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궁상떠는 남편
대학때부터 알바해 학비벌고 혼자 뭐든 알아서 해야했구요
다행인지 시부모님께서는 그래도 자식들 의지 안하시고 매우 검소하게 사셨고 지금은 안계시구요
돌아가신후 보니 사시던집이랑 현금저축액도 꽤 있고 땅도 있고
그래서 아들둘이 나눠 가졌구요 많지는 않아요
결혼후 자식들에게 마지막 투병으로 입원하신 몇년 빼고는 생활비 용돈 한번 달라는법 없이 알뜰히 사셨어요
참 고마운 부분이라 생각해요
근데 그런 가정환경이라 그런지 너무너무 궁상 맞아요
양복입어 평소 입는 외출복 제가 저렴한거 사다주면 비싸다고 환불해오라 해요
진짜 저렴한옷들 마트에 있는 매장서산 티셔츠 바지들이거든요
한벌에 5만원도 안되는 옷들
몇년전 옷들 그냥 입길래 사주면 비싸다하고
그래서 원하는대로 인터넷서 2만원짜리 3개 사주니 좋답니다
적정가격이래요
물건 살때 최하가격 싼거 좋아하고 쓸데없는데 돈쓰는거 싫어해요
머리도 블루클럽서만 잘라요 ㅋㅋ
부자는 아니라도 직장인이고 직책도 높은 40후반이거든요
좀 나이에 맞게 소소한곳에는 돈 좀 들이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나봐요
연봉이 1억입니다 거기에 본인소유 오피스텔 있고 부모님이 물려준 땅이랑 재개발지역 작은 빌라도 있어요 월세놔서 월세도 나와요
뭐든 비싸다고 최저가 인터넷 검색해서 주문합니다
밥도 비싼곳은 안가요
회사가 좋은 직장이라 비싸고 좋은곳 자주가봐 많이 알아요
가족외식은 중고등 아들만 있다고 갈비집이 가장 비싼곳
가끔 뷔페
저랑 나감 순두부찌개 쭈꾸미집 양푼이비빔밥 같은 저렴한거 위주
커피도 비싸다고 커피숍 안가고 저렴한곳에서만 마셔요
가전은 해외직구로 싸게
신발 운동화도 해외직구
백화점에서는 한번도 물건을 사본적이 없어요
낭비고 사치라 생각해요 저도 그런건 싫은데 나이드니 너무 저렴산거 이제 좀 싫고 어느정도 가격대 있는걸 사고 싶거든요
최근에 여름휴가 때 쓸 여행가방 구매하러 아울렛을 갔어요
보통 30,40만원정도 하는걸 보더니만 너무 비싸다고 ㅠㅠ
아울렛 매장안에 있는 모던ㅇㅇㅇ에서 세일해서 파는 여행가방 8만원에 사서는 너무나도 만족하는겁니다
중고등생 둘 아들들이라 최근에 여행 거의 안갔고 앞으로 몇년은 못갈것 같긴해요 그래도 한번 사면 오래 쓰는데..제가 매달 알바해 버는 돈이 있어 그걸로 산다해도 안된다며 극구 그걸사서 저렴산데 만족한다고 ㅠㅠ
이번에 휴가가 남편이 외국계회사라 20일입니다
아이들 때문에 2박3일 가는데 남편 20년 직장생활 했으니 제가 돈 줄테니 혼자 바람 좀 쐬고 오라 했어요
휴가도 많은데 아이들은 어차피 학원수업때문에 같이 많이 못간다구요 호텔 예약해주고 용돈줄톄니 다녀오라 해도 싫답니다
살다보니 자꾸 저렇게 궁상 떠는게 보기 싫어요
인생 어찌될지 모르는데 너무 저리사니 한편 불쌍도 하구요
돈을 쓸줄 몰라요
담배값 인상된거 너무 짜증난다고 그때 딱 끊은사람입니다
1. ..
'19.7.16 3:2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흠..
