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변했어요
진짜 이제 늙어서 노인네마인드(아들아들거리는거요)가 되가는걸까요?
진짜 엄청 이상스럽게 변해서 적응이안되는데
어쩔까요?
저는진짜 섭섭한거 서운하거 다말하고싶지않아요
그래봤자
엄마들에게서 그래 미안하다 앞으로 잘지내보자 이런반응안나올거압니다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는 연습을 차라리해야겠는데
쉽지가않네요
이런얘기를 남편한테는 안하는편이좋을까요?
남편은 내가그럼 뭘어쩌겠냐고 그러고말아요
전속이터진다고 하는데말입니다
1. 남푠
'19.7.15 6:41 PM (14.41.xxx.66)한테 절대로 친정 말하지 마세요 말하면 바보요
해서 줗은 소리 못듣고 오히려 맘 상하고 존심 상해요
친정 일은 본인이 안고 가는거구요2. ㅇㅇ
'19.7.15 6:41 PM (124.56.xxx.39)속터지면 여기다 하셔요
찬정 엄마한테도 직접 못하면서 남편에게 하면 속풀릴까요?
남편말이 맞죠
뭐 어찌해줄수 없고 듣고만 있어야 하는데 남자들은 해결책부터 생각하는 성향이라 님보다 더 답답해해요
내 엄마에 대한말은 남편한테는 별로 안하는것이 좋더라구요3. ..
'19.7.15 6:44 PM (223.38.xxx.69)어머, 친정 속상한 얘기를 왜 남편한테 하시나요?
남자에게 공감을 받기 힘 들어요.
남편이 해결할 수 없는 걸 얘기하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라구? 이런 얘기 들으실 겁니다.4. 해품달
'19.7.15 6:44 PM (223.39.xxx.196)진짜 여기다 하소연하는분 많다는걸 서치해보고 알게되었네요
ㅠㅠ
저같은분들도 많고
에휴
복장터지며 살아야하는거군요5. ..
'19.7.15 6:47 PM (223.38.xxx.69)여자는 공감을 바라잖아요.
근데 남자들은 해결책을 찾는다고 해요.
아내 입장에서 힘들겠구나 그 얘기 듣고싶은 건대
남편은 해결책을 찾아야겠구나 하고
서로 핀트가 어긋나는 상황인거죠.6. 그게
'19.7.15 6:49 P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엄마가 변한게 아니고 본심이 나온겁니다.
그동안은 이성의 끈으로 컨트롤 하다가 이젠 그게 안되는거예요.
그간의 시간들을 쭉~ 되돌려보시면 걸리는 힌트부분들이 너무 많이 보이실텐데요.
그냥 기대말고 내가 할만하다 싶은만큼 하시면서 기대치를 내려놓으세요.7. ㄱㄱㄱ
'19.7.15 6:54 PM (125.177.xxx.152)60넘으면 시작이고 70넘으면 염치고 나발이고 다버리시고 복장터지게하니 포기하시고
볼일있을때만보세요.저런 양반이 아들한테 다 털리고 너아니면 누구한테 하냐고 하소연만해요.딸은 감정의 쓰레기통이고 아들은 돈들어가는 귀한 꽃밭이니 언감생신 험한말 못해요.8. --
'19.7.15 6:56 PM (108.82.xxx.161)이제부터 시작일걸요
돈있으면 아들 차부터, 집옮겨가는 것까지 틈틈히 돈찔러넣을거에요9. 윗님공감이요
'19.7.15 7:01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아직도 아들아들하는사람 많고
아닌척 잘 포장하고 딸 등골빼다가 결정적일때 딸은 키우기쉽고 싸게 먹히고 부리기쉬우니까 부리고 정서받이로 쓰고 사랑하는 아들만 찾는 엄마 많죠.10. ....
'19.7.15 7:04 PM (221.157.xxx.127)거리두고 적당히
11. ㄱㄱㅈㄱ
'19.7.15 7:14 PM (125.177.xxx.152)그리고 똑같이 해달라 갈구하지마세요. 욕먹습니다.그정도면 중증될확률이 99.9999퍼센트구요. 딸빼놓고 속닥거릴 엄마이니 신경끄는게 정신건강에 좋고 자식들한테나 신경쓰는게 앞날에 이로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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