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네요
1. 만원
'19.7.19 12:50 PM (121.146.xxx.133)천만원 정도면 빌려 줍니다
받지 않는 돈 이라 생각 하고
대신 두 번째 손 내밀 때는 안 볼 사이 각오하고
거절 합니다2. --
'19.7.19 12:52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상황보니 절대 돌려받을 수 없는 돈일텐데 그 생각을 기본적으로 깔고 결정하세요.
그 외 나머지 걱정은 부수적일 뿐입니다.
금액이 얼마가 되었든 빌려줄 거면 조건을 다는 건 부질없는 일이고
안 빌려줄 거면 가타부타 말할 것도 없구요.
근데 저라면 안 빌려줍니다.3. 돈 안 빌려줌
'19.7.19 12:52 PM (1.238.xxx.39)오라가라 참견 안 함..
아이 때문에 쉽게 올수 없는 상황일 거예요.4. ㅇㅇㅇ
'19.7.19 12:52 PM (106.102.xxx.213)빌려드리더라도
못 받을 각오는 하셔야 할듯..
얼마를 빌리든 현재 돈이 없고
카드도 안되고 은행대출도
안되는 상황입니다.5. .....
'19.7.19 12:53 PM (220.117.xxx.68)돈을 빌려주던 안빌려주던 오라가라 말은 하지 마세요.
그리고 돈 빌려주실거면
준다고 생각하고 빌려주시고요.
그 돈 빌려주면 받기 힘들어요.6. ....
'19.7.19 12:54 PM (114.129.xxx.194)도저히 형편이 안된다 하고 빌려주지 마세요
올케와 조카가 돌아올 것을 조건으로 걸어도 그 돈 쓰느라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평소 이미지가 별로 안좋았던 기러기로 살던 모 남자 연예인이 전처에게 당한 일을 며칠전에 알게 됐는데 그 내용이 기가 차더군요
돈을 없어야 올케와 조카가 돌아올 수 있으니 빌려주지 마세요7. --
'19.7.19 12:54 PM (220.118.xxx.157)상황보니 절대 돌려받을 수 없는 돈일텐데 그 생각을 기본적으로 깔고 결정하세요.
그 외 나머지 걱정은 부수적일 뿐입니다.
금액이 얼마가 되었든 빌려줄 거면 조건을 다는 건 부질없는 일이고
안 빌려줄 거면 가타부타 말할 것도 없구요.
근데 저라면 안 빌려줍니다.
제가 형제 간에 빌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범위는 병원비, 장례비같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뿐이거든요.8. ㅇㅇㅇㅇㅇ
'19.7.19 12:54 PM (223.62.xxx.252)급한데 외면하면 형제지간에 못할 짓이고
500정도로 해서 떼일것 각오하고 빌려주되
겉으로는 언제 상환받을지 분명히 기일을 정하고 빌려주세요
삶이 정답이 없어서 이런저런 조건은 아무 소용 없을거에요 차라리 상환기일 정하고 빌려주는게 깔끔해요9. 돈만생각
'19.7.19 12:54 PM (14.39.xxx.23)천만원에 자기 가정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 같아요
여유 있으시면 주시고 없으시면 마세요10. ㅇㅇ
'19.7.19 12:55 PM (110.12.xxx.167)밑빠진 독에 물붓기죠 천만원 줘봤자
생활비도 없이 무슨 기러기를 한다고
기러기하는건 각자의 선택이지만
기본적으로 경제력이 있어야하는거죠
비자때문에 사업체 차렸나본데
연고도 자본도 없는데서 장사가 쉽겠어요
다 털어먹고 여기저기서 손내밀면서 버티려나본데
철수하고 돌아오는게 정답이죠11. 외국생활
'19.7.19 12:55 PM (1.238.xxx.39)렌트비에 자동차보험료도 비싸고 매달 고정비가 한국보다높아요.
천이 모으려면 힘들지만 거긴 순식간에 사라짐..
겁없이 가게 시작한것도 그렇고 동생네가 돈 무서운줄 모르는 사람들인듯.12. 에휴
'19.7.19 12:57 PM (223.38.xxx.45) - 삭제된댓글못받을 생각하고 빌려주거나
안빌려주거나
이래라 저래라 훈수는 두지 마시길...13. 천만원
'19.7.19 12:57 PM (114.201.xxx.2)천만원이면 형제 간에 가능한 금액이라 생각해요
여유가 된다면 빌려주세요
단 한국에 오라마라 말씀은 마시구요
아이는 한국오면 뭘 하겠어요
형제 간 정으로 이번 한번은 도와주셔도 될듯14. 내 빚은...
'19.7.19 12:58 PM (183.102.xxx.86)나도 빚이 몇천있다 하세요.
