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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남이 같이다니기 창피한 느낌이라면

과년한 조회수 : 10,252
작성일 : 2019-07-18 06:10:04
오래 못가려나요?



맘에쏙들진않아도 성격은 밝고 그런대로 착하신것 같아요







근데 제가 뚱뚱한편도아닌데(165 53) 상대남이키도 작으시고 왜소합니다



그래서그런지 옆에있으면 내가 거인이 된느낌



누군가 지나가다 마주친다면 부끄러울것같아요



이런느낌이면 오래가기 힘들까요?



그래도 대화는 잘통하는편인데 아쉬운마음이 있어요ㅠ







제게 좋은분인것같다고 표현하셨고 연락횟수같은건 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것도 걸리구요


IP : 121.153.xxx.7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9.7.18 6:24 AM (183.101.xxx.161)

    원글님 마음엔 그닥인 거같은 게 느껴지는데요...

  • 2. 제인에어
    '19.7.18 6:25 AM (220.94.xxx.112)

    저도 연애할때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ㅎㅎㅎ
    남편이 키가 작고 체형이 좀 이상하거든요. 근데 워낙 장점이 많아서 외모적인 부분은 감수하고 결혼했어요. 지금도 같이 나가면 남편 때문에 이상야릇한 아쉬움? 챙피함? 들때도 있지만
    그만큼 제가 옷을 잘 사줘요. 제 옷보다 비싼 옷으로 체형커버할 수 있는 옷으로요. 그러니까 한결 낫더라고요. 그리고 살면살수록 훌륭한 사람이란 생각들어서 외모에 대해 별 생각이 없어집니다^^

  • 3. ..
    '19.7.18 6:25 AM (70.187.xxx.9)

    평생 그리 살 순 없잖아요. 그리고 자식 키 고대로 닮을텐데 그땐 후회가 크겠죠.

  • 4. 손절
    '19.7.18 6:41 AM (82.102.xxx.174)

    손절하세요. 아주 능력있는것도 아닌것 같고, 착한거 하나만으로는 리스크가 너무 크네요. 작고 왜소 평생 스트레스예요. 부부 싸움 하더라도 작고 왜소한게 염병질 해대면은 더 화나요.

  • 5. ???
    '19.7.18 6:48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살림남 김승현씨 부모님이랑 비슷하네요.
    실제는 어떤지 몰라도
    엄마가 늘 아빠 외모에 불만이시던데.
    아빠는 작아도 자식들은 다 큰거 보면
    엄마 닮으니 자식 키가 꼭 작을거라
    단정하기 힘들겠지만.
    평생 감수하며 살 부분이니
    잘 생각해 보세요.

  • 6. ㆍㆍㆍ
    '19.7.18 6:53 AM (121.153.xxx.76)

    능력은있어요
    야무진편이시고
    대화는잘통하는편이고
    적당히 자상한편이에요
    근데 외모가 너무 걸리고
    가끔 푼수같은말을 던져요

  • 7. ,,
    '19.7.18 6:56 AM (70.187.xxx.9)

    조건보고 결혼할 거라면 조건만 봐야죠. 선으로 남은 분들의 경우가 대부분 그래요. 딱 봐도 티 나는 부부들 특징임.

  • 8. ..
    '19.7.18 7:15 AM (59.16.xxx.120)

    예전에 그런 남자만날때 친정엄마가 해주신 말씀.
    딱 결혼식장 만 한번 눈감으면 된다고ㅋㅋ

  • 9. 저두
    '19.7.18 7:25 AM (222.112.xxx.86)

    남편이 키가 작아요 나머진 머 제가 결혼잘했다고 살면 살수록 느꺼요 돈잘벌고 자상하고 얼굴도 괜챃고 대화도 잘통하고 심지어 속궁합도 너무 잘맞아요(죄송) 근데요 처음으로 누구한테 남편 소개시켜줄일 있으면 왠지 모르게 위축되는거 있어요 주위에 키큰 지인들이 많아서요 복에 겨운 소리일줄 모르지만 내남편이 쫌만 키가 컸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결혼20년차에도 하고 있네요 아들들도 친가 닮아서 키가 작아요 ㅠ

  • 10.
    '19.7.18 7:29 AM (122.62.xxx.20)

    사람이 좋으면 외적인거 눈에 뭐가 씌여 이쁘게 보일텐데 님은 그정도가 아니니 그런 걱정을 하는군요.
    누군가가 그랬어요, 남자는 사람들이 두번돌아보지 않을정도면 된다, 너무 잘생겨서거나 너무 못생겨서나....

    사람들은 아마 이렇게 생각할지도 몰라요, 저 남자 어떤점이 저렇게 키도크고 멋진여자를 만났을까?
    일단 외모말고 그남자분의 장점을 잘생각해보시고 더 만나보세요, 외모멋진데 실속없는 남자들 많잖아요~

    저도 외모많이 보던 사람인데 지금의 남편은 키도작고 만날때마다 운동복에 양복바지 입고 데이트나온 사람이었어요 ㅠ
    그땐 뭐가 씌여가지고 만났었는데 결혼하고 제가 옷입는것은 제스타일로 바꿔놨어요.

  • 11. ㅡㅡㅡ
    '19.7.18 7:29 AM (121.153.xxx.76)

    키작은건 괜찮은데
    허벅지가 저보다 가늘어보여서 그게 맘에 걸려요
    키작아도 통통하면되는데..
    살을찌워보라고할까

  • 12. 그 마음
    '19.7.18 7:46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알겠어요. 걸리면 결국 그게 문제라서 헤어지고요.
    몹시 끌리면 그거 하나때문에 만나게 되요.

    키작고 오종종한 느낌. 다리까지 말랐다니 전체적으로 왜소하다는건데..어깨라도 키워보게 같이 운동하세요.

