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호텔 수영장 이용법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6,348
작성일 : 2019-07-11 23:24:50

외국여행 진짜 오랜만에 가는데요

일단 수영은 못합니다 -.-

근데 가는 호텔이 수영장이 예뻐보여서 한 바퀴 구경이라도 할라는데

저는 정말 기억도 안 나는 아득한 시절에 리조트 수영장 한 번 간 게 다예요.

수영복을 방에서 입고 가는건지 그럼 뭘 걸치고 가는건지

아니면 수영장 안에 탈의실이 따로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예전에는 친구들하고 간 거라 그냥 얼굴에 철판깔고 튜브에 타고.... 둥둥 떠다니기만 했는데

이번엔 인원이 단촐하다보니 그러기도 창피하고...

걍 수영복만 입고 베드에 누워있다가 오면 재미 없겠죠?


수영복조차 안 입고 풀장에서 구경만 해도 되나요?

십수년 전에 어렵게 어렵게 큰맘먹고 수영강습 신청하고 딱 한 달 받았는데

집에 우환이 생겨서 중단한 이후로 엄두도 못 내고 있었던 것이 이렇게 후회되는군요.

IP : 222.120.xxx.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텔마다
    '19.7.11 11:32 PM (211.36.xxx.231)

    살짝 달라요. 방에서 수영복 입고 가운 걸치고 가거나. 탈의실 있음 거기서 갈아입어도 돼요. 체크인할때 물어보세요.

  • 2. ..
    '19.7.11 11:34 PM (222.120.xxx.20)

    영어가 짧아서 여기에 물어봤어요 ㅎㅎㅎ

    어차피 전 수영도 못하니 괜히 수영복 챙겨입고 사람 복작대는 풀에 인원 더 보탤일은 없을 것 같은데
    호텔에 가서 수영장 이용을 못하고 나온다니 괜히 아까워서 이러고 있네요.

  • 3. ..
    '19.7.11 11:36 PM (222.120.xxx.20)

    수영장에 평상복 입고 앉아있는것도 비매너겠죠? 다음에 물에 뜨는 법이라도 배워서 가야겠어요.
    늦은 시간에 답글 감사합니다.

  • 4. 이쁜
    '19.7.11 11:37 PM (211.36.xxx.231)

    수영복 입고 베드에 앉아서 책 한권 읽거나 스맛폰 하세요. 그러다 더우면 얕은 물에 퐁당. 풀바에서 맥주랑 햄버거 드시구요

  • 5. 수영장에
    '19.7.11 11:44 PM (211.36.xxx.179)

    평상복이 왜 비매너인가요? 보통 피트니스랑 같이 있어서 운동복 입고 드나드는 사람들 있어요. 저는 수영장 땜에 호텔가는 사람인데. 아무도 신경 안써요. 근데 수영복을 입어야 낮은 물에 한번이라도 들어가니까. 수영복이 좋은거죠.

  • 6. ..
    '19.7.11 11:44 PM (125.177.xxx.43)

    수영안할거면 뭘 입어도 괜찮고
    수영할거면 수영복에 원피스나 뭐 걸쳐요
    저는 수영 잘 못해도 깊지 않은곳에서 놀아요

  • 7. ..
    '19.7.11 11:48 PM (1.227.xxx.100)

    그냥 수영복입고 겉에 간단한 옷 걸치고나가셔서 나가서 걸친옷은 벌고 썬베드에서 책보든 구경하든 누웠다오셔도되고요 꼭 수영복만 입고 거기 있어야되는건 아니에요 전 짧은 밝은색 끈원피스 입고 책읽고 쉬다 들어오기도했어요
    하고싶은대로 한번은 해보셔야 나중에 돌아오셔서 후회가 안되요~~^^

  • 8. ..
    '19.7.12 12:04 AM (222.120.xxx.20)

    댓글 읽다보니 이게 뭐라고 용기가 생기고 ㅎㅎㅎㅎㅎ

    실내풀은 아닌데 어떤 수영장은 수영모자에 물안경까지 써야 들어갈 수 있다고, 여기 게시글에서 본게 있어서 혹시 복장이 까다로운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썬베드에 누워서 책 읽을 정신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방에서 읽는 것보다야 눈도 시원하고 좋겠죠.