요게 자랑인가 신세한탄인가
생각이 필요한 글이네요2. 원글
'19.7.16 3:30 PM (211.244.xxx.184)이게 자랑이라구요? 돈이 아주 없는 사람도 아닌데 저리 궁상 떠는 남편이랑 같이 사는게 자랑인가요?
3. 흠흠
'19.7.16 3:33 PM (223.62.xxx.135)울 남편 두집 생활 의심되는 순간입니다
4. 그러게
'19.7.16 3:38 PM (121.155.xxx.30)읽는데 뭔가 묘한 감정이 교차하네요 ㅎ
원글이는 진짜 궁살떨어 속상해 푸념 하는건데...
끝부분.. 담배값 인상해서 담배 끊었다는것에 허걱
하네요.. 연봉1억에 오피스텔 소유, 재개발지역에
빌라도 있다는 사람이...;;5. como
'19.7.16 3:39 PM (58.148.xxx.40)을남편 세집생활 중인가봐요ㅋㅋ
6. 제가 그런데
'19.7.16 3:40 PM (121.166.xxx.149)제가 딱 저런데, 전 제 생활에 자부심을 느끼거든요. 덕분에 시어머니 병원비 대면서 강남아파트 사고, 상가도 사고 현금저축 있고 대출 없어요. 교육비 따로 챙겨뒀구요. 늘 수입에서 1/3은 저축하고, 적정수준 지출 정해둬요. 부유하신 부모님도 평생 저보다 더 아끼고 사셔서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울 집 남편은 이런 제가 궁상맞다고 불편했을까요?
7. 헉
'19.7.16 3:41 PM (124.49.xxx.9)우리집 자린고비 서방이 왜 그집에 있대요?
ㅎㅎㅎㅎ
그래도 허튼 돈 안쓰고 허튼 짓 안하는 게 장점 중의 특장점이라 나이들수록 감사하네요.
남편은 냅두고 부인께서 융통성있게 나름 즐기세요.8. 원글
'19.7.16 3:42 PM (211.244.xxx.184)직책도 있는데 양복도 저렴한거 두벌 같이사면 싼거 그런거 사입어요 셔츠는 만원짜리 인터넷서 사서 입구요
부인이 얼마나 안챙겨줄까 싶어 해주면 비싸다고 환불 다 해버려요
저는 이제 나이도 있고 돈이 아주 없는것도 아니니 둘이서 외출하면 비싸고 좋은곳서 좀 먹고 싶은데 너무 비싸다고
지난주에도 결국 돈가스 8천원짜리 먹었어요
같이 살면 느끼게 되는 그런 짜증나는게 있는데 이제 그런게 왜 이리 싫은지..저도 사치랑은 거리 먼 사람인데요
알바 가끔해 통장에 돈이 있어 내가 하고 싶은걸 좀 하려고 해도 가격 알면 남편이 기겁을 합니다9. 원글
'19.7.16 3:46 PM (211.244.xxx.184)담배는 세금 올린 박그네정부에 피같은돈 더 내는거 싫다고 끊은겁니다
이건 진짜 같이 살아봐야 알아요
저도 사치 안하고 어렵게 커서 큰돈 못쓰고 아끼며 사는편인데 진짜 요즘은 제가 갱년기라 그런지 이런 남편이 너무 싫고 짜증스러워요
돈 확 현금 다발로 찾아서 몇백 써버릴까 싶고..10. ..
'19.7.16 3:52 PM (222.111.xxx.142) - 삭제된댓글알바도 하신다면서 몇백도
못쓰고살아요? 낭비하는 남자보단 나은데..
정 못살겠음 이혼하든가요
자랑질도 정도껏 하든가 어쩌라는건지11. ..
'19.7.16 3:52 PM (220.117.xxx.210)뭐든 적당히. 너무 그래도 싫죠. 먹고 살만한데..
12. ᆢ
'19.7.16 3:52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남편 마음에 드는데요
40대 연봉1억 여름휴가 20일
월세 나오는 연립 땅
충분히 누리셔도 되겠네요
혹 와이프가 돈을 작게 벌어와서 궁상인걸까요?
