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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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살찐사람 특징
남들 앞에서 안먹고 혼자먹는다
얼평 몸평에 너무 찌든 사회아닌가요.
제가아는 살찐남자들은 정말 당당히 잘먹더군요.
살이 찌는것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있어요.
유전자 도 있고 체질 소화력 ...도 있는데
물론 살찐것 건강에안좋죠
그런데 아픈 사람보고 니가 그러니 아픈거다 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화는 낮은 곳으로 흐르고
남보고 살쪘네 마네 하는 사람치고 본인이 살에 해방되어있는 사람 못봤어요.
본인이 엄청 신경쓰고 현재 마르던 살쪘던 간에 살과 외모와
자기혐오와 비하에 빠지지않는 사람들은 남들이 찌는지 빠지는지
관심없거든요.
1. ᆢ
'19.7.16 4:36 PM (121.167.xxx.120)제일 큰 이유는 식탐이고 꾸준히 하루종일 계속 먹고 먹는양도 많고요
2. 다양성
'19.7.16 4:37 PM (180.65.xxx.237)사람이 살면서 그런 이야기 정도는 할 수 있지않나요?
상대를 비방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성찰도 돼요
그러니까 공감 댓글들도 많은것이구요3. 얼평몸평NO
'19.7.16 4:48 PM (175.223.xxx.86) - 삭제된댓글성찰은 무슨요. 어젠가, 외모평가땜에 우울증 걸린 아이 이야기 올라와서 어른들 반성해야한다 글 올라온지가 언젠데. 진짜 어른들이라며 한심.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800899&reple=204606104. 음
'19.7.16 4:52 PM (116.36.xxx.197)마른편이지만 마른데 더 말라야된다는 사람 숨 막혀요.
약간 통통한데도 같이 잘먹고 건강한 사람이 좋아요.5. ..
'19.7.16 4:53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살쪄도 자존감 높고 마른 사람한테 시기 질투 안 하는
사람을 보고싶어요
한국사회에서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은 것 같기도 하지만요
아는 동생 한끼양은 저 보다 적은데 뒤돌아서면 주섬주섬 계속 먹어요 몸에 좋은 거 끊임 없이 챙겨 먹어요
15년째 입다이어트에 날씬한 여자 보면 항상 딴지 거는 걸 보니까 날씬하고 남한테 딴지 안 거는 동생들 만나는 게 기분이
좋더라구요
살찐 동생 엄마 인생 목표가 그 애 부잣집에 시집 보내기라 한동안 짧은 치마만 입고 잘 꾸미고 다니더니 인연이 없어서 잘 안 되니까
언제부턴가는 살빼면 멋낸다고..
그러다 마흔살이 코앞이네요
살쪄도 본인을 사랑하고 배꼽티에 레깅스는 아니어도
괴감하게 예쁘게 입는 그런 여자들이 많아지면 좋겠네요6. 전
'19.7.16 5:05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말랐고 시엄마 동서 살쪘어요.
시엄마 저 말랐다고 뭐라하시네요.
전 시엄마 형님 살찐 거에 대해 말한 적
한 번도 없는데 시엄마 눈엔 마른 제가 문제.
진짜 어느 땐 넘 스트레스 받아서
어머니랑 형님이나 살 좀 빼세요 라고
소리치고싶어요.7. 전
'19.7.16 5:06 PM (125.177.xxx.106)말랐고 시엄마 동서 뚱뚱해요.
시엄마 저 말랐다고 뭐라하시네요.
전 시엄마 형님 살찐 거에 대해 말한 적
한 번도 없는데 시엄마 눈엔 마른 제가 문제.
진짜 어느 땐 넘 스트레스 받아서
어머니랑 형님이나 살 좀 빼세요 라고
소리치고싶어요.8. ㅎㅎ
'19.7.16 5:24 PM (58.127.xxx.156)다 필요없고 유전이에요
저 완전 식탐 대마왕에 남들 앞에서 엄청 많이 먹고
혼자 있을땐 야식에 간식에 더 심합니다
평생 다이어트의 다자도 몰랐고 저녁에 비빔면 라면 끓여먹고 자고
회사 내 자리엔 온갖 빵과 떡 수북.
