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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염려증..어찌 고칠까요..

나야나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19-07-09 10:55:18

마흔 중반이에요..

요즘들어 계속 아파서 그런지..건강염려증이 심각해 지네요..

5년전 갑상선암수술하고..그 뒤로 치질수술, 맘모톰수술하고..

간에 혈관종 발견해서 추적 관찰중이고..이건 별건 없을 듯 해요..

수시로 방광염, 위염으로 병원 다녀요.. 견갑골통증으로 물리치료 받고 있구요..

관절들이 아파서 류마티스 검사했더니. 수치상으론 아니래요..하지만 음성류마도 있으니 지켜보자고 하네요

붓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약 시작하는걸로 하자고요..지금은 수치가 없으니 처방못한다고 하고요..

무릎은 연골연화증이라고 하고 지금 수영장 다니면서 운동하고 있어요..2달정도 됐어요..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계단내려가거나 무릎을 꿇고 앉는건 힘들어요..

계속..아프기만하고 병원만 다니니까..우울한건 당연하고..건강에 대한 염려증이 심해져요..

며칠전부터 회음부옆 뼈가 우리하게 아픈거예요..

또다시 심장이 쿵........고관절무혈성괴사? 이런것이 있던데..또 이런병인가.. 하는 생각에..

아침부터 검색질...........

순간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아침에 아침마당보니까 70대 후반 분들도 운동열심히 하고 멋지게 지내시던데..

40대에 이리 골골 하고 아프기만 하니..내가 이세상에 가장 필요없는 사람같고..잉여인간 같아요...

일은 올해 초까지 하고 쉬고 있는데..

건강이 이러니 자신감있게 재취업을 못하겠어요...

이망할 건강 염려증을 어찌해야할까요..

건강걱정만 아니면..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IP : 182.226.xxx.2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일 문제다
    '19.7.9 11:01 AM (182.232.xxx.5)

    생각되시는 것에 관한
    책을 구입해 공부해보세요

  • 2. 저두요
    '19.7.9 11:02 AM (59.6.xxx.154)

    저 맨날 병명검색 유튜브까지 계속 악순환의 연속이었는데 저번달에300 들여서 대학병원에서 최고조건으로 건강검진했어요. 하고나니 통증에 조금 무덤해지네요.

  • 3. 사랑
    '19.7.9 11:05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에 빠져보시길

  • 4. 저두
    '19.7.9 11:12 AM (121.145.xxx.242)

    건강염려증이 많은 40아직 살짝 안된 사람인데요
    건강검진 큰맘먹고 하게됐어요 별 이상없단결과를 받고 살짝 안도? 되는거같아요,ㅎㅎ

  • 5. ..
    '19.7.9 11:17 AM (218.148.xxx.195)

    충분이 그 맘은 이해되요 많은 병을 앓으셨고 걱정되시겠네요

    그냥..하루하루즐겁게 사는건 뭘까 고민해보세요
    그럼 맨날 웃을수있어요 그게 최선이지 내가 병에 걸렸나 필터하면서 사는건 삶이 아니죠..
    좋은거 보세요 많이많이

  • 6. ...
    '19.7.9 11:47 AM (180.224.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몇년전 염려증 비슷한 경지까지 갈 뻔했는데요
    정말 없던 병도 생기더라구요 정신적인 영역과 관련이 깊구요...그러다 어떤분의 특별할것 없는 한마디에 하루아침에 바뀐 케이스인데 '물건도 계속 쓰다보면 닳고 망가지는데 사람 몸을 몇십년 넘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부리는데 어찌 늘 짱짱하기만을 바래요...'이런 내용이였어요 치료 받아가며 좋아하는거 해가며 몸상태를 받아 들이면서 생활해보세요 그리고 운동 좋다고들 하쟎아요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나이들어가면서 왜들그렇게 젊었을때는 안하던 운동들을 하는지 해보니 알겠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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