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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가 맛있어서 참을수없어요

김치며느리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19-07-16 13:11:54
지난주에 시어머니께서

맛김치?막김치? 하고 어린열무김치,찌개용 작년김장김치를

보내주셨어요

지금 너무 맛있게 익어가지고..참을수가없어요.


괜히 새밥해서 김하고 김치하고 먹기도하고

김치먹고싶어서 라면끓이기도하고그래요




딸은..엄마 김치좀 그만 먹으라해요. 살찌니까 밥조금먹는다면서

밥 쪼끔에 김치 왕많이 먹으면...살더찐다고


남편은..시어머니꺼 김치 그만보내시라해야겠대요.ㅎㅎㅎ



아..이번김치 왜케 맛있게담그셨는지

적당히 맛있으면. 적당히 먹을텐데ㅎㅎㅎ


줄어드는 김치통보며 아쉽네요
IP : 182.218.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쨋거나
    '19.7.16 1:23 PM (124.53.xxx.131)

    좋으시겠어요.
    아무리 잘해보려 해도 김치는 역시나 오랜연륜이 쌓인
    어른들 김치는 못따라 갈거 같아요.
    대충대충 해도 익으면서 맛이 완전 달라진다는...
    맛있는 김치만 있어도 여름 입맛엔 큰걱정 없죠

  • 2. 으악
    '19.7.16 1:24 PM (220.78.xxx.160)

    막담근 신선한 여름김치.생각만해도 군침도네요
    전 그 풋내나는 김치 너무 좋아해요
    익기전에 얼룽드세요 !!!!

  • 3. ㅇㅇㅇ
    '19.7.16 1:24 PM (210.210.xxx.28)

    시어머님 살아계실 떼
    비법 꼭 전수 받으세요.
    김치 하나 맛있으면 반찬걱정 뚝..

    제 시어머님이 함경도 식해와 홍어무침을 잘 만드셨는데
    배워야지 배워야지 하다가 갑자기 쓰러지시는 바람에..
    그래서 지금도 땅을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 두가지 반찬으로 식당개업해도 떼돈 벌었을 텐데..ㅎㅎ

  • 4. 고기
    '19.7.16 1:35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맛있는 김치엔 족발이나 수육에 척 김치 올려먹음 천국이에요 거기다 쏘맥하면 무릉도원에 가 있는 기분이라까 크

  • 5. ㅋㅋㅋ
    '19.7.16 1:50 PM (112.165.xxx.120)

    제가 지지난주에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친정가서 김치 받아왔는데 원래 김치 안좋아해서 조금만 가져왔다가 ㅋㅋㅋ
    일주일만에 다 먹었어요ㅠㅠ

  • 6. 참지마요
    '19.7.16 2:11 PM (203.244.xxx.21)

    저도 김치 킬러라, 그마음 알것 같아요 ^^

  • 7. 어머
    '19.7.16 2:42 PM (210.90.xxx.75)

    이런 글 너무 좋네요...같이 맘이 좋아지는 기분....
    저도 시어머님이 담궈주시는 김치 너무 맛나요...열무김치도요...울 딸도 파는 김치가 아무리 비싸도 비교가 안되는 시원한 맛이 있다고....
    늘 여기서 시어머니가 보내주는 음식은 거의 쓰레기라는 식의 글만 봐서 이런글 너무 기분 좋아져요..
    사실 그런 글에 저는 시어머니가 주는 음식 너무 좋다고 댓글달 수는 없고 정말 그런가 씁쓸했거든요.

  • 8. ...
    '19.7.16 5:28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전 종ㄱ집 김치가 그래요.
    담근건 별맛이 없어요.
    저 빼고 우리식구 다 그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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