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가 맛있어서 참을수없어요
맛김치?막김치? 하고 어린열무김치,찌개용 작년김장김치를
보내주셨어요
지금 너무 맛있게 익어가지고..참을수가없어요.
괜히 새밥해서 김하고 김치하고 먹기도하고
김치먹고싶어서 라면끓이기도하고그래요
딸은..엄마 김치좀 그만 먹으라해요. 살찌니까 밥조금먹는다면서
밥 쪼끔에 김치 왕많이 먹으면...살더찐다고
남편은..시어머니꺼 김치 그만보내시라해야겠대요.ㅎㅎㅎ
아..이번김치 왜케 맛있게담그셨는지
적당히 맛있으면. 적당히 먹을텐데ㅎㅎㅎ
줄어드는 김치통보며 아쉽네요
1. 어쨋거나
'19.7.16 1:23 PM (124.53.xxx.131)좋으시겠어요.
아무리 잘해보려 해도 김치는 역시나 오랜연륜이 쌓인
어른들 김치는 못따라 갈거 같아요.
대충대충 해도 익으면서 맛이 완전 달라진다는...
맛있는 김치만 있어도 여름 입맛엔 큰걱정 없죠2. 으악
'19.7.16 1:24 PM (220.78.xxx.160)막담근 신선한 여름김치.생각만해도 군침도네요
전 그 풋내나는 김치 너무 좋아해요
익기전에 얼룽드세요 !!!!3. ㅇㅇㅇ
'19.7.16 1:24 PM (210.210.xxx.28)시어머님 살아계실 떼
비법 꼭 전수 받으세요.
김치 하나 맛있으면 반찬걱정 뚝..
제 시어머님이 함경도 식해와 홍어무침을 잘 만드셨는데
배워야지 배워야지 하다가 갑자기 쓰러지시는 바람에..
그래서 지금도 땅을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 두가지 반찬으로 식당개업해도 떼돈 벌었을 텐데..ㅎㅎ4. 고기
'19.7.16 1:35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맛있는 김치엔 족발이나 수육에 척 김치 올려먹음 천국이에요 거기다 쏘맥하면 무릉도원에 가 있는 기분이라까 크
5. ㅋㅋㅋ
'19.7.16 1:50 PM (112.165.xxx.120)제가 지지난주에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친정가서 김치 받아왔는데 원래 김치 안좋아해서 조금만 가져왔다가 ㅋㅋㅋ
일주일만에 다 먹었어요ㅠㅠ6. 참지마요
'19.7.16 2:11 PM (203.244.xxx.21)저도 김치 킬러라, 그마음 알것 같아요 ^^
7. 어머
'19.7.16 2:42 PM (210.90.xxx.75)이런 글 너무 좋네요...같이 맘이 좋아지는 기분....
저도 시어머님이 담궈주시는 김치 너무 맛나요...열무김치도요...울 딸도 파는 김치가 아무리 비싸도 비교가 안되는 시원한 맛이 있다고....
늘 여기서 시어머니가 보내주는 음식은 거의 쓰레기라는 식의 글만 봐서 이런글 너무 기분 좋아져요..
사실 그런 글에 저는 시어머니가 주는 음식 너무 좋다고 댓글달 수는 없고 정말 그런가 씁쓸했거든요.8. ...
'19.7.16 5:28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전 종ㄱ집 김치가 그래요.
담근건 별맛이 없어요.
저 빼고 우리식구 다 그럼.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