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아이둘 데리고 여행가는거 가능할까요?

...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9-07-12 00:45:38
5살 2살 아이둘이에요.


남편은 항상 바쁘고 전 타지로 이사와서 애들 키우다보니 친구도 없네요.


큰아이 유치원 방학하는데 아이둘데리고 하루종일 집에 있을 생각을하니 막막해서 어디라도 가고싶은데 운전에 숙박에.. 가능할까요? 해보신분 계신가요? 아기는 이제 8개월됐어요..


그냥 집에 있는게 젤 큰 휴식일까요?
IP : 175.223.xxx.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2 12:49 AM (125.177.xxx.43)

    말립니다
    이 더위에 아기 둘이라니요
    가실거면 수영장 있는 호텔에 가세요
    들째는 친정에라도 맡기고 가면 더 좋고요

  • 2. ..
    '19.7.12 12:52 AM (175.119.xxx.68)

    8개월..애기 그 맘때 내가 답답해 돌아가실 지경이었죠
    그 마음 이해하지만
    그냥 집에 계시는게 좋겠어요

  • 3. 남일
    '19.7.12 12:53 AM (203.121.xxx.110)

    같지 않아 댓글 달아요.
    지금 만 5살, 32개월 아이 둘과 남편까지 같이 여행 왔는데도 힘들어요. 하나도 내맘대로 되지 않네요ㅎㅎ
    차라리 며칠이라도 친정 도움은 받지 못하시나요?
    아니면 키카에 가서 첫째라도 풀어 놓는게 나으실 거 같아요. 엄마 성향, 아이 성향에 따른 변수가 넘 많아서...

  • 4. ㅠㅠ
    '19.7.12 1:00 AM (175.223.xxx.186)

    친정이 멀어서 거기까지 가는것도 어려울거같아요..
    친정엄마도 사정상 와주시기 힘들구요.
    가까운 키즈까페 정기권이라도 끊어봐야겠습니다.
    네.. 애들보다 실은 제가 너무 답답했어요ㅠㅠ
    괜시리 다른 친구들은 방학이라고 여기저기 다닐텐데 동생때문에 집에 갇혀있을 큰애도 가여웠구요..
    댓글로라도 누가 말려주길 바란거같네요. 감사합니다..

  • 5. ㅇㅇ
    '19.7.12 1:05 AM (175.223.xxx.69)

    여행이 무에 그리 좋다고요?
    애도 어른도 힘만 들죠
    고생이고요
    좋은 줄도 모를 듯요

  • 6. ㅇㅇ
    '19.7.12 1:12 AM (69.243.xxx.152)

    시터를 구해서 같이 애들 데리고 키즈카페에 가세요.
    좀 나을 거에요.

  • 7. 힘내세요
    '19.7.12 1:36 AM (175.200.xxx.133)

    저는 딱 25개월차이나는 남매 키웠어요
    그 시기에는 여행보다 집 요고에 물받인ㅅ니
    거품목욕하고 둘째 유모차태워서
    산책 동네놀이터가 최고예요
    그시기 여행은 고행입니다
    힘내세요
    지나고보면 시간 금방갑니다

  • 8. 힘내세요
    '19.7.12 1:37 AM (175.200.xxx.133)

    욕조에 물 받아서 ---오타입니다^^

  • 9. ...
    '19.7.12 1:38 AM (14.32.xxx.195)

    둘이.놀수 없는데다 둘다 자기.방식대로 힘들게 하는.나이네요... 시간제 시터라도 부르세요

  • 10. 제가ㅠ
    '19.7.12 3:28 AM (106.101.xxx.210)

    쓴글인줄 알았어요
    첫째 5살 둘째 8개월이에요
    저는가요 제주도로 한달살이 갑니다 이유식 다 사서...

  • 11. 운전능숙
    '19.7.12 7:17 AM (122.35.xxx.144)

    하심 이런글 안쓰셨겠지만
    그것도 아니신것 같아 저도 말리고 싶어지네요

    가까운 호팩 아니면
    욕조에 물받아 노는게 최선같고요

    일단 애둘데리고 반나절 나들이해보시면
    답을 찾으실 수 있으실꺼에요

  • 12. 음..
    '19.7.12 7:29 AM (175.198.xxx.214)

    제가 정말 3살터울 남매를 남편 없이 키운 시절이 9할이라..
    4, 7세때 친정엄마 모시고 괌에 간적은 있고, 그 담부터는 혼자서도 둘 데리고 여행 자주 다녔어요. 둘째 6살 될때 홍콩도 데려가고..
    전 운전도 잘해요.
    근데 둘째가 8개월이면 말리고 싶어요 ㅠㅠ
    그냥 동네 공원이나 바닥분수같은 물장난할 수 있는 시설 가시고
    집에서 주무세요
    그리고 둘째에게 추억 주고 싶으면 도시락 싸든 사든 해서 돗자리 (혹시 있다면 팝업텐트)에서 소풍 분위기 나게 다녀와주는것도 좋아요
    아직은 둘째가 넘 어려요 ㅠㅠ

  • 13. 어이쿠..
    '19.7.12 7:54 AM (223.62.xxx.10)

    한번 다녀오시면 앗뜨거 하실 상황이네요
    둘째 8개월이면 애봐주는 사람을 데리고 가도 힘들어요 ㅠ
    여행갈 돈으로 반나절 베이비시터 구해서 둘째 집에 두고 첫째랑 많이 나가세요

  • 14. 치쿠
    '19.7.12 8:13 AM (59.6.xxx.48)

