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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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가 스트레스와 우울 경감에 효과를 주나요?
섹스를 주기적으로 할 때의 장점이라는 의학기사를 읽었는데,
관계시에 분비되는 호르몬 물질들로 인해
불안감이 심하던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경감해주고,
우울이 있을 때는 항우울제 역할을 한다고 해요.
연인있거나 부부생활 하시는 분들,
확실히 불안, 우울같은 부정적인 요소가 덜하긴 한가요?
관계 경험이 적은 편이고, 지금 관계파트너가 없는 사람인데..
그밖에도 ㅅㅅ 의 효과로 뇌세포가 새로 형성되어 스마트해지고..
윤기있는 모발과 피부 탄력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니 혹해요.
그게 만병통치약은 아니겠지만, 장점도 꽤 많은가봅니다
1. 자위기구
'19.7.14 12:36 PM (183.98.xxx.142)많아요
ㅅㅅ하려고 아무나 사귈순 없는겁니다2. ...
'19.7.14 12:3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연구 안 해봐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재미있는거 하면 좋을 거 같네요.
친한 친구랑 맹물 마시면서 수다만 떨어도 스트레스 풀리고 기분 좋아지잖아요.3. ㅇㅇㅇ
'19.7.14 12:39 PM (175.223.xxx.85)아무나 사귈순 없는건 맞구요.
그건 그렇지만, 감흥없는 기구보다는
살아있는 남자? 와 만나는게 낫지않을까요.
인간 대 인간으로 사랑을 주고 받을수도 있구요.4. ㅇㅇㅇ
'19.7.14 12:43 PM (175.223.xxx.85)그러네요. 좋아하는 사람과
재미있는거 하는거 좋죠. 뭘하든지요~5. ..
'19.7.14 12:44 PM (110.70.xxx.181)웬지 자위론 그 효과가 안날것 같아요
상대와 하는 행위에서만 효과들이 있을듯6. ㅇㅇㅇ
'19.7.14 12:49 PM (175.223.xxx.85) - 삭제된댓글저도 그 생각 들어요.
혼자 벽대고 ㅈㅇ 하는게 무슨 소용..
수녀로 살던지, 산속 수양하고 살꺼 아니면
상호교감과 케미도 중요하죠~
그게 사람사는 기쁨이고, 행복인거 같아요7. ㅇㅇㅇ
'19.7.14 12:50 PM (175.223.xxx.85)윗님 저도 그 생각 들어요.
혼자 벽대고 ㅈㅇ 하는게 무슨 소용..
수녀로 살던지, 산속 수양하고 살꺼 아니면
상호교감과 케미도 중요하죠~
그게 사람사는 기쁨이고, 행복인거 같아요8. 효과있죠
'19.7.14 12:51 PM (65.189.xxx.173)예전부터 연애하면 이뻐진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9. ㅇㅇㅇ
'19.7.14 12:57 PM (175.223.xxx.85)음~~
난 참 바보같이 살았군요..
이 말이 떠오르는건 왜일까요ㅜㅜ10. 오선생 만나면
'19.7.14 1:07 PM (97.95.xxx.21)500칼로리 소비하는 거라고,
세상에 이만한 다이어트가 어딨냐고 하더만요.11. ㅇㅇㅇ
'19.7.14 1:11 PM (175.223.xxx.85)경험도 적지만..오선생은 만나본적 없어요ㅜ
밑에 깔려만? 있어도 그만한 다이어트가 되는건가요.
칼로리소모가 엄청나네요~12. 아
'19.7.14 1:43 PM (123.212.xxx.56)님~
이런글 쓸 시간에
공원신책이라도.
쫌.
사랑하는 사람과 몸으로 사랑 나누면,
그냥 죽어도 좋을만큼,
충만해집니다.
실습요망.13. 당연하죠
'19.7.14 1:45 PM (110.5.xxx.184)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다른 사람과 마음이 통하고 그걸 몸으로 표현하고 주고받는 것은 깊이와 넓이가 다르죠.
배고플 때 먹고 졸릴 때 자는 것처럼 성욕도 몸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때 만족감을 주지만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배를 채우고 잠을 자는 것과 달리 다른 사람과 함께 해소하는 것은 만족을 넘어 꿈결에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듯한 충만함을 느끼죠. 물론 일방적인 해소일 때는 얘기가 달라지지만.
그런데 흔히 말하는 오르가즘이 두 사람을 필요로 한다면 그에 버금가는 오르가즘을 혼자서 느낄 수 있는데 바로 운동이예요.
runner's high 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힘들어 죽을 것 같은 강도의 운동 후에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마약이 주는 느낌과 유사하지 않을까 싶어요.
단지 마약은 나의 노력이 아니라 약의 힘을 빌리는 것이고 운동은 내가 내 자신의 한계까지 가는 것이라 순수한 쾌감의 단계죠.14. ㅇㅇㅇ
'19.7.14 1:55 PM (175.223.xxx.201)공원산책, 운동 다 잘하고 다니고 있어요
죽순이 아니니 염려 놓으셔도 됩니다 ㅋㅋ
그래도 스킨십이나 안정감, 욕구불만 해소를 위해서는
서이 필요한거 같아요.
혼자서 즐기고 만족하는건 이제 지겹거든요.15. 원글님
'19.7.14 2:07 PM (97.95.xxx.21)정말 좋은 사람만나서 평생 이쁜 사랑하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래요.
저도 늦은 30대 후반에 만난 남편과 잘 살고 있어요..
제가 행복한 기운 팍팍 드릴께요.16. ㅇㅇㅇ
'19.7.14 2:25 PM (175.223.xxx.201)97.95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행복하게 살고 계신 님의 격려를 받게되니 행운인거 같습니다.
저도 좋은 만남이 생겨서 결실을 봤으면 좋겠어요~~
마침 저도 나이가 30대 후반이기도 하구요ㅜ
마음씨 고우신 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