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돌아온 이유

...... 조회수 : 6,489
작성일 : 2019-07-19 16:18:27
어젯 엄마랑 엄청 심하게 싸웠어요.
서로 할말 안할말 다하고
정말 다신 안볼것처럼 싸웠는데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나가려고 하는데
엄마가 먼저 가방을 들고 나가시며
다신 보지 말자고 하더라고요.
순간 말릴까 하다 에이 몰라 하고
소파에 앉아서 화를 삭히고 있는데 잠시후
엄마가 문을 팡 열고 들어오시는거에요.
왜 돌아왔냐고 하니
빨래 다 돌아갔는데 깜박했다고
순간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물어보니 싸울때 띠리리리~
소리 났었대요 ㅋㅋㅋㅋㅋ
IP : 223.39.xxx.1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19.7.19 4:25 PM (182.218.xxx.45)

    엄마 너무좋으세요ㅎㅎ귀엽

  • 2. 순이엄마
    '19.7.19 4:31 PM (112.187.xxx.197)

    세상에나. 만상에나. 그 와중에 주부본능 나와서 빨래 널 생각에 돌아오셨군요.

  • 3. 쉐리~
    '19.7.19 4:42 PM (220.76.xxx.204)

    막 웃다가 왜인지 눈물 나네요..

  • 4. ㅋㅋㅋㅋ
    '19.7.19 4:53 PM (211.192.xxx.148)

    저는 남편과 싸우고 짐싸들고 엘리베이터까지 나갔는데 갈 곳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네가 나가!! 그랬네요. 둘 다 안나갔어요.

  • 5. 후후
    '19.7.19 5:02 PM (220.93.xxx.202)

    남편과 대판 싸운후 호텔에서 자야지 싶어 카드들고 나왔어요
    근데 근처 마트 개업기념 이벤트를 엄청 크게 하더라구요, 홀리듯 들어가 엄청나게 장을 본후
    택시타고 집에 갔어요,,주부본능

  • 6. 진정
    '19.7.19 5:11 PM (203.128.xxx.21) - 삭제된댓글

    프로시네요 어머니~~
    혹시 빨래 널고 다시 나가셨나요 ㅋㅋㅋ

  • 7. ㅇㅇ
    '19.7.19 5:13 PM (1.240.xxx.193)

    원글님네도 웃기고 리플들도 웃기네요 ㅋㅋ

  • 8. 티니
    '19.7.19 5:18 PM (222.112.xxx.243)

    저희 남편도 신혼때 엄청 싸우고 씩씩대고 나가더니
    한시간만에 엄청 큰 피자 한판 안고 들어왔어요
    동네 피자집 새로 개업 기념으로 라지사이즈 피자를 오천원에 판다고
    사람들 줄서서 기다리길래 얼결에 줄서서 삼십분 넘게 기다려
    싸들고 온 소중한 피자 ㅋㅋㅋ

  • 9. ...
    '19.7.19 5:20 PM (175.113.xxx.252)

    원글님네도 웃기고 리플들도 웃기네요 ㅋㅋ222222 그와중에 빨래 생각이 나셨을까요 알게 뭔가 싶어서 내버려둘것 같은데..ㅋㅋㅋ

  • 10. oooo
    '19.7.19 5:26 PM (14.52.xxx.196)

    제 남편은
    저랑 다투고 며칠을 각방 쓰며 밤 늦게 집에 들어오던 중
    초딩아들한테 붙잡혀 들어왔어요
    태권도 갔다가 집에 오는데
    어디서 낯익은 아저씨가 엄청 불쌍하게 벤치에 앉아 있더래요
    아빠, 뭐해. 집에 가자
    이러고는 같이 왔대요.
    그날 둘이 어색하게 웃고 풀렸습니다 ㅋㅋㅋㅋ

  • 11. ..
    '19.7.19 5:40 PM (49.169.xxx.133)

    엄마가 근데 왜 나가시는지.원글님 집이에요?
    딸이 나가야지..

  • 12. 하하
    '19.7.19 6:02 PM (223.62.xxx.162)

    다들 재밌네요.그게 사람사는거죠,뭐.별거 있나요.
    지듯이 이기듯이..죽고 사는 문제가 아닌 이상.

  • 13. coolyoyo
    '19.7.19 6:22 PM (218.156.xxx.214)

    어머니 귀여우세요.
    저도 남편이랑 싸우고 나가니 갈데없어 마트가서 장보고 남편팬티 사왔어요.ㅠㅠ

  • 14. **
    '19.7.19 10:43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너무 재밌어요.
    그래서 스르르 풀렸지요?
    두분이서 맥주 한잔 하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3711 아이들 데리고 유럽 여행 가기에 좋은 나이~~ 29 Go 2019/07/21 7,124
953710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레드 슈즈' 9 ㅇㅇㅇ 2019/07/21 1,729
953709 토니모리 화장품 일본건가요? 11 일본패싱 2019/07/21 6,764
953708 복제품과 모조품 단어 차이점이 뭘까요? 6 조각 2019/07/21 1,019
953707 밥 안먹는애들 운동시켜도 안먹나요? 5 식욕 2019/07/21 1,025
953706 일본,, 아베 지지 시위 현황.jpg 8 이런 2019/07/21 2,810
953705 대추고임을 이렇게.. 5 ... 2019/07/21 1,420
953704 이미지 메이킹 갑 4 오바마 2019/07/21 1,441
953703 이인영, 한국당에 '작심발언'.."추경 처리한다, 할 .. 2 ... 2019/07/21 1,641
953702 강아지 등록할때 목걸이 꼭 갖고 가야 하나요? 5 참나 2019/07/21 1,160
953701 지금 실내온도 몇도세요? 16 행복은고양이.. 2019/07/21 3,981
953700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다음주 수영 못 할까요? 6 ㅠㅠ 2019/07/21 1,065
953699 캔들워머 조명으로만 써도 되나요? 1 2019/07/21 1,452
953698 전분가루로 튀김하려고 하는데요 1 ## 2019/07/21 1,468
953697 닥터탐정 노란 고무줄 1 ........ 2019/07/21 672
953696 동생 목에 식칼댄 딸아이 어떡하나요 33 참담 2019/07/21 21,024
953695 노인들 보내드릴 포장음식 추천좀 해주세오 9 .. 2019/07/21 2,250
953694 햇반용기는 재활용쓰레기인가요? 2 재활용 2019/07/21 3,363
953693 중고생들, 이런 음식은 먹어봐야 한다는 것들 좀 16 ... 2019/07/21 2,711
953692 tv속 일본여행 세뇌 22 세뇌 2019/07/21 2,565
953691 구두를 포기 못하겠는 분들 있죠? 23 나은 2019/07/21 4,191
953690 은근히 무시 당하는 딸 속상하네요 14 .. 2019/07/21 6,664
953689 펑합니다 20 어떤인생 2019/07/21 3,625
953688 기생충 천만 넘겠네요 35 ... 2019/07/21 3,891
953687 사창가와 식민지. 같이 봅시다 2 악몽 2019/07/21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