에게 있어서 다행이었고요.
근데 내가 독하게 맘먹고 인연 끊고 부모 안보는데
내 배우자가 기를쓰고 내 아이들 데려가서 만나게하고 챙기고 온다면
니가 안하는 효도 나라도 챙긴다고 하면
배우자도 너무너무 미울것 같습니다.
저도 뭐 비슷했어요 제 배우자도 이해해주지 않았고요
지가 귀찮으니까 굳이 저 안가는데 혼자 갈 생각까진 없으니 안찾아갔고
명절이나 생신이면 잊지않고 저를 비난하더군요.
당신처럼 다 지난일에 얽매여 지내는 사람 이해할수 없다고요.
근데 저에게는 그게 지난일이 아닙니다.
만날때마다 눈치없음이나 농담을 가장해서 던지는 비수 맞아야해요.
남들은 괜찮을지 몰라도 저는 미칠 노릇이에요.
부모가 아니라 날마다 빈정거리고 얼굴로는 웃으면서 온갖 부당한 지시 내리는 직장 상사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시려나요.
그러면 또 맨날 보느것도 아닌데 어쩌다 한번도 못참냐고 하겠군요.
한국사람들은 부모와의 관계에선 자식이 참고 고마워해야한다는 생각을 한치도 양보하지 않더군요.
어쨌거나 저는 5년째 부모 안보고 살고 있어요. 외동인데도요.
세상 사람들한테 모든 욕을 다 먹고 있지만 이제야 제대로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남편분 불쌍해요.40. 헐 판단력이..
'19.7.28 4:4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님 시부가 싸이코죠.
참 그집 남자 양쪽에서 좃같이 취급당하고 불쌍41. ㅇㅋㅁ
'19.7.28 4:57 PM (223.38.xxx.248)제가 잘못했군요
다시 남편 편이되어주어야겠어요
질문
우리 둘째가 시댁가길 좋아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부모님은 사과할 분들은 아니시고요42. 님은
'19.7.28 5:01 PM (87.164.xxx.208)엑스맨이네요.
남편편들어야 할때 시부편들고.
사과 전엔 발길 끊으세요.
둘째가 몇살인요?43. .ㅁㅁㅁ
'19.7.28 5:55 PM (223.38.xxx.253)자칫하다가 가족 중에 혼자만 나쁜 사람될수있으니
똑똑하게 행동하세요 남편 편을 적극적으로 들지도 마시고 시부모 편을 적극적으로 들지도 마시고 중간에서 다리를 놓고 이런거 하지마세요
남편이 말하면 어 그래 하고 넘기세요 한귀로요
그들만의 싸움으로 두세요
내가 들어가 누가 나쁘고 누구는 악의가 없고 누구는 속좁고 따지다가 그 집에 굴러온 돌인 본인만 힘들어져요44. ..
'19.7.28 6:04 PM (223.39.xxx.190)아프지만 받아들이고
내가 할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다하며 살자 주의라
ㅡ남편도 그 주의로 살아가느라 애쓰는데 저렇게 한번씩 무너뜨리고 짓밟으시는거에요 아버지가. 그럼 또 무너진 마음 다시 회복하느라 한참을 고군분투해야하고요
최선 다하지않고 무너지고 짓밟힌채로 사셨다면 지금의 그 성취 남편분이 갖지 못하셨을거예요.
남편분도 그 짓밟힌 자존감 존엄성 계속 회복하고 추스리며 살아오셔서 그정도로 살아내신거였을테고, 가족에게 안풀고싶었겠지만 그런 컨트롤까진 못하는 마음상태인거죠.
부모중에도 자식 조롱, 비아냥대고 이것저것 지적하면서 본인 자존감 획득하시고, 통제욕구도 채우시는 분들 있는데..그거 당하는 사람은 미쳐요..45. 저도
'19.7.28 7:51 PM (223.52.xxx.127)남편이 이해됩니다. 저도 부모가 그런 분이라서 제가 나중에 성인이 되어 그런 이야기 많이 했어요.
아마 남편분도 부모에게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할 필요가 있어요.
깨닫기까진 안가더라도 적어도 부모가 아들이 상처받은 사안에 대해선 말을 조심히 하거나 눈치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세요.46. 같이
'19.7.28 8:00 PM (223.62.xxx.97) - 삭제된댓글사는 여자가 이렇게 이해력이 딸려서 남편이 참 속터지겠네요 이건 지능의 문제예요 이런사람들 특징이 자기는 마음이 넓고 융통성 있는줄 안다는거... 말도 안통하고 속터지죠 주제파악도 안되면서 남편을 사이코로...
47. skss
'19.7.28 9:45 PM (221.140.xxx.230)남편이랑 산책 나가 생맥주 한 잔 하고 왔네요
어루만져주고,,여보 내가 어찌 해주면 좋으랴...
여러저러 얘기 잘하고 왔어요.
네..제가 맘이 좁았군요
저도 힘들었거든요 정말48. 좋은
'19.7.28 10:16 PM (121.140.xxx.87)그래도 좋은 사람 같아요 부인께서
49. 그게
'19.7.28 10:55 PM (116.124.xxx.148)그 부모와의 관계, 오랜 세월 마음에 쌓인 본인만 아는게 있어요.
시아버지의 말이 남편의 가장 예민한 어떤 부분을 건드렸을거예요 아마.
그건 본인만 알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