돈도 분수에 맞게 써야죠. 분수에 넘치는 걸 왜 남이 해결해줘야하나요.
다 접고 한국으로 돌아와야지요.15. --
'19.7.19 12:58 PM (220.118.xxx.157)그깟 천만원, 형제간에 빌려줄 수도 있는 돈이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그깟 천만원, 안 갚아도 되는 돈이 됩니다.16. 원글
'19.7.19 1:02 PM (128.106.xxx.162) - 삭제된댓글여유란게...있으면 있는 거구 없으면 없는거기에..ㅜㅜ
저도 아끼고 아끼는 사람인거 알텐데 오죽하면 이야기 할까 싶기도 하고
아이들 학원도 안 보내고 인강만으로 공부하라고 하는 저였거든요.
그 돈이면 울 애들 학원 일년은 보낼 수 있는데 싶기도 하구요.
올케도 거기서 아이 하나랑 고생 안 하고 행복하게만 지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돌아올 수도 있었는데도 남아서 컬리지 다니고 취업하겠다고 하더니
가게를 오픈한거라...참 난감하긴하네요.
동생하고는 사이가 아주 좋은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쁜 것도 없었어요.
이민간다고 할때도 1~2년 아니다 싶으면 빨리 돌아와라 했는데
본인만 돌아오고 아이랑 와이프는 남을 줄은 몰랐어요.17. 간섭
'19.7.19 1:13 PM (211.210.xxx.20)천주고 간섭한다고 듣지도 않고요. 빌려주면 준다 생각하고 빌려주셔야 속병 안납니다.
18. 여긴돈많네
'19.7.19 1:17 P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천이 적은돈입니까 알바해서 모아보니 1년이 넘게걸려요
못받을생각하고주는것도 돈많은사람들이나 가능한얘기고
돈십만원도 못받으면 열통터지는게 인지상정인데
굶어죽을정도아님 돈없다고하고 빌려주지마세요19. ㅇㅇ
'19.7.19 1:18 PM (220.76.xxx.78)돈은 빌려주는 순간
을이 됩니다
없어도 될만큼의 돈은 줄수 있죠 형제니까..20. ㅇㅇ
'19.7.19 1:19 PM (110.12.xxx.167)빌려주려면
대출받아서 빌려줄테니 이자는 네가 내라고 하고 이자
받으세요ㅈ
저도 형제간에 무슨 이자야하고 좋은 맘으로 빌려줬더니
10년이 가도 안갚더군요
이자나가는 돈은 이자 아까워선지
먼저 다 갚으면서
10년 넘어가니 이자가 원금을 넘어서게 생겼는데 말이죠21. 받을 생각
'19.7.19 1:29 PM (121.154.xxx.40)말고 주시던지 아예 잘라 내던지
22. ...
'19.7.19 1:29 PM (59.12.xxx.242)준다고 생각하고 100이나 200만원 정도만 주세요
나도 요즘 힘들다고 하면서요
1000만원 주면 못 받을걸요23. dlfjs
'19.7.19 1:31 PM (125.177.xxx.43)조건은 걸지말아요
저도 대출받아 주고 매달 은행이자 받아요
그래야 빌린거 안 까먹고 아까워서라도 갚죠
그 상태면 받기 함드니 안받을 정도로만 빌려줘요24. ,,,
'19.7.19 1:50 PM (112.157.xxx.244)천만원 그냥 순간 땜방 밖에 안될겁니다
저라면 받을생각 없더라도 주면서 빚내서 주는 거니 꼭 갚아라 할겁니다
상황판단을 제대로 하는데 도움이 되라구요25. ..
'19.7.19 1:58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안 빌려 줍니다
26. ..
'19.7.19 1:59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백만원만 주시고
더이상은 안된다고 하세요
그것도 생활비라고 하세요27. 저는
'19.7.19 2:03 PM (121.137.xxx.231)안빌려 주겠어요.
그지경이면 다 정리하고 아내랑 애도 들어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보면 남의 돈 빌릴 생각하면서 미련 못 접고 혹은 본인들 생활하면서
남의 돈 빌려서 갚을 생각 안하는 사람 많더군요.
제 성격이 그런지
정말 나가서 식당일을 하든 일용직을 하든 뭐든 하면서 버티는데
도저히 안돼면 몰라도
현재 기본으로 누릴 거 누리면서 돈 빌리려는 거면 애초에 잘라내야 합니다.
