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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이 역류성식도염이랑 위염약을 장기복용..

.... 조회수 : 4,633
작성일 : 2019-07-19 00:02:17
여동생은 원래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고

욕구나 의지는 많으나 잘 따라주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직장도 자주 옮기곤 했어요

스트레스 받음 쫌만 신경쓰면 위가 멈추나봐요

한의원가면 바로 풀리는데

직장다니면서 몰래 점심시간에 나오기가 그런가봐요

자기는 그렇게 라도 가고싶어하는것 같아요

위산억제 랑 소화제랑 라미나지액? 먹나봐요

근데 속이 안좋은데 그약을 먹으면 안좋을때가 많나봐요.

소화가 딱 안되니 속에서도 소리가 많이 나나봐요

직장다니면 왜 그러냐 무슨 소리냐 그런가봐요

약을 꽤나 장기복용하는데

마음이 불편하면 소화를 못시켜요

대학교때 3등 2등 1등 장학금 차례로 탔어요 꾀부리는 아이가 아니에요 예민하고 섬세란 아이죠

비슷한 경우가 있나 해서요

약을 먹지 말라 하고픈데..힘들어하고 그렇네요

안타까워서요

IP : 27.113.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실액을
    '19.7.19 12:13 AM (120.142.xxx.209)

    약하게 타서 마시게 하세요
    뭐든 장기 복용은 무서운거예요 ㅠ

  • 2. 제가
    '19.7.19 12:47 AM (112.154.xxx.139) - 삭제된댓글

    그래요 쫌만신경쓰면 위가 딱 멈춘느낌 마그네슘이 긴장완화에 좋다고해서 먹고난후로 손딸일 없어졌어요
    위가 안 좋아서 킬레이트된 마그네슘으로 먹었어요
    그리고 그럴때 배에 핫팩같은거 올려놓고 있어도 좋아요

  • 3. ...대학병원에서
    '19.7.19 12:53 AM (124.50.xxx.22)

    내시경 한번하고 약 받으세요
    너무 오래 구랬다면 한번 짚고 넘어가고 약도 점검하는게 좋을듯합니다

  • 4. ..
    '19.7.19 1:20 A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

    위가 멈춘다는것이 무슨말인지 잘모르겠지만
    원글님이 많이 답답하신것 같아 답글답니다

    저도 여동생분같은 약을 오래 먹었어요
    그런약들이 위산 억제하는건데
    위산이 일종의 자연 소화제잖아요
    그런데 그걸 억제하다보니
    당연히 소화도 안되고 더부룩하고 그렇죠
    식도 역류염약도 종류가 많대요
    위산을 덜 나오게하는약 .중화해주는약 기타 등등
    용랑도 적게 혹은 아침저녁으로.
    여러 방법으로 조절 가능하니
    소화기전문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약을 바꿔보도록하세요
    저도 의사랑 오전에 상담한지라
    올려봅니다.

    저는 요즘 역류성 식도염약 끊고
    최대한 음식 조절하고
    아주 못견딜때만 겔포스같은거 먹어요
    속은 쓰리지만 소화는 전보다 나아요

    호산구성 식도영 이란것도 있습니다
    한번 검색해보세요

  • 5. 식도염에
    '19.7.19 1:34 AM (175.209.xxx.73)

    위산억제제가 오히려 악화시킨다고 해요
    저도 병원에서 역류성식도염 처방받고 엄청난 약을 다 버렸어요
    그걸 먹다가는 평생 지병에 시달릴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대신 마누카꿀 유산균 한살림 양배추즙 매스틱검 먹으니 낫더군요
    직접적인 원인은 스트레스구요
    성격이 그렇다면 마음 편하기위해서라도 운동을 꼭 해야합니다.
    일단 유산균은 필수입니다 강하게 맞는 것을 찾아서 꼭 먹게하세요
    매스틱검 먹고 양배추즙 먹으면 낫습니다
    수시로 속이 쓰리면 마누카꿀 15이상으로 한수저씩 먹고
    많이 괴로울때만 게비스콘이 직방으로 잘듣지만 자주 먹으면 오히려 안됩니다
    밥 먹고 절대로 눞지말고 기름진것 피하구요

  • 6. 꼭~
    '19.7.19 8:07 AM (121.159.xxx.45) - 삭제된댓글

    위산억제제 끊어야해요.
    위산이 정상적으로 잘 생성되고 나와야 위가 치료가되는데 속쓰리다고 남발하면 영양소섭취도 몸으로 안되서 몸의 장기들도 하나둘씩 망가져가고 암세포도 활발해져요.
    위산으로 이온화시켜 영양소를 흡수하는데 이걸막으면...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몸망가뜨리는 주범입니다.
    위산을 만드는 재료는 충분한 소금섭취와 마그네슘이 동반되어야한답니다.
    제가 위산억제제 달고 살았는데 지금은 끊고 기본영양제랑 소금이랑 충실히 섭취하고 있는데 역류성식도염은 조금은 나아진것같고 앞으로도 더 노력해야하네요.
    참,역류성식도염은 수술로도 완치방법이있다하니 유튜브 온비드에 나온 의사선생님 찾아보세요.
    저도저도 노력하다하다안되면 수술할거라서요.

  • 7. 참~
    '19.7.19 8:11 AM (121.159.xxx.45) - 삭제된댓글

    속이더부룩하고 답답증상은 있지만 지금은 속은 안쓰리고 있어서 위산억제제도 안먹어요.
    쓰려도 참을수있을만큼 버티구요.
    속쓰릴때 800도이상 구운소금 한티스푼 소금을 몇번 나눠서 염도조절해서 물에타서 마시면 신기하게 속쓰림이 가라앉아요.저는 그렇더라구요.

  • 8. ,,,
    '19.7.19 11:24 AM (121.167.xxx.120)

    자기 스스로 약국에서 약 사먹는건 위험 하고요.
    병원 다니며 내시경도 자주 하고 증상에 따라 약 바꿔 가며 먹는건 3년 먹어도
    아무 이상 없고 치료가 돼요.

  • 9. 저요.
    '19.7.19 7:14 PM (223.62.xxx.62)

    위가 멈춘 느낌 압니다.
    점심시간에 침 맞으러 다닌거 까지.
    10여년 약으로 살다가,
    어떤 심정이었는 지는.. 그냥 아무것도 못먹고 죽겠더라구요.

    커피믹스. 밀가루(특히 중국집) - 하루아침에 끊음
    두부. 청국장. -한달 동안 점심은 이것만 먹은듯

    유산균- 장에서 소리 아는거 줄어요.
    양배추- 즙도 좋고, 쪄서 쌈싸먹음.

    그 좋아하던 술도 못먹었음.

    몇년전 얘기이긴 하지만, 이후로 약 끊었고
    한달 넘으니까 밥. 김치 넘어가더라구요.

    지금은 골고루 다 먹어요.
    안좋다 싶음(커피. 밀가루. 매운음식)바로 스톱!

    아 , 배 늘 따뜻하게 특히 여름에어컨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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