  • 13. 저도
    '19.7.18 7:47 AM (121.88.xxx.63)

    남편이 그런스탈인데 돈 잘벌고 착하고 얼굴 잘생기고.. 그러니까 이 남자가 키까지 컸으면 내 차례 안왔지 싶어서 측은해요.
    제가 외모나 집안은 좋은데 승질이 지롤같아서...
    애들도 다 작은편이지만 저닮아 롱다리고 아빠닮아 잘생기고 학벌 좋으니 그냥 다행이다 합니다.

  • 14. happ
    '19.7.18 8:00 AM (223.38.xxx.119)

    저도 키가 커서 키작은 남자 불편한데
    사실 키 작아도 덩치 있음 그나마 괜찮아요.
    근데 왜소한건 못참겠더라고요.
    다리도 가늘고 어깨도 작고
    진짜 아동복 입혀야 할듯한 몸
    남자 사이즈 젤 작은 것도 커보이면
    아무리 능력 좋고 사람 좋아도
    내능력 밖이라고 생각해서 손절해요.

  • 15. 허벅지가
    '19.7.18 8:14 AM (121.133.xxx.137)

    님보다 가늘다니....
    살찌고 안찌고의 문제 아니고
    골격근랑 넘 적은 체형은
    늙을수록 골골대요
    때려쳐요

  • 16. 연락 횟수가
    '19.7.18 8:32 AM (222.120.xxx.44)

    부족하고 여자에게 좋은분인 것 같다고 했다니,
    외모가 서로의 이상형이 아닌 것 같네요.

  • 17. 창피한 마음이
    '19.7.18 8:39 AM (114.205.xxx.104)

    들 정도면 안만나요.
    단점은 도드라지기 마련이라서요.
    게다가 유전 무시못하죠

  • 18. zz
    '19.7.18 9:13 AM (223.38.xxx.180)

    키작은 남자는 그와중에 간보고 있네요
    아웃시키려면 빨리 하세요
    키작은 못남한테 까이면 휴우증 큽니다.

  • 19. ...
    '19.7.18 9:32 AM (121.153.xxx.76)

    간보는건아니고
    하루에 한두번 카톡오고
    자기전에 전화오는정도.

    근데 제가마음이 갔던분들은 하루에 수시로 연락줬던분들인데.. 바라는게 많은걸까요

  • 20.
    '19.7.18 9:37 AM (119.69.xxx.71)

    저도 썸을 넘어서 살짝 교재하던 남자가 키가 너무 작았어요.
    성격도 잘 맞고 조건도 잘 맞았는데 저랑 키가 같았어요.
    자신은 170은 넘는 것 처럼 얘기했지만 제가 봤을때는 166~168정도였던 것 같아요.
    만날 때 항상 단화 신어야 하는 것도 스트레스고 같이 다니면 제가 떡대 있어보이는 것도 싫었어요.
    지금은 키크고 인물좋은 남편 만나서 살고 있는데 얼마 전 우연히 키작던 썸남을 뉴스기사에서 봤어요.
    대기업의 촉망받는 젊은 임원이 되었더라고요ᆢㅠㅠ

  • 21.
    '19.7.18 9:44 AM (121.184.xxx.215)

    예전에 나이많은분들이 그런말종종했어요
    식장에서 눈한번만 김으면된다고.
    얼굴뜯어먹고살거아니라고.
    그런데 이말,남자들이 난 치마두른 사람이면 절구통이든 뭐든 괜잖다.라고 말하는 입장과 그리 다른것같지않은데요?
    선으로남아 만나게되는 경우가 이렇게 아쉬운 경우.
    딱히 맘에 들진않지만 다른조건을 보아하니 남에게주긴 아깝고
    내가갖기엔 좀 후련치않은ᆢ
    조건만 갖고 결혼하면 또 맞춰서 살수있을수도 있을테지만
    결혼이라는게 막상 그런게 아니에요^^
    자존심상하는일도있어요
    결혼은 내가 존중해줄만한 사람과 하는게 답이거든요

  • 22. 살아보면
    '19.7.18 10:08 AM (175.120.xxx.181)

    외모 아무것도 아니에요
    더러운 성질이나 경제력 없으면 못난이중의 못난이로 보여요
    남자는 꾸미기 나름이에요
    내가 예쁘면 돼요

  • 23. .....
    '19.7.18 11:53 AM (220.76.xxx.27) - 삭제된댓글

    외모를 중요하게 여기시면 극복하기 힘들꺼예요
    제 친구는 남편보다 키가 더 커요
    그래도 남편이 능력있고 착하고 똑똑해서
    키는 아무 문제가 안됐대요
    지금도 밖에 다니면 사람들이 다들 쳐다보는데
    친구는 별로 스트레스 안받는대요
    워낙 외모는 신경 안쓰고 실속을 챙기는 사람이라서요

  • 24. ..
    '19.7.18 12:41 PM (211.224.xxx.157)

    외모가 한참 떨어지는 사람과 살거나 같이 다니는 연인은 그 당사자 눈에는 그게 그렇게 보이지 않아서더라고요. 잘생기진 않았지만 그 사람 눈엔 보기 싫지 않고 다른 사람들 느끼는 만큼 혐오감이 없고 귀엽게 보인다던가아님 매력적으로 보여서 교재하고 결혼한거예요. 근데 그게 혐오스럽게 보이는데 어떻게 교제하나요? 제 친구가 대머리인 남자랑 이십대 중반에 결혼했는데 그애 이상형이 아침마당하던 이상벽였고 공무원였어요. 근데 그 남자 외모가 이상벽 비슷하게 생겼고 공무원였어요.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일진 몰라도 걔는 이상형이랑 결혼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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