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백두산 서파, 북파 잘 못걷는 어르신 어디가 더 나을까요?

자유부인 조회수 : 842
작성일 : 2019-07-11 23:17:40

백두산이 티몬에 싸게 올라와서

남편이 친정부모님 모시고 다녀오겠다고 하는데

아버지는 괜찮으신데 어머니가 잘 못걷는 편이세요.

그렇다고 수술하거나 한 정도는 아니라도...

70중반이신데...서파가 보기 좋아보이는데

어르신들 가능하실까요?


IP : 182.228.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녀온자
    '19.7.11 11:23 PM (123.120.xxx.194)

    걷는 게 힘드시다면 북파로 가셔야 합니다
    셔틀타고 사파리차 타고 바로 정상 밑에 내려줍니다

  • 2. 자유부인
    '19.7.11 11:29 PM (182.228.xxx.161)

    그렇군요.
    저희집 오시는 도우미 이모님이 이번에 북파, 서파 가보셨는데
    북파는 볼게 없다고 서파가 좋으셨다 하시길래요.
    감사합니다.

  • 3. 다녀온자
    '19.7.11 11:41 PM (123.120.xxx.194)

    저희도 애들동반한 관계로 북파로 다녀왔는데 황량하고 거칠고 사파리길 닦아놓아서 아름답지는 않았어요. 그냥 산 규모에서 오는 약간의 장엄함이랑 편하게 천지 보는 걸로 만족했어요.
    서파는 야생화도 있고 자연이 있는 대신 좀 걸어야한다고 알고 있어요. 서파 쪽에 한국사람들 좋아하는 온천리조트도 있다 들었어요, 감안해서 결정하시길요

  • 4.
    '19.7.12 12:01 AM (123.122.xxx.156) - 삭제된댓글

    서파는 정상까지 계단이 많아요.
    북파는 셔클로 정상까지 가는데 내려오실때 살살 걸어서
    내려오시면(길 좋아요) 이름만 들었던 백두산 폭포들,
    연못들 보실 수 있어요. 온천수에 삶은 계란이랑 옥수수도
    드시고요. 셔틀이 중간중간 서기 때문에 중간에서 타고 내려도
    됩니다.
    자유여행으로 두곳 다 숙박했었는데
    서파 리조트는 하야트, 힐튼 다 들어와 있고 온천이랑 공연이 있긴한데 스키나 골프를 해야 제대로 즐기고 오는 거고요.
    오히려 북파에 비싸지만 훨씬 온천시설 좋은 호텔이 있어요.
    북파가 있는 마을이 이도백하인데 정말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 있습니다.

  • 5. 보나마나
    '19.7.12 12:06 AM (114.204.xxx.189)

    윗분 자유여행으로 다녀오셨군요
    저는 패키지로 갔다왔는데 한번더 가고싶어서요
    어느 공항에서 내려 가셨나요?
    교통이 무척 안좋은걸로 알고있는데
    어떻게 가셨는지 알려주실수 있6ㅏ요?

  • 6.
    '19.7.12 12:17 AM (123.122.xxx.156) - 삭제된댓글

    저는 북경 거주라 자차로 ㅠㅠ
    제 가족이 백두산 자유여행을 간다면
    연길까지 뱅기타고 와서 기사 딸린 렌트카 빌리거나
    연길에서 장백산 공항까지 뱅기 타라고 할듯요(찾아보니 편도 5만원정도)
    왠만한 호텔들 장백산 공항까지 픽업서비스 다 하고요.
    이도백하(북파)에 렌트, 가이드 조언 받을 수 있는 한국분도
    계시다고 알고 있어요. 북경까페에 몇번 소개가 있었거든요.

  • 7. ..
    '19.7.12 12:18 AM (59.12.xxx.242)

    백두산 서파 힘들어요
    몇 년전 10월에 백두산에 첫 눈 내린 며칠 뒤에 남편과 올라 갔는데 운동 안하는 남편은 헉헉거리면서 일행중 꼴찌로 올라갔어요
    저도 힘들었지만 중간중간 쉬면서 올라갔어요
    그리고 가마?인가 지게?인가 사람 둘이서 사람을 태우고 올라오는 것도 있었어요
    거기 올라가는 길이 나무계단이에요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400여개 계단인 것 같아요
    북파를 먼저 올라갔는데 주차장에서 RV차를 타고 거의 정상까지 올라가고 거기서 조금 걸어 올라가면 있어요
    정상이 좀 좁아서 사진 찍기도 힘들고 계곡 아래 천지만 내려다보고 온 것 같네요

  • 8. ..
    '19.7.12 12:29 AM (175.223.xxx.65)

    참 그리고 북파에서 내려오는 길에 장백폭포 볼수 있고요
    내려오는 길의 경치가 정말 좋아요
    병풍같은 산자락들이 웅장하게 솟아 있어서 감탄하면서 내려왔던 기억이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592 혼자 아이둘 데리고 여행가는거 가능할까요? 17 ... 2019/07/12 2,893
950591 결혼할 때 돈을 얼마정도 모아놓아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12 ㅇㅇ 2019/07/12 5,609
950590 발톱무좀은 어디로 가야해요? 4 ,,,,,,.. 2019/07/12 3,394
950589 짜증나는 남편 4 재수 2019/07/12 1,610
950588 내일 간단한 수술로 입원했는데 3 주사무서워요.. 2019/07/12 1,625
950587 청약당첨되었는데요 2 2019/07/12 2,729
950586 유승준 마녀사냥 이젠 그만할때 됐죠 57 ... 2019/07/12 5,733
950585 해외... 한달 가져가야할 식재료 추천부탁요... 12 111 2019/07/12 2,455
950584 근현대사만 따로 떼어 배웠으면 좋겠어요 4 ㅡㅡ 2019/07/12 967
950583 후쿠시마에서의 모내기.jpg 13 미쳤군 2019/07/12 4,070
950582 8월에 서울여행 짜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19 서울여행 2019/07/12 2,949
950581 역사 속... 멋진 일본인 8 ^^ 2019/07/12 2,034
950580 기혼애엄마들 미혼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요 15 000 2019/07/12 6,090
950579 주변인의 죽음 뒤에 겪은 체험 있나요 7 이밤에 2019/07/12 4,795
950578 남편이 모란시장에서 데려온 강쥐 6 모란시장 2019/07/12 4,672
950577 공부손놓은 사춘기아들 ㅠ 6 ... 2019/07/12 4,454
950576 고3 이과 정시로 간다면 4 고3 2019/07/12 1,704
950575 딸들 비위맞추기 힘들지 않나요? 배려심 있고 착한데 상처받고 4 2019/07/11 2,266
950574 혼자 공부 하던 아이가 대형학원 테스트를 받았는데 6 ... 2019/07/11 3,462
950573 수시 학종으로하면 강남이 불리한거 맞아요? 27 ... 2019/07/11 3,433
950572 저는 햇반 배합수라는게 궁금 4 .. 2019/07/11 2,785
950571 60일 아기두고 잠을 못자요 6 .. 2019/07/11 2,783
950570 고양이가 상상임신 일까요 ? 1 2019/07/11 1,025
950569 82에 다이소주의자들 많잖아요 10 보니까 2019/07/11 3,337
950568 중등딸아이 시험 스킬에 대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9 .. 2019/07/11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