그럼에도 도저히 모른척 할 수 없다면
원글님이 못받아도 지장없을 금액으로 결정하시고
그것도 대출 받아서 해주는거라 하고 이자라도 받으세요.28. 준다
'19.7.19 2:15 PM (39.7.xxx.254)준다생각하그ㅡ빌려주세요
안빌려주고 동생이 어디서
고리로 빌려쓰다가 더 엉망되면
어떻게 하시려구요
빌려주고 돌려받으면 감사고
아니면 줬다생각하세요
크지도 작지도 않은돈 안빌려주고
평생원망듣지말구요29. 넬라
'19.7.19 2:18 PM (103.229.xxx.4)빌려준다면 받지 못하거나 아주 오랜 후에 돌려받거나 그리고 그 와중에 동생과 관계 다 깨지고 상처 받는다는데에 천원 겁니다. 차라리 억을 빌려달라면 모르겠는데 천을 빌려 달라고 하는건 원글님 외에 다른 사람/기관에 천을 빌릴 수 없거나 이미 그 이상 빌려서 더 이상 못 빌리는것 즉 막다른 골목에 처한 아주 나쁜 상황이란걸 의미하는거죠. 원래 부도는 빚이 많아서가 아니고 갚아야할 돈에서 천원만 모자라도 나는거잖아요.
30. 아니
'19.7.19 2:25 PM (211.192.xxx.148)남동생 집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는데 왜 누나에게 손을 빌리나요?
31. ㅇㅇ
'19.7.19 2:27 PM (219.250.xxx.191)저라면 당연히 빌려줄 텐데 하고 생각하면서 댓글들 읽고 보니까
여러가지 고려해야되는 정황들이 많네요
이런 저런 말씀들을 감안해서 결정하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82 댓글들 연륜이나 지혜가 있으신 것 같아요
저라면 그래도 빌려주겠지만 (이건 저희 형제들 관계가 좀 유난해서)
각오를 하고 빌려줘야 될 것 같네요32. ...
'19.7.19 2:42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가능한 금액 그냥 주세요 천이든 오백이든
빌려주면 돌려받는거 골치아파요33. ....
'19.7.19 3:02 PM (110.11.xxx.8)남의 가정 이래하 저래라 할건 아니고, 그 돈은 빌려주면 절대로 못 받습니다.
그건 각오하고 주세요.
오히려 님이 돈을 빌려줌으로서 결과적으로 올케랑 조카의 귀국이 지연되는 상황이 되버립니다.
곪은건 최대한 빨리 곪아서 터져야 그나마 한푼이라도 빚을 덜 지게됩니다.
벌써부터 여기저기 돈 빌려서 틀어막고 해외생활 하다가 결국 남동생은 모든걸 다 잃을겁니다.34. 빌려주지 마세요
'19.7.19 3:09 PM (112.164.xxx.145) - 삭제된댓글동생이 살려고 빌려주는거면 빌려주라 합니다
외국으로 가는돈
그거 어짜피ㅐ 동생에게 도움 안되요
그냥 냅두세요
어차피 남됩니다,35. ㄴㄴㄴㄴ
'19.7.19 3:11 PM (175.120.xxx.157)전 오백도 안 빌려줘요
그거요 대출받아서 빌려주라는 분도 계신데 절대로 안돼요
그냥도 주지 마세요
형제자매한테 돈 빌리는 사람들 겁없고 사업병걸리거나 돈 무서운 줄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제가 실제로 겪기도 했고 주위에서 많이 봤는데요 돈 못 받아요
보통 첨에는 부모한테 손 벌려요 그러다 안돼면 형제한테 빌리고요
절대로 안됩니다 걍 형제간 인연 끊겨도 빌려 주지 마세요
돈 벌기 힘들어요 정 답답하면 뭔 짓을 해서도 한국에 들어오죠
남의 돈 무서운 줄 모르고 저러고 있는거 보면 아직 멀었어요
천만 원 모으려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 많아요 주지 마세요
만약에 대출 받아서 주면 이자 갚는다고요?아니요 두어달 지나면 이자못갚는다 배째라 하고 나옵니다
나중에 원글님이 다 갚아야 해요
걍 미안하니 천만원 정도 말하는거에요 실제로는 몇 천 들어도 해결 안됄걸요
현실적으로 결혼하고 각자 살림살면서 형제가 손 벌리기 시작하면 남보다 못하게 되는경우가 백퍼입니다
주지 마세요 밑빠진 독에 물 붓기에요
지금 천만원 주죠 6개월 안에 누나 오백이라도 없어? 그 말 나온다에 제 손모가지 걸죠36. 설거지
'19.7.19 4:37 PM (87.164.xxx.117)설거지요.
돈 안줘요. 그리고 그 집 일에 간섭안해요.37. 빌려주지마세요
'19.7.19 7:19 PM (211.52.xxx.52)참견도 마시고, 빌려주지도 마세요.
동생사는 것으로 보아 하니
애껴서모는 아까운내돈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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