우린 퇴직할때까지 1억 안되고
남편처럼살고 있지만 궁상이라 생각한적이없어요
둘다 어릴적 힘들게 살아 지금 현실이 감사하네요13. ..
'19.7.16 3:54 PM (117.111.xxx.171)현금으로 찾아서 몰래몰래 쓰세요ㅋㅋㅋ 저희엄마도 몰래몰래 버버리 기본라인 사고 말 안하고 그래요.. 남편분 없을때 아드님 데리고 소고기도 드시고요.. 카드 내역땜에 걸리려나요..원래 버는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으니 걍 쓰는 사람 되세요
14. 너무 그러면
'19.7.16 3:56 PM (125.178.xxx.135)솔직히 짜증 나지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바뀔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누군가에겐 행복한 고민이고요.^^15. ...............
'19.7.16 3:59 PM (211.192.xxx.148)오피스텔, 땅 그거 다 궁상 떨어서 만든거죠
돈 써서 만족하는 사람이 있고
돈 안쓰는데 만족하는 사람이 있어요.
돈 버니까 돈 써야한다는 말은 도대체 누가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16. 원글
'19.7.16 4:03 PM (211.244.xxx.184)윗님 댓글보니 또 그러네요
궁상 떨어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 그나마 이정도로 살고 있네요
울남편은 돈 안쓴데 만족하는 사람은 맞아요17. 아하
'19.7.16 4:08 PM (103.228.xxx.231)뭔말인지 알 것 같아요.
자랑글 아니고 속답답한 글이죠.
저희 아빠가 딱 그러세요.
친정이 글쓴이네처럼 잘살진 못하지만 그래도 입을만큼 필요한 만큼은 하고 살만 해요.
제 기준에 그래요. 물론 저희 엄마 기준에도 그러겠죠.
그리고 연세(이제 65세 정도 되세요)가 있으시니 입으시는거나 그런것도 좀..
남들 보기에도 그렇자나요.. 욕은 엄마가 다 먹죠.
남편 옷 저런거 입히고 자긴 뭐입네.. 여자가 살림을 어떻게 해서 그러네..(모르는 동네 아줌마들이요.)
저희 아빤 궁상에 궁상이에요. 프로 궁상러.. 늘 외식은 순댓국이에요.
없이 사셨지만 그래도 지금은 그러면 안되실텐데.. 아직도 옷사러 나가면 두분이 부부싸움 데이에요.
지금도 저 대동하셔서 꼭 누군가 싸움 중재 후 물건 사와야 한답니다..
글쓴이 님의 마음이 뭔지 알 것 같아요. 프로궁상러는 옆사람이 젤 힘들어요 ㅠㅠ18. ...
'19.7.16 4:31 PM (125.177.xxx.43)싼거라고ㅜ하고 좋은 옷 사입혀요
19. ㅇㅇ
'19.7.16 4:39 PM (223.39.xxx.125)이해해요
인간이 돈많이벌고 성공하려는 이유가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기위해서자나요
맛있는거 먹고 좋은데 살고 좋은 옷입고 여가도 즐기구요
돈은 벌어놨는데 그런걸 안하고 살면
누구말대로 곶간지기 통장관리인에 불과한거죠
대기업부장되서도 백만원버는 알바처럼 살거면
그런 자리 되나마나...