    다들 말리셔서 용기드리려 댓글답니다. 전 6살아들 7개월 딸인데 딸 4개월때부터 죽어라 다니고 있어요. 세달동안 아들딸이랑 강릉두번 지리산세번 해남한번 다녀왔어요ㅋㅋ 대신 저혼자는 아직 무리고 아들 친구네 모녀 혹은 모자랑 동행하거나 아이없는 친구 한두명씩 데려감.. 아이 둘다 탈것 잘 타는 편이라 큰 문제없이 다녀요. Ktx 쏘카 조합이 그나마 수월(바구니카시트 이고지고 가는건 힘들지만ㅠㅠ)

    강릉역은 렌트카업체 많은데 거기서 카시트 대여도 해주시더라고요. 큰애는 아예 간이카시트 가지고다니고요. 강릉선 넷이 오만원 끊으면 그닥 비싸지도 않고 잘 놀다와요. 당일치기로 여러번 다녀왔는데 돈ㅈㄹ이지만 정신건강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쏘다닙니다. 한번 해보세요 용기내보시면 별거아니에요!

  • 15. 하루
    '19.7.12 8:21 AM (122.39.xxx.248)

    저도 비슷한 경우... 터울 큰 자매라 다닐만한데 님 아가들은 둘다 넘 어리네요. 작은 아이는 가족분이든 시터에게 맡기고 큰애에게 집중해서 당일치기든 아님 놀이공원이든 다녀오세요.

  • 16. ...
    '19.7.12 9:11 AM (122.32.xxx.175)

    어우 노노..

  • 17. ..
    '19.7.12 12:12 PM (39.7.xxx.202)

    원글이에요. 조언 넘 감사드려요..
    저 결혼전부터 운전해서 운전은 아주 잘해요.ㅎㅎ
    그래서 용기한번 내봤는데 생각해보니 고속도로에서 작은애 울면 멘붕일거 같아요. 남편 좀 힌가할때 바람한번 쐬고오자고 해봐야겠어요.
    위에 4개월부터 다니셨다는분 너무 부럽고 대단하세요.
    제주도한달살기 하신다는분은 어떻게 용기내신건지..
    저도하려고 알아보다가 뭔가 겁이나서 그만뒀거든요.
    현실적인 조언도 감사하고 대리만족되는 댓글들도 감사합니다. 동네 물놀이터 검색중이에요^^

  • 18. 운전잘하심
    '19.7.12 2:01 PM (122.35.xxx.144) - 삭제된댓글

    무슨 걱정이신가요?
    애 좀 울어도 탈 안나는거 아실텐데^^;;;;

    요지는 필요한 물건들 차에 다 싣고
    둘째컨디션 좋게해서(혹은 낮잠타임)
    내차에 태워서 가면 끝인데요^^

    물놀이터는 물밖에 있는 사람은 더워 힘들어요
    둘째생각해서 시원한 실내로 가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772 조선신보 "北, '美 신뢰구축 조치'시 상응한 선의 준.. 1 뉴스 2019/07/12 812
950771 하이마트도 롯데꺼네요 3 ㅇㅇ 2019/07/12 882
950770 에어프라이어, 기름종이 쓸 때요 4 나도 샀다 2019/07/12 2,820
950769 태국여행시 환전 문의합니다.(급해요) 11 코스모스 2019/07/12 1,559
950768 도대체 자기몸을 못보여 줘서 안달인가? 미스코리아 한복입은 꼬라.. 66 .. 2019/07/12 25,409
950767 와코루도 일본 제품이라니 20 쵸쵸 2019/07/12 4,773
950766 오이지에 흰 곰팡이가 펴서 미끌미끌한데 씻어서 먹어도 되나요? 4 ... 2019/07/12 6,649
950765 얼마 전 출산한 길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 근황입니다. ^^ 18 길냥이 2019/07/12 2,729
950764 진짜 꿀 어디서 사야하나요 26 리얼 꿀 2019/07/12 3,389
950763 성희롱이나 성추행 당했을 때 순발력 있는 대처가 안 되네요 9 답답 2019/07/12 2,290
950762 걱정하면 몸 아픈 성격이요 8 Ooo 2019/07/12 1,763
950761 [일본 불매] 제안 3 청포도 2019/07/12 899
950760 압구정 쪽 수학학원 5 2019/07/12 1,018
950759 질문)아이허브..주문과정에서 스탑될때요.. 3 .. 2019/07/12 757
950758 닭다리살 - 돼지갈비양념에 졸여도 될까요? 3 요리 2019/07/12 1,841
950757 경리단길이 망한이유는 건물주들때문 19 ㅇㅇㅇ 2019/07/12 7,396
950756 유니클로 이 세퀴들 보소 /펌 23 본때를보여야.. 2019/07/12 6,123
950755 소녀의기도와 캐논변주곡 중 어떤게 더 어렵나요? 2 피아노 2019/07/12 1,036
950754 '100억대 횡령·배임'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1심 징역 3년 4 뉴스 2019/07/12 1,397
950753 집에서 만든 토마토 쥬스 가지고 다니면서 먹는데 상해요. 14 .. 2019/07/12 4,579
950752 시골집 보러 다니는데 2 .... 2019/07/12 2,432
950751 노회찬이 남긴 유산, 정우성의 또 한번의 의미있는 약속 5 기레기아웃 2019/07/12 1,728
950750 고유정 사형 청원에 대한 청와대 답변 3 ... 2019/07/12 2,987
950749 백숙이나 삼계탕 오래 끓이면 퍽퍽한가요? 5 sss 2019/07/12 3,124
950748 페인트 붓 사용처(설거지에...) 1 편하게 2019/07/12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