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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세달만에 갑자기 전남친이 생각나요

...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9-07-24 09:12:44

사귈때는 엄청 잘해줬어요
결혼생각 까지 하고 만나고 있었는데
결혼하기에 좋은 조건의 남자는 아니였지만
진짜 여기서 전생에 나라를 구한 사람의 남편들 예시 나오는것 처럼 잘했어요
매일 붙어다니는 짝꿍처럼 살다가


그러다 헤어질땐 마음이 떠나서 딴 사람처럼 저에게 정말 180도 다르게 행동하더라구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정도로요

진짜 정이란 정은 다 떼고 헤어졌는데

그렇게 정을 떼고 헤어지니 크게 힘들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나름 바쁘게 운동도 다니고 하면서 바빴고 그러면서 자기관리도 더 잘되어서 더 나은 외모가 되었고

마음은 허전하지만 늘 바빠서 별로 크게 생각도 앓지도 않았거든요

근데 세달쯤 되었는데 이제서야 자꾸 옛날 생각이 나요

함께 행복하게 지내던 순간, 잘해주던 모습
지금이라도 다시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낼것 같고
마치 어제 일 처럼요

그런 생각이 나면 너무 슬퍼져서 눈물이 막 날려구 해요

어제도 그러길래 밤에 공원 뛰고왔더니 한결 낫더라구요

잘 극복할수 있겠죠?
IP : 223.38.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9.7.24 9:30 AM (221.141.xxx.186)

    그렇게 그리웠다 잊혀졌다 하면서
    나중엔 흐린기억으로 살게 됩니다
    몇십년이 지나도
    한때 연인이었던 그남자는
    어떻게 잘 살고 있을까?
    문득 생각나곤 합니다

  • 2. 순서가
    '19.7.24 9:38 A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오래 전에 배워서 정확치는 않은데 화 - 슬픔 - 애도 - 회복 이래요.
    애도기에 안착해서 아닐까요? 반추하고, 해석하고 내면에서 소화하고.
    건강한 극복 중으로 보여요.

  • 3. 그냥
    '19.7.24 9:41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잘해줬다 변하는게 딴 여자가 생김때문이고
    결혼해서 그러면 대화장파티

  • 4. 슬픔.
    '19.7.24 11:53 AM (211.36.xxx.34)

    화 ㅡ슬픔 ㅡ애도 ㅡ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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