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아이 친구부모 지인들 얘기하다보면요.
나이 젊고 늙고에 상관없이 나중에 헉소리나는 시부모 자리되겠다 아님 의외로 쿨한 시부모겠다 이런 느낌이 확 와요.
아휴 누군지 저집 며느리들어갈 사람 엄청 피곤하겠다 이런생각들요. 애가 어려도 그런느낌 팍팍 풍기는 집 있고(남편이 그런집 아내가 그런집 부부 둘다 대책없는집) 반대로 저집은 시부모되어도 자식들 편하게해주겠다 싶은 생각 드는 부부도 있구요.
아직 젊은 아가씨들 눈엔 그게 안들어올거 같아요. 그냥 남자좋으면 결혼하겠죠. 저처럼 ㅠㅠ 근데 살아보니 정말 시부모자리 성격 중요하더라구요. 경제력 배움 이런거랑도 상관없어요. 성격과 가치관 부부가 얼마나 자식에게 독립적인가 등등 그런것들 유심히 보시길.(황당하게도 시부모 이런것까지 봐야 결혼생활이 순탄하더군요. 우리나란. 자식과 탯줄못끊고 죽을때까지 아들며느리 쥐고 흔드는 부모 얼마나 많은지몰라요)
물론 장인장모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만...제가 아들만 있고 주변에도 희한하게 아들부모만 있어서 저런 생각이들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시모시부자리가 어떨지 눈에 보여요.
... 조회수 : 4,346
작성일 : 2019-07-15 23:09:59
IP : 45.72.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물론
'19.7.15 11:14 PM (125.252.xxx.13)물론 그렇죠
근데 이런거 저런거 다 보고 다 따지면
결혼 못해요
집안대 집안의 만남이라 쉽지 않죠2. 그느낌
'19.7.15 11:16 PM (39.113.xxx.112)틀릴수 있어요. 제친구가 부모님 친구분 아들이랑 결혼했는데 이혼했어요 시부모 때문에 친정부모님이 결혼결정 했을때 더 좋아했는데 막상 결혼은 달랐던거죠
3. 우리나라
'19.7.15 11:21 PM (223.39.xxx.82)부모 자식에게 독립적인 부모 별로 없어요
님조차 딸결혼 시키고 독립적으로 살면서 자식부부 간섭안하고
기대비 않고 자식부부 사생활 지켜주면 살지 알수 없어요4. ...
'19.7.15 11:23 PM (221.151.xxx.109)시부모 자리 정말 중요한데
잘 살펴도 결혼 전엔 몰라요
작정하고 속이면 더더욱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해서
며느리나 사위에게 잘 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그럼 부모끼리 주선해서 혼사맺은 집은 다 잘 살게요?5. 복불복
'19.7.16 12:58 AM (175.193.xxx.206)가난해도 인성하나보고 만났는데 오히려 가난은 문제가 안되고 (본인이 잘 버니) 인성이 이해불가인 성격이라 맘고생 많이 한 지인이 있어요. 진짜 세상 착하게 생겼는데 거짓말에 이간질에...
반면에 무척 쎄보이고 차가운듯 보였던 시어머니를 만나 기대없이 시작했는데 간섭 안하고 대신 지나가는말로 뭐 먹고 싶다. 뭐 갖고 싶다 하면 놓치지 않고 챙겨주어 감동했다는분도 있어요. 사람은 겉으로는 모른다는게 참 숙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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