평생 엄청 날씬했구요
다들 저 따라하면 날씬한줄 따라하다가 거의 죽을뻔 한 사람 한둘이 아닙니다
아이들도 다 너무 말랐고
친정 부모 형제 다 엄청 늘씬 날씬합니다
나이들면 나잇살 찐다는데
부모님 보니 나이 70 부터 좀 찌기 시작하시더군요
그 전까지는 온갖 야식 다 하셨어도 세상 날씬이.9. 근데 웃긴게
'19.7.16 5:26 PM (14.41.xxx.158)뚱뚱하면 뚱뚱하다고 뭐라 하는데
마르면 마르다고 뭐라 하거든요
근데 웃긴거는 날씬하자나요 그럼 여자들사이에서 부럽다하면서도 시기질투를 한다는거ㅎㅎ
그니까 남이 안좋은거 같으면 안좋다고 흉 메뉴에 올려쌌는데
또 남 잘되는거 좋아보이는것도 싫은거에요 글서 날씬한 사람의 단점을 찾기 바쁨 날씬한데 얼굴이 못생겼다든가 여자가 그래 힙이 빈약해 갖고 여자 같지 않다면서
그래 말질하는 지나 관리 좀 하지 솔까 말질하는 것들 봐봐요 지들은 와꾸가 더 안되면서 뭘 남의 어쩌니 저쩌니 그지랄인지ㅉ10. 저 77사이즈
'19.7.16 6:12 PM (121.158.xxx.85)키도 안큽니다.
예쁜 옷 좋아하고 잘 입어요.
더 뚱뚱해보이는 스타일이어도 제 눈에 이쁘면 입어요.
가끔씩 살빠지면 더 예쁠텐데...하지만
그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다른일은 대부분 열심히 하는 편인데도
다이어트는 안되는 걸 보면 의지부족인 듯 해요.
가끔씩
마른몸에 집착하는 분들 보면서
되려 정신승리하기도 하고
살찌고나서 살짝 달라지는 주변의 대우를 느낄 때는
나도 아마 겉모습으로 타인을 평가하겠지 하기도 하고요.11. ...
'19.7.16 6:34 PM (61.98.xxx.211)살찐 사람은 많이 먹는다, 식탐이 많다
그러니 소식하고 운동해라
의지력으로 살빼라라고 합니다.
그런데 왜 많이 먹을까요?
식탐이 많아서
그러면 왜 식탐이 많을까요?
.....
많은 먹는 건 몸에서 필요하기 때문이예요.
그 사람이 먹는 재미에 빠져서가 아니라..
원인은 여러가지입니다.
인슐린저항성, 스트레스로 인한 뇌의 과부하, 혈액순환장애,
뇌손상, 노화, 호르몬....
식이요법, 운동, 의지력으로 체중을 조절할 수 있다는 건 착각입니다.
인간의 몸중에서 자신의 의지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건 운동뿐인데
운동으로 태우는 칼로리는 미미하고 결국은 다 몸 안에서 결정됩니다.
워낙 다이어트업계가 퍼뜨린 거짓정보로 세뇌가 되어있어서 그렇지
다이어트도 일시적인 체중감소이지 결국은거의 다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게 되어 있거나
더 증가해요.12. 99889
'19.7.16 9:20 PM (223.38.xxx.236)좋은댓글들 많네요
통통해 보이는 사람도 입에 살살 달고 다니고
뚱뚱한 사람은 이거먹음 찌는데 안먹을라했는데 먹네 어쩌구 달고 살고
마른사람도 파스타같은거 많이 먹음 살찌지
난 애들 기름진건 안먹여
배가 나온거같아서 몸이 무거워 달고다녀요.
우리가 새도 아니고 모두 날아다닐 필요는 없잖아요
누가 살찌면 쪘다 누가 살빼면 야위었다 말랐다
서로 스트레스인데 그런거 보이는 사람들
왜 나한테 살쪘니/말랐니 타령이지 하고 보면
본인이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13. ㅇ
'19.7.16 11:45 PM (175.116.xxx.158)남이사 찌던지 마르던지 말던지
신경끄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