그자리유지하려고 백만원알바보다 몇배는 스트레스
받고살텐데 누리지못할거면 뭣하러 고생고생 거기까지
올라가나요
물론 없을땐 기본재산정도 갖추기위해 아끼는게 당연해요
지금은 쓰고 누릴때가 됐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집사고 대출금 3분의2갚고 나서
제가 번돈 두달모아서 몇백만원어치 옷사버렸어요
맨날 티셔츠 청바지에 운동화 그러고 사니
그럴듯한 옷하나 사려고해도 위에거있음 밑에게 없고
옷있음 신발없고 출근할때마다 스트레스였는데
필요한거 확 질러보니 돈쓰는 행복이 이런거구나싶더군요
그래도 딱 필요한것만 샀어요
이후부터는 옷이며 신발 가방 주기적으로 하나씩사서
보충하니 늘 입을게있고 신을게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저는 남편이 뭐라하거나 말거나 제가 필요한건 써요
원글님도 남편은 내비두고 원글님 삶부터 먼저 윤택하게 만들어보시길...20. 저도
'19.7.16 4:41 PM (220.116.xxx.35)2만원이라고 하고 좋은 옷 사다줄것 같아요.
가격표 떼 버리고 환불 못하게.
소비습관 바꾸는게 쉽지 않아요.21. ,,
'19.7.16 4:42 PM (70.187.xxx.9)난 또 원글님이 년봉 1억인 줄. 본인이 안 버니 쓰는 거 밖에 모른다 싶긴하네요.
22. ..
'19.7.16 4:45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네집 살림중
..ㅜㅜ 그래서 궁상떠나??23. 음
'19.7.16 4:58 PM (210.90.xxx.75)그래도 여기서 흔히 보는 바람피거나 주식에 투자해서 날려먹는 남편보다 천만배 훌륭하네요,,
그런데 외국회사면 주변 사람들 옷차림이나 이런거에 자극은 받을텐데...
그냥 원글님이 좀 비싼 양복이나 구두 등등 사서 싼거라고 속이고 좀 챙겨주세요..
그냥 뭐랄까요..좀 맘이 짠하네요...쓸 줄을 모른다는 것도 남편에겐 참 힘든 선택일거에요....
푸념은 여기서만 하시고 투뿔 한우나 사서 오늘 저녁에 궈 먹이세요....24. 마리
'19.7.16 5:11 PM (175.192.xxx.199)아는 사람이...
남편이 하도 궁상을 떨어서...
꼬맹이 애들하고 치킨 시켜먹고도 싹 치우고..안먹은척... 애들도 마찬가지...
운동화 비싼거 사고도.... 만원짜리라고 둘러치기.... 옷도 항상 만원 이만원 주고 샀다고 둘러치기..
여름에는 수도세 많이 나온다고 욕조에 물받아 애들 노는것도 못하게해서.... 몰래 놀거 놀다가... 아빠 오실때쯤에는 싹 청소해놓고.... 꼬맹이 애들도 아빠가 못하게 하는거 알아서.... 같이 작당을 한답니다. ㅎ25. 이해해요
'19.7.16 7:59 PM (116.36.xxx.231)저희 남편도 '돈 버는 게' 그냥 삶의 목표인 사람이에요.
무조건 싼 거 싼 거.. 저도 싫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혼자 몰래 입고 먹고, 돈 쓴 얘기 안해요.
원글님도 그렇게 하세요~26. 호홋
'19.7.16 8:22 PM (49.196.xxx.157) - 삭제된댓글우리도 그래요. 외국이라 지금 한겨울인데 전기세 나온다고 히터 난방 하지 말랩니다 ㅎㅎ 나무 때우는 난로는 있지만요 저희는 내년에 한달 휴가 나오는 데 무얼 할지는 모르겠어요 ...
근처로 놀러다닐 때는 제가 식빵에 마요네즈 챙겨요. 서로 누가 더 짠지 경쟁하며 사는 데 저희는 그게 넘 재밌네요. 방금도 4명이 라면 하나(계란 네개 넣어서)로 저녁 때웠고요. 그렇게 안써야 모여요. 저희는 연봉 남편 1.4억 & 저 6.5천 해서 올해는 수입 2억 정도 들어올 건데 소비패턴을 바꾸진 않을 예정입니다27. 꿈다롱이엄마
'23.8.21 8:23 PM (221.157.xxx.108)저의 남친도 아주 검소합니다. 데이트할땐 설렁탕을 .. 물론 저도 해물탕 소짜를 시켰죠. 머 ... 부창부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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