  • 9. 원글님
    '19.7.12 12:58 AM (223.62.xxx.152)

    즐겁고 건강하게 여행 잘 다녀오셔요^^

  • 10. ㅇㅇㅇㅇ
    '19.7.12 1:03 AM (121.148.xxx.109)

    가시는 호텔 인터넷 검색 해보세요.
    다녀온 후기들 보면 도움될 거예요.

  • 11. 막상
    '19.7.12 5:41 AM (122.62.xxx.20)

    가보시면 이걸 뭐라고 고민했나 하실지도 몰라요....
    뚱뚱한사람 날씬한사람 옷껴입고 그냥 썬배드에 아니면 수영잘하는사람 못하고 그냥 체조하는사람 기타등등
    아주 다양하고 아무도 남신경 안쓰듯 무심해요, 저도 수영도 안하고 그냥 폰들고 썬배드에서 잠깐있다오는
    사람이고 애기들있으면 귀엽게 노는거 구경하고 그래요.

    실내풀도 복장규제 같은거는 없었는데 아마 호텔마다 기준이 있겠지만 까다롭지않았고 있다면 가서 따르면 되죠~

  • 12. .....
    '19.7.12 7:14 AM (175.117.xxx.200)

    저라면..
    수영복 입고 선베드에서 책 좀 읽으면서 칵테일 한 잔 하다가
    넘 더우면 얕은 물에 잠깐 들어갔다가 그럴래요..
    인원 단촐한 게 어때서요...
    손바닥만한 일회용 물총 가져가서 같이 노셔도 될 듯 하고..
    다른 수영객들에게 맞지만 않으면 괜찮을 듯요.
    수영모자는 야외 수영장이면 그냥 캡모자 써도 되더라고요..
    실내는 간혹 수영모 쓰라 하는 곳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596 부인과 급질이요 ㅜㅜ 13 ㅠㅠ 2019/07/12 3,971
950595 헬스장에 마스크 끼고가면 민폐일까요? 7 ab 2019/07/12 3,604
950594 수능, 정시가 어떻게 결과만 보는거애요? 60 ... 2019/07/12 3,934
950593 수면제 중독 11 딜레마 2019/07/12 3,435
950592 혼자 아이둘 데리고 여행가는거 가능할까요? 17 ... 2019/07/12 2,893
950591 결혼할 때 돈을 얼마정도 모아놓아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12 ㅇㅇ 2019/07/12 5,610
950590 발톱무좀은 어디로 가야해요? 4 ,,,,,,.. 2019/07/12 3,394
950589 짜증나는 남편 4 재수 2019/07/12 1,610
950588 내일 간단한 수술로 입원했는데 3 주사무서워요.. 2019/07/12 1,625
950587 청약당첨되었는데요 2 2019/07/12 2,729
950586 유승준 마녀사냥 이젠 그만할때 됐죠 57 ... 2019/07/12 5,733
950585 해외... 한달 가져가야할 식재료 추천부탁요... 12 111 2019/07/12 2,455
950584 근현대사만 따로 떼어 배웠으면 좋겠어요 4 ㅡㅡ 2019/07/12 967
950583 후쿠시마에서의 모내기.jpg 13 미쳤군 2019/07/12 4,070
950582 8월에 서울여행 짜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19 서울여행 2019/07/12 2,949
950581 역사 속... 멋진 일본인 8 ^^ 2019/07/12 2,034
950580 기혼애엄마들 미혼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요 15 000 2019/07/12 6,091
950579 주변인의 죽음 뒤에 겪은 체험 있나요 7 이밤에 2019/07/12 4,795
950578 남편이 모란시장에서 데려온 강쥐 6 모란시장 2019/07/12 4,672
950577 공부손놓은 사춘기아들 ㅠ 6 ... 2019/07/12 4,454
950576 고3 이과 정시로 간다면 4 고3 2019/07/12 1,704
950575 딸들 비위맞추기 힘들지 않나요? 배려심 있고 착한데 상처받고 4 2019/07/11 2,267
950574 혼자 공부 하던 아이가 대형학원 테스트를 받았는데 6 ... 2019/07/11 3,462
950573 수시 학종으로하면 강남이 불리한거 맞아요? 27 ... 2019/07/11 3,434
950572 저는 햇반 배합수라는게 궁금 4 .. 2019/07/11 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